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좋아하느냐 따라 다른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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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루 마니 못 보실듯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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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울산까지 오는데 한시간반쯤..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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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울산에서 갈 만한 곳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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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진 울기등대를 마니 가구염. 주전 바닷가도 마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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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등대는 바닷가 공원입니다.. 가족끼리 소풍처럼 가기도 나쁘지 않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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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랑 소나무가 넘 시원해여. 글구 일산해수욕장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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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어있어 겨울바다를 즐길수도 있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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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바닷가는 모래 해수욕장이 아니라 까만 돌 해수욕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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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칠때마다 조약돌 구르는 소리가 예술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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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두곳은 그리 멀지는 않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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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기등대에서는 동진이랑 꽃바위가 가까운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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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은 포항 월포해수욕장 같은 그냥 어촌 마을인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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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등대도 있고 그냥 사람 사는 냄새 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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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꽃바위는 겨울에 물이 빠지면 바다에 바위가 보이는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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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화분같은거에 꽃이 피어있는 모습..그런모습으로 물이 빠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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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은 이름이고 거기는 비행기돌 방파제가 쫙있는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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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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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 언양 신불산도 마니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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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등산을 즐기기에 좋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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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신불산엔 석남사란 절이 있는데 비구니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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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도 좋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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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이 소고기로 유명한 곳이라 먹거리도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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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담... 간절곶이라고.. 저 역시 가보지 못한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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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뜨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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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이나 정동진 보다 먼저뜨는 건 당근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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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도 같은거 잘 참고하시고 여행지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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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울산이 큰 곳이라 언양 신불산서 울기등대를 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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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쯤 걸릴것 같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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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솔직히 울산은 차 없이는 돌아보기가 좋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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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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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신라때 경주가 수도 였을때 울산이 바로 밑이라 이것 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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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겼던 것이 많은데 관광지로 개발이 안 되어 있거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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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울산 사람들은 비교적 가까운 경주를 마니 찾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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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괜찮으니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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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두서가 없어서 참고가 되실진 모르지만 좋은여행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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