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샘터어린이문고 79권.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있는 ‘제로 학교’에서 펼쳐지는 네 가지 이야기를 담아냈다.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상황에 자신 역시 그렇다고 느끼는 것, 소통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공감’에 대한 이해와 방법을 꿈과 취미, 추억과 호기심 등의 소재로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녹여낸 아이들의 마음 성장기다.
네 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대로 탄생시킨 제로 학교 5학년 들꽃반 속 네 명의 주인공. 딱딱하게 굳어 있던 주인공들의 마음이 점차 말랑말랑해지는 감성 충만한 이야기에 주인공들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해 낸 그림을 더해 끝내는 독자들의 마음을 꿈틀거리게 하는 이 책은 제로에 놓여 있지만 결코 제로에서 끝나지 않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저자 및 역자소개
박남희 (지은이)
2014년 한우리 신인문학상을 받고, 같은 해 《열두 가지 색깔통》을 발표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첫 마음을 떠올리며 이제는 동화가 삶 속에 깊이 들어온 것을 느낍니다. 지은 책으로 《고래포 아이들》, 《우리 반 장보고》, 《오복 슈퍼 전담》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제로 학교>,<우리 반 링컨>,<오복 슈퍼 전담> … 총 25종 (모두보기)
이여니 (지은이)
골목에서 해 질 때까지 놀면서 자랐습니다. 밥을 골목에서 먹고 잠도 골목에서 자면 정말 좋겠다 싶었지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놀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 오늘도 놉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 반 에디슨》, 《정리 정돈 한판 승부》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제로 학교>,<우리 반 시리즈 21~25 세트 - 전5권>,<2024 크레용하우스 필독서 세트 : 초등 3-4학년 - 전5권> … 총 31종 (모두보기)
곽윤숙 (지은이)
어린이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씁니다. 책을 읽으며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함께하면 더 신나는 일을 만들며 삽니다. 지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 반 김만덕》이 있습니다.
최근작 : <제로 학교>,<우리 반 시리즈 21~25 세트 - 전5권>,<우리 반 김만덕> … 총 3종 (모두보기)
김태호 (지은이)
대천에서 태어났고, 2013년 창비어린이 신인 문학상으로 등단하였습니다. 청소년 소설 《신의 알바》, 《일 퍼센트》, 《별을 지키는 아이들》과 동화책 《네모 돼지》, 《제후의 선택》, 《신호등 특공대》, 《복희탕의 비밀》, 《아이가 여행 가》 등을 썼고, 그림책으로는 《삐딱이를 찾아라》, 《아빠 놀이터》, 《섬이 된 거인》 등이 있습니다.
수상 : 2016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최근작 : <제로 학교>,<신의 알바>,<눈물 도둑> … 총 39종 (모두보기)
김연제 (지은이)
대학에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공부해 애니메이션과 만화 일러스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일상 속 따뜻한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추억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들이 다른 이에게도 닿았으면 해서 꾸준히 그림을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 《꿀벌이 사라졌다》, 《열세 살의 걷기 클럽》, 《달걀이 탁!》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제로 학교> … 총 8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우리는 지금 ‘제로’에 놓여 있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제로는 무한한 가능성의 숫자니까!”
