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명절 연휴 시작, 특별 전화 선물받은 날 윤대위에게 오빠야~ 안녕! 나는 어제 새벽에 강원도 도착해서 “탑건-매버릭”이 넷플릭스에 있어서 보니 새벽 4시 30분이더라구... 탑건 보는데 오빠 생각이 더더더더더 많이 나는 새벽이었오❤️ 탑건은 진짜 오뻐 추천으로 봤는데 내 인생 영화된 거 있지?? 영화관에서 봤던 그 느낌 그대로 너무 재미있게 봤오ㅎㅎ 탑건 보고 3시간 자고 일어나서 일출보구 다시 잤오...🤭 그렇게 정말 오랜만에 푹! 자고 일어나서 아점을 먹으려고 준비중이었는데 070으로 전화가 오는거야!! “왠 070이지?”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받았는데 전화기 너머로 내가 기다리던 오빠의 목소리가 들린거쥐😭 진짜 내가 이틀 기다린 오빠의 전화ㅠㅠ 설 연휴 시작 맛있는 거 먹었는지 궁금했는데 떡국이랑 잡채 먹었다는 이야기듣고 잘 먹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오ㅎㅎ 목소리 들으니까 잘 지내는 거 같아서 마음이 놓였오! 나는 오빠랑 통화하고 아점 먹구 넷플릭스에 “천박사 퇴마연구소” 영화가 있길래 그거 또 봤오ㅋ꙼̈ㅋ̆̎ㅋ̌̈ㅋ̆̈ㅋ̐̈ㅋ̊̈ 오빠랑 같이 봤던 영화라 또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 영화보고 졸려서 좀 자구 가족끼리 연탄 돼지갈비를 먹으러 왔오🤭 연탄은 처음이라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맛있더라구! 다음에 같이 강원도오면 먹으러 오자ㅎㅎ 우리는 이제 숙소가서 뱀주사위라는 게임을 하려구해! 저녁내기로 엄마랑 나랑 팀이구 동생이랑 아빠랑 팀으로 게임을 예정이야ㅋ꙼̈ㅋ̆̎ㅋ̌̈ㅋ̆̈ㅋ̐̈ㅋ̊̈ 결과는 내일 알려줄겡! 가족끼리 하는 보드게임은 처음이기도 하고 아빠 추천 게임이라 어떤 게임일지 굉장히 기대되ㅎㅎ 오빠의 오늘 하루는 어땠을지 궁금하네! 주말에 싱가포르 들어간다고 한 거 같은데 싱가포르가면 우리 전화하자🩷 오늘 하루도 너무너무 고생많았어! 푹 쉬고~~ 좋은 꿈꿔😍 오늘도 사랑해❤️ From. 2024년 2월 9일 파병 9일차 여자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