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좋아하는 신일숙 작가의 "아르미안의 네딸들" 이라는
만화책에 나오는 멘트랍니다. ^^
모야~ 겨우 만화야?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만화라고 우습게 볼 만한 작품이 절대로 아님을 밝혀둡니다.
한때 제가 만화가를 꿈꾸게 만들어주었던 작품이지요. ㅋ ㅑㅋ ㅑㅋ ㅑ...
모 그외에도 다섯손가락에 꼽는 만화가 몇편 더 있기는 합니다.
강경옥의 별빛속에..
한때 레디온에게 미쳐서(?)...머리 긴 남자를 찾아 헤매었다눈..ㅋㅋㅋ
김영숙의 파란미소...
특히 파란미소에는 야구가 중심 내용으로 등장한답니다. ㅋㅋㅋ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보니가 야구코치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사랑~ 그리고 야구...아마도 중학교때 읽은 저 작품땜에 제가 지금 야구를
좋아하고 있는지도 모른답니다. ㅋㅋㅋ
김혜린의 비천무...
설리와 진하 두 주인공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났던...
이 작품이 영화로 만들어 진다는 소식에 며칠밤을 두근거렸던 기억이...
그런데 예고편에서 김희선이 깨지는 목소리로 "진하 가지마" 라는 대사를 하는데
확 깨면서... 비천무 개봉날 그 영화를 외면했다눈..ㅋㅋㅋ
이미라의 인어공주를 위하여...
이 만화를 얘기하려면 늘푸른 나무와 늘푸른 이야기를 언급 해야하는 작품이랍니다.
인어공주를 위하여의 전편이며 후편이기도 한 작품이지요.
암튼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 주인공 이름이 바로 슬비 랍니다. " 이 슬 비 "
제 온라인 상의 닉네임 이기도 한 이름이지요...
지금은 마치 제 실제 본명이 슬비라고 착각하면서 지내고 있지만요..ㅋㅋㅋ
(베사모 누구누구는...아직도 슬비가 제 본명이라고 알고 계신분이 있다쥐요...^^)
암튼...갑자기 앞뒤 설명 없이 만화 이야기를 꺼냈네요..ㅋㅋㅋ
돌이켜 보면 만화는 제 인생에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친것 같네요.
제 성격의 대부분이 아마도 만화 주인공들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서 점 독특한 면이 많기는 하죠...ㅋ ㅑㅋㅑ ㅋ ㅑ)
그런데 살면서 가끔씩 읽기는 했지만 어느새 조금씩 잊어버리고 있었던
그 시절의 그 만화들을 요새 다시 읽기 시작했답니다.
그 작품이 바로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들" 이랍니다.
운명의 상대~
또 다시 가슴 두근거리는 하루를 보내는 중이랍니다.
예전엔 27권까지가 완결이었는데 개정판으로 14권 짜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어제 1권을 읽었습니다.
한번에 다 읽으면 그 즐거움이 너무 빨리 지나갈까봐
하루에 한권씩만 읽기로 했답니다. ㅋ ㅑㅋ ㅑㅋ ㅑ..
이 기회에 아직도 이 작품을 모르거나 혹은 읽었는데 잊어버리고 있었던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더 읽어보세요.
아마도 무료한 하루가 즐거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ㅋㅋㅋ
글구..제 글에 혹시 돌 던지실 분이 계시다면 돌은 야구장에서 던지시길...
고로 태클은 사양한다는 야그 랍니다.
특히 슬비글에 태클전문인 준식오빠 모자오빠 경민이...경고합니다. ㄴ ㅑㅎ ㅏㅎ ㅏㅎ ㅏ
이 싸람덜이 조케봤는데 소리 안나오도록 아셨죠? ㅋㅋㅋ
그럼 모두들 좋은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담에 약장에서 뵙겠습니당...=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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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들의 대화
미래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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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7
05.06.23 14:51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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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베사모 누구누구는...아직도 슬비가 제 본명이라고 알고 계신분이 있다쥐요...^^) <==========저요!! ㅡㅡ;; 본명인줄 알았음...
''
허걱...ㅡㅡ;; 경고라...쩝..(*__) 억울하오 누님 ㅠ.ㅠ
슬비누나 본명 궁금하신분?????...ㅋㅋㅋ
태클
슬라이딩태클........그리고....옵션으로 짱돌.........
아르미안의 네딸들..별빛속에..늘푸른이야기, 인어공주를 위하여... 다 정말 잼났는뎅..^^ 다시 함 보고싶어용.. 암튼..여러 만화 중 갠적으로 좋아하던 여주인공 캐릭터는..강경옥 만화의 여주인공들이었다는..^^;;; 남자는 몽땅 다 맘에 들고..ㅋㅋㅋ
인어공주를위하여..내가 중학교다니던때던가...정말 잼나게 봤었는데....^^
언냐...저는 인어공주를 위하여...소장하고 있어요..ㅋㅋㅋ 돈모아서 그책을 한권한권 사들일때의 기쁨이란....캔디캔디도 양장본으로 보관중.... 표지만 봐도 뿌듯.....
야구만화 주인공으로는.. 오동촌님의 '남궁호걸'과 이상무님의 '독고탁'이 최고다.. // 세상에서 야구만화 보면서 운사람은 나 뿐일듯.. ㅎㅎ // 나만큼 너에게 호응해준 사람이 어딨다고 태클전문 취급이냐?? 확~!!
아르미안의 네딸들 보다가 중도하차했는데! 언냐가 잼난다고 하니까 나도 다시 보고잡네;;ㅋ_ㅋ
음 .. 슬비누나 글에선 항상~ 많은 공감대가 .. 만화는 아니었지만 .. 하루키 소설에 빠져있던 시간을 기억하며 .. 후후~ 이쁜하루되세요 .. ^^
열혈강호, 용비불패,아기와나,슬램덩크등등...제가 좋아하는 만화들입니다^^ 내동생은 언제쯤 인기작가가 되려나...
헤헤 슬비언니 안녕하셔요. 전번달에 잠실에서 뵈었저. 담에 여우의날 (?)에 함 찜질방 가여~~
헤드 슬라이딩......그리고....옵션으로 세레머니... 포 하 하
슬비누나..본명이 머예여???궁금..
우왕.. 갠적으루 김혜린씨 무쟈게 좋아하는데.. 혹시 불의 검은 보셨는지요.. 아르미안의 네 딸들.. 고등학교 때 칭구 덕분에 보게 된.. 흔히 말하는 '만화'가 절대 아님을 알게 해 준 책이었어요~ 갑자기 또 보고 싶네요~ 이번 주말에 만화책이나 빌려다 볼까?? ^^
만화의 최고 캐릭터는 구영탄!! 난 그의 두뇌활동에 경의를 표하지....불청객..멋지지 않나?? 누가 부르지 않아도 나타나는....ㅎㅎ
럽베어... 목숨 내놓고 질문하는 구나? 너무 도발적인거 아냐? 슬비의 본명을 묻다뉘.. ㅋㅋㅋ
한참 맞고에 미쳐있을때 본 타짜.... 만화방에서 냄비라면 후루룹 거리면서 잼나게 봤던 기억이... ( __)
슬비의 본명을 알고싶다면....야구장 또는 뒤풀이, 벙개 등등의 자리에서 옆에 앉아서 담배연기를 계속 내뿜으며 고문...알려줄때까지...그러나...가능성희박...먼저 항복하게될 것임..여태 흡연자가 이긴 거 한번 봤음...그것도 이긴게 아니라 슬비의 허락하에....ㅎㅎ
타짜!!!! 벅! '오늘은 마요일' 꼭 보라니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