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귤빛사탕



-줄거리-
대한민국을 울리는 기적 같은 감동!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이야기!
"괜찮아 소원아, 다 괜찮아"
어느 비 오는 아침, 학교를 가던 소원은 술에 취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믿을 수 없는 사고를 당한다.
이 일로 몸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원이네 가족.
하지만 절망 끝에서 희망을 찾아 나서는데...
대한민국을 울리는 기적 같은 감동이 시작된다!
(시놉은 안 올려도 될듯해서 안 올렸는데 원하셔서!! 올렸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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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다가 썼다시피 나는 오늘 영화 '소원'의 시사회에 다녀왔어.
주연 배우들의 잠깐의 무대 인사와 영화 상영후 감독님+이지선님의 관객과의 대화도 있었지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나는 이런 영화가 나온다는걸 몰랐어.
우연찮게 본 쪽지에서 시사회란걸 한다길래 신청했는데 되서 으잉? 이랬지...
그리고 무슨 영환지 찾아봤다는..^^;;
찾아보고 알게 된 후에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 다르지 않는 반응이었지.
뭐하러 이런 소재로 영화를 만드나...가족들이 저 영화보고 상처 받으면 어쩌지 하면서...
그건 모두 내 기우였을 뿐이야!!!
그리고 나처럼 생각한 여시들이 많을까봐 이렇게 후다닥 후기를 적으러 왔어!!
이 영화는 보자!! 보면서 아플지언정 많이 울더라도!! 보자!!
진짜 이런 영화가 천만이 넘어야한다고 생각함..ㅠ_ㅠ
먹먹해.. 보고 나서 먹먹함이 오래 가더라... 그래도 보고 나면 맘이 힐링되는 기분...
순수한 아이를 그렇게 만든 가해자도 밉고
그런 가해자에게 제대로 된 처벌이 나오지 않는 이 나라도 밉고..
밉고 미운 일 투성이지만.. 그래도 살자!! 희망을 가지자~!!!
아!! 너무 진지한 얘기만.. 웃음코드가 그래도 있다!
더 쓰고싶은데 스포가 될까봐 자제하겠어!!
난 개봉 후 한 번 더 보려고...ㅠ_ㅠ
밑에는 영화에 나왔던 글인데 너무 기억에 남아서 적어봤어....
<가장 외로운 사람이 가장 친절하고, 가장 슬픈 사람이 가장 밝게 웃는다.
그리고 상처 입은 사람이 가장 현명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남들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받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난 무대인사 하는지 몰라서 폰으로 찍었더니 화질이 시망일쎄..



(+) 관객과의 대화 - 처음 가봄 @0@
이준익감독님과 이지선님이 서로 얘기도 하고 관객의 질문에 대답도 해주시고 하는데..
이 분 유머러스하시면서도 말을 너무 잘하셔서 좋았음..
이지선님의 힐링캠프도 찾아봐야겠다.. 책은 봤는데..
이지선님은 영화의 장면과 자신이 겪은 일을 같이 예로 들면서 얘기해주셨는데..
영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영화 '소원' 강추!!!!!!!!!!!
첫댓글 와..언니 벌써 봤구나ㅠㅠㅠ진짜..나도 이런영화 마음아파서ㅠㅠ못볼거같아
이거 봐봐.. 사건에 집중한 영화가 아니라서 보기 괜찮을꺼야..ㅠ_ㅠ 나도 못볼 줄 알았는데.. 잘 보고 왔어!!
그래도 시놉넣어주징..ㅜㅜ 한번봐야겠다
언니 넣어놨당...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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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 or 티슈 꼭 지참바람!!
화장 안하고 가야겠지..?
눈에 고일때 슥 닦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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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서 좀 그랬는데.. 보니까 알겠더라고... 이 영환 상처를 다시 재조명해서 후벼파자는게 아니야...ㅠ_ㅠ 진짜 보면 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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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내가 설경구땜에 포기한영화가몇갠지...
나도ㅠㅠㅠ설경구때문에 못보겠어
이건 진짜 설경구 영화가 아니야...ㅠ_ㅠ 그냥 소원이 영화...ㅠ_ㅠ
나도 세륜설경구.. 그때문에 스파이도 안 봤다고 한다..
감시자들은 정우성 팬이라 정우성 볼려구 보고 ㅠㅠ
나두, 근데 배우는 생각안하고 영화만 보려고 해서 나도 설경구 나온 영화 많이 봤어...그냥 영화로 봐야지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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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민망하지 않아!! 왜? 다들 그래...ㅠ_ㅠ 근데 그렇게 꺼이꺼이는 안 울더라고..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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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ㅁㅈㅁㅈ..
저 소원이 실화를바탕으로만들어진영화인거야?
조두순사건...을 ...영화로만든거지..
못보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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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장면이 자세하게 나오진 않지만 그래도 가슴 아프니까 나중에 보는게 낫지 않을까? ㅠ_ㅠ
이거 나영이 얘기라고하지않았음..? 근데 그쪽 부모님?한테 허락안받고 그냥만든거라고 들었는데ㅋㅋ..
이건 꼭 볼거야...믿고보는 이준익, 설경구....하...설경구는 작품을 참 잘골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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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표가 1장이라 난 혼자봤음. ㅠ_ㅠ
진짜 아이를 생각하는 영화라면 캐스팅이 잘못됐다고 생각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