도준형 미래 보고서 - ＜시험을 잘 통과하다＞

[이충열]

시험을 잘 통과하다

2년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하는 글로서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경험을 어떻게 잘 이용할지

지금 내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 말해주겠다.

어느덧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비밀병기가 일주일 후면 끝이 난다.

8기를 거의 끝마쳤을 때의 기분과 비밀병기를

끝마치는 지금 나의 기분은 뭔가가 다르다.

8기를 끝냈을 때 난 나의 세계관과 생각을 바꾸었다고

생각을 했지만 이번 비병에서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그런 커다란 힘을 갖게 되어서

뭐든지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하반하를 오기 전까지는 미처 몰랐다.

단지 난 정말 어린 아이에 불과고 나를 감싸주고 있는

견고한 성벽 너머에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하고 있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추천으로 인해서 하반하에 대해서 알게 되고

1년 여행이 아닌 2년 세계여행을 하면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내가 이제는 준비해야만 할 때라는 것을 말이다.

하반하의 대표적 러닝 머니 역시 새벽부터 일어나서

밤 12시까지 하루의 모든 과제를 끝내놓은 것

그것이 나에겐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영어공부를 하고 지정된 시간 안까지

숙제나 시험을 보아야 했고 각종 부엌일 전부다

나에게는 고달픈 시련들이었다.

학기 중반까지는 이런 생활에 절망을 하고만 살았다.

하지만 1~2년에 걸쳐서 더 많은 나라들을 여행하게 되고

세상과 세상으로 이어져 있는 한국에서는 극히 드문 경험을 하게 되면서

나 또한 자아 성찰을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8기 때는 나의 틀에 박힌 생각을 바꾸었고

비병에서는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며 내가 작년까지는

미처 몰랐던 것을 행동으로 옮기며 마음껏 시도해보았다.

그러한 많은 경험들을 통해서 난 앞으로

내가 해 나가야 할 것들을 깨닫게 되었다.

나의 미래 계획을 세부적으로 말해주겠다.

우선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난 그것을 완벽하게 잘할 때까지 빡세게 할 생각이다.

우선 난 테니스를 내 운동 중에 주특기로 삼아서

선수처럼 열심히 쳐볼 생각이다.

예전에는 테니스 레슨을 받으면 대충 레슨 하다가

시간이 다 되면 바로 가버렸지만 이번에는 레슨이 끝난 후에도

내 실력을 위해서 레슨이 끝난 후에도 남아서

열심히 어느 정도 연습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도 테니스를 쳐볼 생각이다.

다른 운동은 다 못해도 난 운동하나만 선수처럼

잘 해도 정말 남들 사이에서 크게 돋보인다는 것과

나중에 이런 것이 인간관계나 삶의 뭐 하나 부분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는 게 나의 개인 적인 생각이다.

두 번 째 우선 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중학교 공부를

하반하에서 배운 그 집중력과 인내심 자신감으로 열심히 할 생각이다.

예전에는 공부하기 싫어서 도망갔던 적이 많지만

이제는 현 세상이 어떤지 알고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기 때문에

공부를 그 어느 때보다도 빡세게 할 것이다.

sunny샘께서 스무살 이전에는 공부를 빡세게 하라고 말씀하셨으니

스무 살 이전까지 빡세게 공부를 해서

3위권 안에 드는 대학에 들어가는 것

그것이 지금 현재 나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할 수 있다.

3번 째 난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구절절 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배워볼 생각이다.

영어는 현재 세계의 공용어이고 대학이나 회사에 취직할 때

큰 도움을 줄 뿐만이 아니라 영어 하나만 잘해도

수입 좋은 알바나 일자리를 구할 수 있어서

난 영어를 가능한 어린 나이에 마스터 해볼 생각이다.

난 이렇게 어렸을 때 정말 열심히 산다면

내가 여태까지 만들어 놓은 강력한 무기들이

그리고 여행에서 겪은 많은 경험들이 인생의 중요한

어느 부분에서 아주 큰 힘을 발휘할 거라고 난 생각을 하기 때문에

난 하반하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어렸을 때부터

나의 목표를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는 그런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열심히 살아서 꼭 나의 목표를 이뤄야겠다.

지금까지 나를 이끌어주신 써니샘 대장님께

그리고 그 외 스텝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이다.

[준휘빠_박병원]

와우~
처음 알을 깨고 나오는 새처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솟구쳐 나오는구나.
비병을 통해 거듭난 준형!!!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 기대됩니다.
- 준휘 엄마 -

[준휘빠_박병원]

생각을 행동으로!
테니스 참 매력이 있지요.
굳은 의지가 절로 느껴집니다. 화이팅!

[비밀병기 박준우맘]

준형군 목표가 생겼다니 멋지십니다. 최선을 다해 이루시길

[sochokim9285]

그래
하반하에서 익힌
집중력, 인내심, 자신감으로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홧팅!!!!

[8기,비밀병기 우진맘-신래순]

《여행에서 겪은 많은 경험들이 인생의 중요한 어느 부분에서 아주 큰 힘을 발휘할 거라고 난 생각을 하기 때문에
난 하반하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어렸을 때부터
나의 목표를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는 그런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나이답지 않은 준형이의 깨달음에 박수를 보낸다~ 준형이가 2년의 여행동안 많이 성장했음을 알 수 있었고 네 말대로 여행에서의 경험들이 적재적소에 발휘될거라고 믿는단다. 지금 그 자신감으로 앞으로 나아가길 응원하며 모레 공항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