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가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사도행전 9장 36절) 도르가는 이웃들을 즐겨 도와주었어요 . 옆집 아기에게 옷이 부족할 때는 손수 옷을 만들어 입혀 주었어요. 아픈 사람들이 있으면 맛있는 음식을 해서 찾아가서 위로해 주었지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겉옷과 속옷을 많이 만들어 나누어 주곤 하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도르가 아주머니가 그만 병에 걸리고 말았어요. 병이 점점 심해지더니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이웃 사람들은 매우 슬펐어요. 그중 한 사람이 말했어요. “베드로 사도께서 가까운 마을에 계셔요. 베드로 사도님이라면 도르가 아주머니를 살리실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베드로를 부르러 사람을 보냈어요 . 베드로는 도르가를 살려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구했어요. 그러자 죽은 도르가가 눈을 뜨고 일어났어요. 도르가의 이웃들은 무척 기뻤어요. 물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답니다 . 하나님께서는 착한 일을 많이 한 도르가 아주머니가 다시 살아서 더 많은 이웃을 도울 기회를 주셨어요. 여러분도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이 있으면 도와 보세요 . 예수님이 기뻐하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