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눈으로 삶을 바라보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자기 삶에 진정으로 만족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바로 단순함이다. 단순함이란 단순한 공간, 단순한 관계, 단순한 마음이다. 자신의 직감에 생각과 마음을 열면 삶의 모든 사소한 부분까지 변화시킬 힘이 생긴다. 3~6개월 정도 물건을 찾지 않는다면 버려도 된다.
저자: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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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저자는 심플라이프로 미니멀리즘과 슬로우 라이프를 권장한다. 한때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쇼핑 중독에 걸린 것처럼 옷과 물건들을 많이 샀지만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생각을 바꿨다.
물론 자궁 경부암은 살짝 왔다가 가서 행운이었다. 사람들은 죽을 고비를 넘기면 누구나 마음을 비우는 편이다. 마음이 비워지면 생각도 달라지고 삶도 달라진다. 저자 역시도 그런 사건으로 심플 라이프의 계기를 만든 것 같다.
심플라이프에서 미니멀리즘은 물건, 잡동사니는 말할것도 없고 가치를 더하지 않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까지도 정리를 하는 것을 말한다. 그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파일관리, 건강을 해치는 금주, SNS 상의 댓글까지도 끊는 것이라고 했다.
미니멀리즘에서 저자는 집안의 물건 중 80%를 정리했다고 했다.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면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정신적 여유까지 생긴다고 했다. 나도 1개월 전에 정리정돈에 대한 책을 보고 집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정리정돈을 생활화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나의 경우에는 정리정돈에만 그치지만 이책에서 말하는 미니멀리즘은 거의 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1년에 2번 정도 사용하는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고 하는데 그런 날이 오길 바란다.
알고 보면 쇼핑은 심플라이프의 적이자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 이유는 옷을 하나 살려고 하면 돌아다니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야 하기 때문이다. 돈뿐만 아니라 시간까지 허비하고 선택에 따른 스트레스까지 받는다고 한다.
꼭 필요한 물건과 어떤 가치를 주는 물건일 때만 사고 단순하면서도 특별한 사람을 살아가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심플 라이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