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입니다.
일주일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에계신 어머니한테 미안해서
같이 저녁먹으러 나갑니다.
뭐 먹으까 하다가 조방앞 국밥 집으로 향합니다.
여긴 합천국밥이랑 합천 식당이 있는데 저는 여기만 갑니다.
이유는...그냥 가든데니까...
차림표죠.
이거 잘 삭혀서 그런지
자꾸 손이 가더군요.
김치도 떠 먹을수 있고
국밥 먹는데 이 친구 빠지면 섭섭하죠.
이 집은 반찬이 많네요.
국물이 뽀얀게 맑습니다.
고기는 양이 많군요...
이게 내장이랑 수육 섞인거구요.
요고는 수육만 들어간겁니다.
다른 국밥집보다 푸짐해보입니다.
배고파서 그리고 숙취를 해소해주기 위해
허겁지겁 먹습니다.
부추랑 새우젖 넣고 휘휘~저어줍니다.
지금보니 또 땡기네요.ㅋ
꼴깍~
많이 먹었는데도 고기가 많네요.
오랜만에 국밥 잘 먹었네요~
수육은 이걸 쓰는데
잘 삶고 얇게 잘 썰어서 그런지 맛 있네요.
그래도 전 국물이 괜찮드라는..
오랜만에 한끼 식사 잘 해결 했습니다.
위치는 음...누리엔인가?? 거기서 이마트 가는 쪽으로 좀 가다보면 있던데요.
주차는 가게 앞에 하심 될듯 합니다.
카페 게시글
◎다녀왔소 맛집후기◎
먹을만 해요
[조방앞]합천식당
잠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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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93
08.11.02 22:04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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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5000원짜리 국밥이라.. 어떤맛일지 궁금하네요.. 요즘 갈곳이 자꾸 늘어납니다. ㅎㅎ
요즘 국밥 5000원이 대세 아닌가요?? 전 아깝다 생각 안하고 나왔는데요ㅋㅋ
저도 이집이 단골인데 요즘은 잘 안가지네요 가격 오르고 나서는. ㅡ.ㅡ
지금 갑자기 살짝 비쌋다고 생각이 자꾸 들기 시작하네요ㅋㅋ
국밥은 저래 묵으야 맛나지요. 햐~ 잘익은 깍두기랑 묵으믄 진짜 맛있겠다!
깍두기가 국밥 반찬엔 제격이죠~ 배고 너무 고파서인지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볼태기가 축구공 마이~ 불어 터지더럭~ 밀어 너코~ 것따가~ 주먹만한 깍뚜기~ 하나~ 우적 우적~~ 씹어 주뿌믄~허리띠가 절러 풀어 지고~ 휴지 한장 돌돌 말아가~ 입가루 흘린 궁물딱아 감서 오른손으러 이쑤시개 하나 들고~ 이빨에 낑긴 고깃덩이 빼내가 쩝쩝 거리 주믄~~ 넘들이 다 소고기 묵고 나오는줄 알고~~ 부러븐 눈초리루 꼬라 보믄~ 것 또한~ 돼지국밥 만의기쁨 이지요~ 히..
표현이 어떻게 이렇게나도 리얼하신지ㅋㅋ다음에 꼭 한 번 뵙고 싶네요ㅋ
애공 마지막 사진... 수육도 급댕긴다는... 묵고지비...
묵고지비님 다우신 표정이네요ㅋㅋㅋ상상이 된다는...
어머니가 좋아하셨겠네요~ ^^ 근데 상에서 시원한게 하나 빠진것 같은데~~ㅎㅎ
엄니하고 겸주를 해서야 되긋나~~빼대가 있는 집안인디~
빼대있는 집 일수록 어른들캉 술을 무야 됩니더
겁도없이 아무리 재료비인상이라지만 국수가 4000원흐ㅡㅡ돼지국수인감요
그렇네요~ 국수가 4000원이네요ㅋㅋ
지는 그 여페 마산국밥집부터 쪼로미 모이가 있는 그 합천국밥 갑니더... 지도 기냥 가던데라서
담엔 그곳으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