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12 화요일
읽을 말씀: 사사기 19-21장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이스라엘의 비참한 내전 (20장)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내 첩과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기업의 온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 (4-6)
한 레위인 가정의 문제가 이스라엘 전체의 문제가 되어 서로 전쟁하게 만듭니다. 악한 일을 행한 불량배들도 문제이지만, 첩을 두지 말아야 할 레위인도 문제요, 불량배의 요구에 따라 첩을 내어준 것도 문제입니다.
영적 도덕적 불감증이 만연하여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레위 사람이 죽은 첩의 시신을 열두 덩이로 나누어 이스라엘 12지파에게 보냅니다. 이 소식을 접한 이스라엘은 놀라서 이스라엘 지파의 40만의 군인들이 모였고 동족상잔의 비극이 벌어집니다.
한 사람의 분노, 한 가정의 문제가 이스라엘 전체의 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레위인이 첩을 얻지 않았다면...
위험 속에서도 자신의 첩과 가정을 지켰다면... 이스라엘에 동족상잔의 비극은 없었을 것입니다.
사회와 나라를 지키는 것은 거창한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과 가정을 지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혼란의 시대에 나 자신과 가정이 말씀 순종과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사회와 나라 곳곳에 흘러 보내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 사사시대의 결론,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21장)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25)
사사시대의 결론으로 “각기 자기의 소견대로 행하였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그 앞에 뭐라고 말합니까?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라고 말합니다.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을 이루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거룩한 제사장 나라가 되기를 바랬던 하나님의 꿈이 여지없이 깨지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소망 없는 인간의 타락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너희의 왕이 누구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내 생각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복된 사람이 되어 세상에 축복을 유통하십시다.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