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와의 대화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학교와 인생의 차이점이 뭔지 알아? - 학교는 먼저 배운 다음에 시험을 보고, 인생은 먼저 시험을 보고 나서 배워. 배운 것을 외워서 시험 보는 학교와는 달리 인생에서는 마음먹기에 따라 의식을 확장하고 사고를 전환할 수 있다고 생각해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생각, 마음, 행동, 이 세 가지가 일치해야 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한다'지만 마음은 '하기 싫다', 행동 역시 '안 한다'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 그 다음 단계는 생각은 '한다', 마음은 '하기 싫다', '행동은 '꾸역꾸역 한다'야. 그러면서 뭐라도 하지만 이게 지속되면 오래 가지 못해. 그래도 어떻게든 하다 보면 마음이 '하기 싫다'에서 '하고 싶다'로 바뀔 수 있지. 그럼 최상의 경우는 생각, 마음. 행동이 전부 '하고 싶다'인 거야?
응. 이 세 가지가 같은 선상에서 한 뜻으로 모아진다면 강력해져. 그 시너지는 덧셈이 아닌 곱셈의 효과를 불러올 수 있지. 세 가지 요소 중 하나라도 다른 방향을 보고 있다면 부를 이루기 어렵고, 이룬다 하더라도 유지하지 못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재정적 여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모습, 돈과 직업에 대해 스스럼없이 나누는 대화, 시간, 비록 현재 소득이 적더라도 비관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단단한 마음가짐 같은 것들을 줄 수 있지. 이런 것들이야말로 부자의 큰 그릇을 가진 사람으로 커갈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는 것이야. 나는 정직하게 자산가가 되는 과정이야말로 드넓게 펼쳐지는 원대한 순례의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
성공했다고 알려진 사람을 보면 위대해 보이지만 사실 위대한 사람은 없어. 용기를 가지고 가슴속 뜨거운 무언가를 향해 도전하는 행위가 위대한 거야. 그렇기에 마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행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게 중요하지.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도달해야 하는 멀리 있는 목표라고 생각하지만, 그보다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장하는 것, 그 경험과 과정 자체가 성공이란다.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먼저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내면의 힘을 기르며 분투했던 나날들이 떠오른다.
이 세상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가득하고,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 또한 가득하다. 혼란, 좌절, 공포, 슬픔, 실패 속에서도 분명한 것 하나는 계속 전진하다 보면 따뜻한 내일이 온다는 사실이다. 수동적으로 끌려가며 매몰되어가는 삶의 패턴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시간을 배분하고 감정을 다스리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그런 자신이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오늘 하루도 꽤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
부자에 대해 소설같이 재미있게 대화식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