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학생 때 잠깐 아르바이트를 부전시장에서 했었죠.
야간 작업 하고 나서 새벽에 먹었던 만두백반이 너무 생각이 나서
기억을 더듬어 찾아 가봤습니다.
그때는 젊은 남자 분이 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할머니가 계시더군요.
저는 몰랐는데 그 할머니가 쭉~ 하셨다하시네요~
그건 그렇고 일단 옛 맛을 보려고 만두백반 시킵니다.ㅋㅋ
일단 위치는 부전시장 버스 정류장 옆 골목이구요.
두리번 두리번 거렸드니 옆에 성림 볼링장이 있더군요ㅋ
일방 통행길에서 요 골목으로 쪼메만 드가면 왼쪽에 이집
오른쪽으론 성림 볼링장이 되겠죠~
여기로 들어가면 인상 좋으신 할머니께서
반가이 맞아주십니다~
메뉴판떼깁니다~
기본 상차림인데 깔끔하더군요.
이름 모를 젖갈 종륩니다~
무우 말랭인데 리필이 필요할 정도로 맛 나던데요~
이 집 할머니표 김치~
사진이 좀 흐리네요.
그래도 콩나물입니다.ㅋㅋ
저도 이게 뭔가 싶었네요~
도토리 묵도 맛나게 담아 주시고~
이게 콩나물이네요 ㅋㅋ
좀 전에 먹고 왔는데 정신줄을 어디 놓고 왔는지..
저기 위에 있는거는 무우채네요ㅋㅋ
제가 요즘 웃는기~ 웃는게 아닙니다 ㅠㅠ
갈비탕이 아닌 만두국 나옵니다.
갈비탕 국물에 끓여주는 만두국 죽입니다.
예전의 맛까지는 아니었지만
시장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구수한 맛 이었습니다.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겠죠.
갈비가 하나 들어가있는데
실합니다. 맛 납니다. 근데 하나 밖에..ㅋㅋ
저는 술은 잘 말아 먹지만
밥은 잘 안 말아 먹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배가 마이고파서
그냥 말아 먹습니다.
잔치 국수도 하나 시킵니다.
충청도식인가요??
이것도 면빨 쫄깃하니 맛나더이다~
오랜만에 찾은 집이라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맛 도 있었구요~
담엔 성림볼링장에서 볼링 한판 치고 여기서 밥 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집은 시장 상인들 위주의 장사이기 때문에
영업시간이 새벽1시~오후9시40분까지 한다더군요.
만두백반이 땡기면 시부지가 함 찾아가 보세요^^
근데 이건 이집 주손가요??
첫댓글 부산에선 제일 큰 시장이다 보니 구석구석 음식점 뒤지는 재미가 있는 곳이죠. 담에 가시면 현대콜라텍 아래에 몰려 있는 생선을 부쳐주는 음식점들이 몰려 있는 건물 사이 골목에 들려보세요. 재미 만땅일겁니다.
이 근처도 잠깐 둘러봤는데 괜찮은 곳 이 좀 있던데..알긋습니다. 콜라텍 근처^^
만두백반 아주 맛나 보여요 ^&^
아주~ 맛난건 아니지만 한끼 식사로 훌륭해요~
난 저런데가 좋더라~ 볼태기 가득 국시 밀어 넣구~ 떠벌 떠벌거리다 상대방 볼태기에 국수 파편 몇가락 튀~ 주더~ 니꺼 내꺼 읍시~ 서로 띠~주고 띠~ 묵어 감서~ 대한민국 물국시를 미국 오바마 대선후보가 그케 환장한다 카더라~ 라는 근거 읍는 카더라 통신을 흘리두 누가 머랄 사람두 읍구~ 히..
카더라 통신ㅋㅋ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학교에서도 가깝고 한번 먹으러 가야겠네요 ^^
여기 말구도 학교 근처 맛있는데 많잖아요ㅋㅋ
운치 있네예~~~ 지나가는 길에 한번 들러 봐야겄습니당~~^^
근처 오시면 꼭 함 들러보세요~
갈비 두개 안주면 안갈테닷 ㅋ
예전엔 두개 정도 들어있는거 같드만ㅋㅋ
3,500원하는 만두백반에 갈비까지... 애공 배가 많이 고파진다는... 묵고지비...
갈비 하나 먹으면 배가 더 고파질껄요~ㅋㅋ
갈비를 두개를 묵으려면... 만두백반이 7,000원이 되는군요... 적당해 보인다는... 묵고지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