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윤현진 기자]
김성은-정조국 커플이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김성은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성은과 정조국은 올해 12월 11일 오후 6시
워커힐 W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김성은과 축구스타 정조국은 지난해 가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정조국과 사귄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김성은은 지난 5월 배우 신애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12월 결혼설이 솔솔 흘러나왔었다.
다음은 결혼을 앞둔 김성은, 정조국의 일문일답이다.
-첫 만남은 언제인가?
▲김성은 : 다가오는 7월 20일이 1년 되는 날이다. 1년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됐고, 그 이후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 처음 조국씨를 만난 날,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솔직히 첫눈에 반한 거 같다. 처음 만나고 나서 계속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정조국 : 밝은 모습의 첫인상이 너무 좋았고, 연예인 같지 않은 소탈한 모습이 굉장히 좋았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김성은 : 나로 인해 조국씨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더욱 행복해하는 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조금씩 조금씩 더 커져가는 사랑을 매일 느꼈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변함없는 모습과 날 위해 변해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 더 사랑하게 됐다.. 그러던 어느 순간 조국씨가 나의 삶의 이유가 되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고,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정조국 : 성은씨를 만나고 나서 경기 중 부상으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이때 성은씨가 옆에서 너무 큰 힘이 되어주었고, 평생 이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트는 어떻게 했나?
▲김성은, 정조국: 둘 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데이트 한 거 같다. 밥 먹고, 영화보고, 뮤지컬도 보고…누구나 하는 그런 일상적인 데이트를 했다.
-서로가 고마웠을 때는 언제?
▲김성은 : 늘 항상 곁에 조국씨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오빠처럼, 때로는 아빠처럼 대해줄 때도 감사함을 느낀다.
▲정조국 :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을 때, 제 옆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 줬을 때 감동 받았다.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나?
▲김성은 : 얼마 전에 커플링을 선물해 줬는데 그게 프로포즈가 아닐까 한다. 그래도 뭔가 더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
▲정조국 : 아직 스페셜한 프로포즈를 해주지 못해서 생각 중에 있다.
-결혼을 앞둔 심정은?
▲김성은, 정조국 : 빨리 시간이 지나가서 결혼식 당일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서 둘 만의 신혼여행을 가고 싶다.
-결혼 후 계획은?
▲김성은, 정조국 : 결혼 후, 연기자로 축구선수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 할거다. 항상 서로를 위하며 사랑하며 살 테니 지켜봐주길 바란다.
-예비 신랑, 신부에게 한 마디 한다면?
▲김성은 : 원래 꿈이 현모양처였는데, 조국씨를 위해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조국씨를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좋은 모습,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내조하는
내조의 여왕이 되겠다.
▲정조국 : 모자란 나와 결혼해 줘서 너무나 고맙다.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평생 함께 하겠다.이 마음 변치 않도록 많이 노력 하고 사랑하겠다. 또 한 가정에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겠다. 항상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성은씨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리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윤현진 issuebong@new 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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