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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난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다...
무슨 말이냐면....
음....
그런 경험해본 사람 있나...?
난 살면서, 크건 작건 목표가 있었다...
음...
내가 학교 졸업했을때...
내 통장에 20만원인가 있었어...
근데, 돈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 하는 목표가 있었지...
그 목표를 구체화 했고...
목표 : 100만원...
목표 : 1000만원...
...
....
그렇게 한번씩 한번씩 내가 목표한 것들을 이뤄 나갔지...
일도 그렇고...
내가 이 직장에서 연봉 얼마 찍으면, 업무역량을 여기까지...
하는 목표들이 있었어...
때론 실패하기도 하고, 때론 목표를 수정하기도 해 가면서..
한번씩, 한번씩 그 목표들을 달성해 나갔지...
이게 특정 MBTI의 성향이더라구...
이번 목표는 여기까지 라고 생각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때까지는 참고 견디고, 노력한다...
근데...
이거 경험해 본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목표를 달성하면 어떻게 될것 같아...?
막.. 기뻐서 역시 난 대단한 사람이야...~!!!!
이러면서 좋아할것 같아....?
......
아니....
틀렸어...
........
허무하다~!!!!!
통장 잔고 100만원쯤이 목표였다고 치자...
근데, 오늘 통장 잔고를 100만원을 찍었어...
그러면, 우아~!!! 난 대단한 사람이야....
난 역시 목표를 이뤄내는 대단한 사람이야...
하고 기쁜게 아니라...
허무하고, 슬프고...
겨우 이딴것 때문에 내가 그렇게 노력했던 건가...?
하면서 묘한 슬픔이 밀려온다...
근데,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유튜브에서 어떤 유명한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걸 들었는데..
이름을 거론하지 않겠지만...
외부적으로 성공했다고 추앙 받는 사람이...
나랑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라..
슬프다고...
겨우 이것 때문에 내가 그렇게 참고 노력했던건가...?
하면서 허무함과 뭐 기타등등이 밀려온데....
근데, 이것보다 더 슬픈건 뭔지 알아....?
목표조차 없는거야~!!!!!
할게 없는거....
이루고 싶은게 없는거....
아침에 눈을 떴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할게 없는거...
그게 더 슬퍼...
내가 한동안 그런적이 있었어...
아침에 눈 뜨면, 그렇게 바랬던 여유로운 아침이 좋았었는데....
언젠가는....
아침에 눈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고 매일밤 잠든적이 있었어...
그 때는 내가 좀 특별한 상황이어서 그렇지만...
....
내가 재벌집 외아들이라고 생각해 봤어...
그러면...
내가 과연, 아파트 한채 사고 싶어서....
멋진 자동차를 한대 갖고 싶어서...
뭐 여타의 이유로 뭔가를 참아가면서 목표를 이루게 될까....?
아파트가 한채 갖고 싶으면, 삼촌한테 전화해서 좋은 아파트 한채 달라고 하면 되고....
좋은 차가 갖고 싶으면, 뭐 사촌형한테 전화해서 좋은 차 한대 사달라고 하면 되고....
뭐 밥 먹고 싶으면, 작은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일급호텔의 레스토랑 가서 먹으면 되고....
다 해결되잖아...
진짜, 목표가 확실하지 않으면 의지조차 안 생길껄...?
그냥, 오늘 하루 재미있게 노는거....그렇지 않을까...?
그러면..??????
인생이 허무한거지...
그들도 비슷하게 한동안 철학적인 생각을 하다가 보면...
그냥..
인생 별거 없구나... 하면서....
결국 마약에 빠지는거 아닐까...?
일반사람들은 뭐... 어쩌다가 한번 고급 룸싸롱 가서 막 엄청 비싼술 먹고...
나이트 클럽에 가서 뭐 비싼 술 먹으면서 좀 으시대기도 하고...
뭐 한 두번은 재미있겠지...
근데, 이것도 지나면 재미없으니깐...
인생에 있어서 어지간한 재미가 없는거지...
그러니깐...
사는게 너무 재미가 없으니까....
버닝썬이었던가...?
일반인 여자 꼬셔서 이상한 짓 하고..
뭐 별별 이상한 하는거....
왜냐..?
인생이 재미가 없거든...
치트키를 쥐고 있는데, 열심히 하고 싶은게 있겠나...????
인생이 허무하니까...
하다하다 마약에 빠지는거지....
옛날에는 재벌집 외동아들 이딴거 되게 부러웠는데...
별로...
그리고...
재벌들이 이 방송 들으면, 피식~~ 비웃을거 같어....
그거 아파트 한채 가격 얼마나 한다고 저렇게 아둥바둥 사냐...
