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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26, 남,군필자 입니다.
일단 저는 지방 사립대 학생입니다. 저희학교는 1차 합격생 수는 매년 5~10명 정도 배출되나 2차 합격자는 5년동안 아무도 없는 상황입니다.
작년 6월부터 고시반에서 공인회계사 준비를 했었고, 지금은 동네 도서관에서 준비중입니다. 대략 10개월정도 되었군요..
이번에 1차를 보았으나 합격권에도 머물지 못했었고,
공무원으로 전환 고민중입니다.
공부해야할 양에서는 공무원 수험서적(7급)이 훨씬 적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경쟁률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전환한다면 세무직 공무원으로 공부할 예정이며, 7급을 우선으로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전환이유는 공인회계사의 합격 후에도의 불확실한 미래와 살인적인 근무강도 때문입니다.?
솔직히 예전부터 부모님께서는 공무원을 추천해주셨으나 전문직을 하고 싶었던 저로써는 제 의견을 계속하여 밀어부쳤습니다.
게다가 중,고등학교 때 국어, 영어, 한국사 정말 못했습니다만, 고시반 들어와서는 주위에서 회계 잘한다고 인정도 받고,
좋지 않는 학교이지만, 그래도 전장 받고 학교 다녔습니다.
하지만 요새 다니는 도서관에서 만난 지인(30대 후반~40대 중반)들 이야기로는 모두들 공무원이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답이라는 말씀이 있더군요...
회계사는 인맥이 있어야한다는지 뭐느니....
요새는 세무공무원 7급과 공인회계사 수험기간이 비슷해졌고, 인정해주는것도 세무공무원을 더 인정해준다는 말씀들을 해주시더라고요.
솔직히 줏대 없이 이렇게 흔들리는 제가 밉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꿋꿋하게 버텨왔는데, 요샌 좀 흔들리네요...
세무공무원을 무시하는것은 아니지만, 일단 공부하는 습관이라든지, 자세는 많이 잡혀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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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4.26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