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여름에는 자연스럽게 물이 있는 풍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이 시기에는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계곡, 워터파크, 온천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는 시기다.
바다가 있는 풍경보다 산과 물이 어우러진 풍경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여름에 계곡을 많이 찾는다.
계곡은 산을 오르면서 트레킹을 하기에도 좋고, 계곡 물에 몸을 적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삼척시
매번 비슷한 풍경인 바다와 달리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 하는 산은 산마다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계곡의 생김새도 다르다.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계곡들 가운데에서도 한국에서 유독 아름답다고 입 소문이 난 계곡에 대해서 알아보자.
삼척 미인폭포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77-162에 위치한 미인 폭포는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통리 협곡에 자리잡고 있는 비경이다.
삼척시 페이스북
높이 30m에서 낙하하는 미인 폭포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물의 색깔이 마치 사이다와 우유를 섞은 밀키스를 닮았다고 하여, SNS상에서는 밀키스 폭포라고 불리게 되었다.
미인 폭포는 안개나 구름이 끼는 날에는 더욱 신비로운 비경을 이루어, 최근 같은 장마철에 방문하기에도 좋다.
미인 폭포의 계곡물은 다른 세상에서 내려온 듯 뽀얗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을 자랑하지만, 경관 보호를 위해 직접 입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2026년 3월 1일까지 탐방로 조성 사업을 위하여 출입 통제가 되어 있는 일부 구간이 있으니, 미인 폭포를 감상하고 싶다면 사전에 트레킹 경로를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 원앙폭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돈내코로 137에 위치한 원앙폭포는 에메랄드 빛 계곡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폭포 명소다.
한국관광공사
금술 좋은 한 쌍의 원앙이 살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원앙폭포는 ‘돈내코’라고도 불리며, 한라산에서 흘러든 맑은 물이 모여 쇠소깍으로 이어진다.
높이 5m에서 낙하하는 원앙 폭포는 작은 못에 고인 물이 투명하고 맑기 때문에, 매년 SNS에서도 제주도의 여름 명소로도 입 소문이 났다.
원앙 폭포 인근에는 돈내코야영장과 돈내코유원지가 있어 여름의 제주 여행을 1박 2일로 즐기기에도 좋다.
여름에 제주에서 즐거운 계곡 여행을 하고 싶다면, 제주도의 원앙 폭포를 방문해 아름다운 폭포 절경을 감상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