하면서 비웃을거 같어....
재벌 3세니, 4세니 뭐 욕하고 어쩌구 하는데...
솔직히 부럽기도 한데.....
둘중 하나의 성향이 아니면, 우울감에 빠질거 같어....
경영?에 뜻이 있어서 자기 자신의 경영능력을 갈고 닦는 뭐 그런 성향이거나...
아니면, 흥청망청 대충 먹고 싸면서 시간이나 죽이는거지...
왜?
할게 없거든...~!!!!!!!
할게 뭐가 있겠냐...?
이미 다 있는데....
조금 부족한 듯한 삶이 나쁜거 같아도...
그래도, 삶의 의지를 주고, 살아있는 이유를 주고...
는 개뿔...
재벌집 외동아들로 살고 싶닼ㅋㅋㅋㅋㅋ
옘병...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돈 많아 좋겠다.. 썅...
최소한 돈때문에 걱정은 안 하잖아....ㅋㅋㅋ
로또도 안 맞고.. 옘병....
첫댓글 ㅎㅎ 과 유 불 급 이죠.
너무 지나치면 문제가 생기죠. 그래서 부자 3대 못간다고 하잖아요.
내 손으로 모우지 않은 재산은 소중함과 귀함을 알지 못하기에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지요.
오직 물질과 쾌락만을 추구하기에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죠.
고 전두환 손자처럼요.
우리나라 재벌들이 4대를 세습하면서 경쟁력 약화된 이유죠.
초식화되어 내수에 빨대 꽂고 살려고 민영화에 집착하는 것이구요.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으로 쉽게 떠 먹기...
독점화로 경쟁도 필요 없는 독과점체계.
그러나 정상에 오르면 내리막 길이 나오죠.
수성하기가 더 어렵고요
마약쟁이가 지킬 수 있을까요??ㅎㅎ
글쎄요...
그냥 전적으로 제 기준으로 이야기 하면...
이재용때까지는 그래도 재벌스럽고...
노블리스 오블리제 흉내 내는거 같고...
그런 시늉이라도 내는것 같았는데....
재벌 3세, 4세 던가...?
이들은 그런 이미지 조차도 없는거 같아요...
제 느낌이 그런건지...
이 댓글을 읽고, 문득 든 생각인데...
재벌들은 재벌들대로 생각이 많겠네요...
재벌 1세, 2세? 들은...
어쨌건 인플레이션 기류에 편승해서 어떻든 잘 먹고 살면서, 쑈도 좀 하면 대접받고 그랬는데...
3세, 4세들을 보면...
이건 뭐 제가 봐도 노블리스 오블리제 깜이 안 되는데, 사람눈 다 거기서 거기라고, 자기들이 봐도 깜이 안되는거 알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나 죽고 나면 저것들 어떻게 먹고 사나...?
하면.. .민영화 해서, 몫으로 딱 묶어놓고 죽길 바라는걸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리 개떡같아도 그래도, 자식은 늘 챙겨주고 짠하고 그런 존재라면서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성취감, 삶에서 어떠한 자극이 필요하기에 재벌들이 마약을 쉽게 손대는 것 같습니다.
재벌들은 알다시피 기본적으로 부와 명예를 다 가지고 있고 부와 명예를 유지시키기 위해 자신만의 삶을 꾸려 나갈 수 없기에 조금 더 자극적인것의 유혹에 이끌린듯 합니다.
서민들, 일반인들은 먹고 사는것, 소소한 것에 행복감을 느끼지만요...
재벌들이 마약을 한다는 것에 안좋게 보지만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는 그들의 인생도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을요...
그러니깐요...
재벌 3세...뭐 이런 사람들이 다 가진것 같아도 성취감을 별로 맛볼 기회가 적은것 같음...!!!
성취감이 자존감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Kenshin 성취감을 잘못 쓰게 되면 불법적인거에 사용하겠죠...그러한 것들이 좀 더 자극적이니까요..
@소97 그렇게 생각을 해보니까, 그들의 삶도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노블리스 오블리제 같은것도 신경쓰는척해야 하니...
뻑하면, 검찰 불려가고, 휠체어 타고....
가만히 있다가 끌려다서 죄송하다...대국민 사과하고...
그들의 삶도 그리 행복할것 같지는 않아요...
게다가!!!!
가장 중요한건, 인생에 있어서 작은 어떤 성과를 내도....
아버지나 할아버지와 비교당하면서...
할아버지는 어땠는데...
아버지는 네 나이때 어땠는데...
이거 되게 많이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요...
아마 그럴거 같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유명한 사람이 이런 말을 했었군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