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보니게 여인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마태복음 15장 22절) 예수님은 갈릴리 지방에서 복음을 많이 전하셨지만 가끔 이방 나라에서도 복음을 전하셨어요 . 한번은 예수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고 거기서 가나안 여인을 만나셨어요. 여인은 예수님께 간구했어요.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제 딸이 흉악한 귀신이 들렸습니다 . 제 딸을 고쳐 주세요. ” 예수님은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않으셨어요. 제자들은 예수님에게 그 여인을 그냥 돌려보내라고 했어요. 그러나 여인은 엎드려 절하면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구했어요 .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개들에게 주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라고 하셨어요 . 여인은 대답했어요 . “맞습니다. 하지만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주워 먹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셨어요 .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예수께서 말씀하시자 바로 그 여인의 딸이 나았어요. 여인이 집으로 돌아가 보니 귀신이 나가고 그의 딸은 조용히 침대에 누워 있었어요 . 여인은 감사의 기도를 드렸어요. 여러분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예수님께 기도해 보세요 . 예수님이 응답해 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