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크게 긴장은 안하는 스타일이라 대기시간동안 덤덤했는데 5분 발표 준비시간에 슬슬 조여오더군요,,
공익제보단 내용이 나왔고 민주성 적극성으로 민주성에는 국민생각함제도 적극성에는 제 개인사례로(편의점알바) 풀어나가서 5분발표 마무리 했습니다
후속질문
Q.공익제보단에 대한 본인의 의견
A.공무원으로서 환경적으로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긍정적인 부분인거 같습니다
Q.산야에서 내려온 지뢰가 민가에 피해를 주어서 국민생각함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모아 해결방안을 수렴했다는데 어디까지 해결이 되었나?
A.권익위원회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피해에대한 특별법제정, 피해를 국가차원에서 통합관리 등의 내용을 권고조치 하였습니다
Q.민주성 적극성이 왜 중요한가?
A.국민의 의견과 선호가 반영된 정책개발이 가능하다는 점, 국민과 함께하는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민주성이 중요하다고 생각,,
그리고 최근 코로나로인해 문제를 해결할 때 고착화된 지침이나 법률로 문제해결이 어려웠는데 이러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완화하여 해결하는 모습을 보아서 그런 부분에서도 적극성은 국민들의 불편함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혀가 좀 꼬이더군요)
알겠습니다 경험형으로 넘어갈게요
Q.관심 부처로 청년농업인 지원업무를 선택하셨네요? 이유는?
A.농대를 졸업하고 과거에 청년농업인에 지원하여 영농을 꿈꾸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농업직?이신거 같은 면접관님분께서 흥미를 보이셨습니다) 하지만 제 환경조건으로 인해 단념하였습니다.
저는 저희 청년세대들이 농업이라는 어려운 필드에 뛰어드는 것을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업직 공무원이 돼서 할 수 있는 일을하면 그들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가짐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어떠한 환경조건으로 단념했나?
A.아무래도 아버지 반대가 심하셨습니다
Q.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A.샤인머스켓을 심겠다고 말씀드리고 경남 거창에 농지 시세를 알아봐서 매물이 많이 있다빈집까지 포함해서 1억7천이라고.. (의도한건 아니지만 면접관님 크게 웃으셨습니다ㅋㅋ) 등의 저의 나름 계획을 말씀드리고 설득하였지만 아버지께서는 그래도 농사가 힘든일이니까(면접관님 굉장히 공감해주셨습니다) 하시면서 반대하셨습니다
Q.농림식품부 산하에 품질관리원, 종자원, 검역본부 세개가 있는데 왜 농림부 본부 청년농업인 정책을 선택?
(여기서 왜 같은 질문을 하시지? 생각했습니다 뭔가 면접관님 두분이 합을 안 맞추신기분? 같은 대답 하면 안될거 같아서 머리를 최대한 짜냈습니다)
A.저는 우리나라 농업의 문제점 중 가장 큰 문제를 고령화라 생각합니다. 청년농업인 정책의 취지는 젊은세대를 농업에 최대한 투입하여 고령화를 완화하고 농업의 인력구조개선을 하는데 취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Q. 청년농업인 업무에서 구체적으로 하고싶은 일?
A. 제가 청년농업인정책을 공부하던 중에
이러한 청년농업시스템을 거쳐서 성공적으로 자신의 영농을 이끄신 분들에 대한 정보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있지 않아서 그런부분을 홍보형식으로 나타나게 하면 좋지 않을까해서 그런 부분에서 할 수 있는일이 있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Q.아까 5분 발표에서 지뢰문제에 대해 발표했는데 갑자기 생각이나서 그런데 왜 지뢰문제를 준비하셨죠?
(여기서 겁나 당황했습니다 갑자기? 뜬금없는 질문이 들어와서;; 대처능력도 면접평가의 일부인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A.제가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특정 지역이름 언급해도 되겠습니까..?(면접관님 또 웃으셨습니다) 경남 하동지역을 다니다가 지난번 수해로 강이 불어서 복구작업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면접관님: 하동은 후방지역인데 지뢰가 있나? 바로 당황;;) 그래서,, 민주성 사례를 찾고 있던 와중에 수해로 산야에서 지뢰가 휩쓸러 내려와서 이에대한 해결을 어떻게 해야 할지 국민생각함으로 의견을 모은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뭔소리인지)
(면접관님: 아 수해문제를 보고 떠내려 온 지뢰 문제도 우연히 발견했다?) 그렇습니다^^
(당황했지만 최대한 미소를 유지했습니다ㅠ)
상황형으로 넘어갈게요
상황형은 너무너무 뻔하고 형식적인 질문만 하셨습니다 딱 4개
1. 어떤 정보가 제일 중요한가
2. 전문가의 입장이 나의 입장과 다를 때
3. 주민이 반대할 때
4. 언론 부정 보도
이부분은 준비를 많이했고 너무 예측가능한 질문이어서 모범답안도 여러가지 많이 있는 문제여서 모범답안을 상황에 맞게 말씀드렸는데 꼬리 질문도 없고 깔끔하게 넘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하시고 가시면 된다고 하셔서 에?? 벌써???끝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30분이 체감 5분인듯 했습니다;;
하고싶은말 간략히 하고 두분께 인사 정중히드리고 나왔는데 제가 그 조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끝냈더군요 다들 벌써 짐들고 설문지작성하고 계시고 저도 날래날래 달려가서 설문지 적고 마지막으로 나왔습니다
면접끝나니 후련하고 섭섭하고 그러네요
또 뭔가 상담받고 온 기분이랄까?
어떠한 척도로 평가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면접과정도 우당탕한 기분이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농업직 모두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혹시 청년농업인 지원 업무 관련 경험이나 노력은 뭐 적으셨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