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6일(음: 6월 20일)일출 5시 39분.일몰18시 37분]전주 덕진공원 "연꽃"

[권오상]

.전주 덕진공원 "연꽃"

[2023년 8월 6일(음: 6월 20일)일출 5시 39분.일몰18시 37분]

일요일인 오늘(6일)은

한낮 최고기온이 37도를 기록하며

매우 무덥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24도 ~ 2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도~ 37도로

어제와 비슷 하겠습니다

▣...무더운 7월,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빛에

지치고 잦은 비에

기분마저 우울하다면

덕진공원에 방문해 보자.

지금 전주 덕진공원은

연못을 가득 메운

싱그러운 초록빛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한여름의 빛깔을

한껏 머금은 연잎 사이로

수줍게 고개를 내민

분홍빛 연꽃이

공원을 찾아온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덕진공원에서

멋스럽게 새단장한

연화교를 거닐며

활짝 핀 연꽃도 구경하고,

고즈넉한 감성으로

가득한 연화정도서관에서

연꽃 향기에 둘러싸여

책과 함께 사색에 잠겨보자.

여름에 꼭 방문해야 할

전주 명소 중 한 곳은

바로 덕진공원이다.

연못을 가득 메우고 있는

초록빛 연잎과 탐스러운

연꽃이 무더운 여름에

절정을 이루기 때문이다.

은은한 연꽃 향기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루는 연화교 아래로

한여름의 싱그러움을

가득 머금은

연잎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한없이 청량한

초록빛 사이사이로

연분홍 꽃잎을 활짝 피운

연꽃이 소담스레

존재감을 드러낸다.

초록의 한가운데

자리 잡은 은은한

빛깔과 향기가 더욱 청초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고즈넉한 감성을 담은 연화교,

멋스러운 한옥으로

지어진 연화정도서관의

풍경과 어우러진

덕진공원의 연꽃이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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