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ebbnhaogi.blog.me/120193561666
남자여자아이 할것 없이 사랑 받는 폴리~
로보카 폴리가 새로운 이야기로 우리에게 돌아왔네요.
작년에도 양재까지 세로로 젤 먼코스 였다면 올해는 가로로 젤 먼 코스네요.
그래도 폴리를 보러 가기 위해선 이정도 쯤이야!!
우리 혀닌 오늘 일찍 부터 일어나 여름성격학교에 9시까지 가서 2시반까지 실컷 놀고
저랑 같이 또 이렇게 먼 여정을 떠나는데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룰루 랄라네요~
원래 낮잠을 자는 아이인데, 낮잠도 안자더니 내리는역 3정거장 남기고 잠이 들어버렸어요.ㅠㅠ
자는 애를 안고 올림픽공원 입구까지는 왔는데, 날은 너무 덥고 아이는 자서 더 무겁고,
땀은 나고...더는 어쩔 수 없어 깨웠는데도, 다른 때 같음 그 자리에서 울고 불고 난리였을 텐데,
ㅋㅋ 폴리 볼 생각에 눈도 번쩍 뜨고, 발거름도 가볍게 잘도 걸어 갔네요~
대단하다 폴리의 유력~~엄마 아빠보다 낫다니깐...
가는길에 길가에서 만난 표지판~ 여기서 200m만 가면 나온다네요
그리고, 드디어 찾은 우리금융아트홀!
대형 현수막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극장 내부에 있는 대형 현수막도 찍어 봤어요.
폴리 장난감은 변신 완구라 더 좋은거 같아요.
집에서 1시간 반거리인 올림픽공원~
오늘은 남편이 회사 가는 길에 떨궈줘서 1시간 일찍 도착했어요..
요기 티켓부스에서 티켓 받으시면 되구요.
왼쪽 상단의 그림은 우리 아트센터에서 하는 PMC어린이 뮤지컬이 쫙 소개 되어 있어요.
물품보관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애 데리고 다니는 엄마들은 짐이 많기 마련인데, 요런데라도 좀 맡기면 공연 볼때라도
좀 한가진거 같아요.
극장입구에서 폴리 장난감도 있었어요.
우리집엔 폴리와 그 친구들이 다 모셔져 있으니 오늘은 안 샀네요.
폴리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구요. 폴리가 공연 들어가기 전에 나와서 선착순으로
사진도 찍어줬어요. 전 딴데 앉아 있어서 몰랐네요.ㅠㅠ
저처럼 늦은신 분들은 걱정마세요..
공연 끝나면 폴리가 또 사진을 같이 찍어줘요~
빨리 나오시면 되어요...^^
1편에선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우리의 구조대였는데,
이번엔 별자리 캠핑에서 일어나는 위급상활을 다뤘어요.
뭐~ EBS에서하는 애니메이션이랑 거의 내용은 비슷한데요.
효과는 짱이에요.
저기 무대 보이시죠?? 작년엔 잘 몰랐었는데,
지금하고 비교하니 작년은 걸음마 수준인 아이였다면, 올해 폴리는 우사인 볼트라고 할까??
무대장치가 수시로 바뀌는거도 바뀌는 거지만 실감나는 영상과,
완벽한 세트! 금요일이 첫공연인게 안 믿겨질 만큼 호흡도 잘 맞았구요.
중간 중간에 아이들과 같이 하는 댄스 타임이라던가,
주재가 부르는 순서도 있었구요.
구조대 친구들이 객석에 등장해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도 해주고,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자리 표현은 우리 아이들에게 환상을 심어 줄 정도로 화려했어요.
헬리도 이번엔 진짜 날구요~그것도 여러번!! ^^
헬리가 나는 장면을 아이들이 어찌나 신기해 하고 좋아하던지요!
우리 혀니도 눈한번 꿈적 안 하고 봤네요.
PMC는 역쉬 아이들 공연이라도 헛으로 만들지 않는것 같아요.
얼마 안 있음 하게될 어린이 난타도 기대 되는거 있죠~
난타는 워낙 이름난 공연인데, 어린이 난타도 뭐~ 말 하면 서운하겠죠??
그나저나 별자리 보러 천문대라도 한번 가야겠어요.
폴리에서 봤던 별자리를 실제로 보여 주면 아이에게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좋은 공연 너무 잘 봤습니다~
아이랑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