‣공감 능력 제로인 사람들이 있는 곳, 제로 학교
마침내 마음이 꿈틀거리는 네 가지 이야기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할 줄 아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공감에 대한 이해와 방법을 이야기에 녹여낸 아이들의 마음 성장기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자랄 수 있는지 살펴보고 꿈꿀 수 있게 하는 동화
샘터어린이문고 79권.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있는 ‘제로 학교’에서 펼쳐지는 네 가지 이야기를 담아냈다.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상황에 자신 역시 그렇다고 느끼는 것, 소통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공감’에 대한 이해와 방법을 꿈과 취미, 추억과 호기심 등의 소재로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녹여낸 아이들의 마음 성장기다. 네 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대로 탄생시킨 제로 학교 5학년 들꽃반 속 네 명의 주인공. 딱딱하게 굳어 있던 주인공들의 마음이 점차 말랑말랑해지는 감성 충만한 이야기에 주인공들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해 낸 그림을 더해 끝내는 독자들의 마음을 꿈틀거리게 하는 이 책은 제로에 놓여 있지만 결코 제로에서 끝나지 않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야, 너 ‘공능제’냐?” 우리 아이들 사이에서는 흔히 이런 말이 등장한다. 이때 ‘공능제’란 ‘공감 능력 제로’의 줄임말이다. 아이들은 상대가 자신의 말에 감응해 주지 않을 때 이렇게 말한다. 우리 아이들은 어느새 자신의 목소리만 크게 내고 있고, 서로를 알아보려는 시도도 주저하고 있다.
《제로 학교》는 이런 현실 배경에서 시작된 책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조금 더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지, 즉 공감을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다. 한때는 공감 능력이 타고난다고 생각되었지만, 지금은 공감 능력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공감은 아주 작은 지점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함께 좋아하는 것, 서로에 대한 호기심, 비슷한 꿈에서부터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다. 《제로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꿈과 취미, 추억과 호기심을 소재로 공감의 시작 방법, 잘못된 공감법, 공감의 효과 등을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감성 충만한 동화다.
오랜 시간 동화와 논픽션,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들을 만나왔으며 ‘검은빵’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온 박남희, 이여니, 곽윤숙, 김태호 작가는 이번 책에서 앤솔로지 형태로 제로 학교 5학년 들꽃반을 배경 삼아 각자 하나씩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박남희 작가의 <메이트 러너>에서 주인공 ‘은서’와 ‘기주’는 ‘달리기’라는 같은 꿈을 꾸기에 경쟁의식으로 결코 좁혀지지 않을 것 같던 서로의 입장을 결국 같은 꿈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통해 이해하고, 이여니 작가의 <몽당연필>은 함께 좋아하는 연필을 통해 주인공 ‘서래’와 ‘블랙윙’의 맞닿는 마음을 그리며, 이를 통해 물리적인 거리와는 상관없이 하나되는 마음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음을 그려냈다.
곽윤숙 작가의 <고치고치>는 우리가 평소에 얼마나 쉽게 서투른 공감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를 선생님 ‘수연’과 학생 ‘정후’의 관계를 통해 보여주고, 위로가 필요할 때 마음을 나누는 법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김태호 작가의 <바꾸기 게임>은 주인공이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배척했던 ‘나미’에 대해 사소한 질문과 관심을 통해 조금씩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결국은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처음에는 딱딱하게 굳어 있고 닫힌 마음을 가진 네 명의 주인공들은 새로운 마음을 만나고,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가려져 있던 장막 같던 마음을 걷어내면서 자신의 마음이 꿈틀거리는 것을 경험한다. 각 이야기의 끝에 가서는 상대에게 호응하고 감응하면서 유연해진 마음을 갖추고 한 뼘 더 성장하는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제로에 놓여 있지만 결코 제로에 머무르지 않는 주인공들을 통해 마음이 얼마나 자랄 수 있는지 살펴보고 꿈꾸는 시간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첫댓글 박남희, 이여니, 곽윤숙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제로는 무한한 가능성의 숫자니까!" 강렬하고 희망적인 문구가 인상적이에요. 독자들에게 오래 사랑받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세 분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박남희, 이여니, 곽윤숙 선생님~ 새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표지도 그림도 예쁘네요!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받기를 바랍니다!
세 분 선생님들, 새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공감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졌을지 궁금하네요. 표지부터 기대감 상승!^^ 독자들 사랑 듬뿍 받길 기원합니다!!
세 분 선생님들 새 책 축하 드려요. 많은 아이들에게 읽히기를 바래요. 대박나세요.
박남희, 이여니, 곽윤숙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축하축하드립니다.
세 분 선생님, 새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제로 학교에서 백만 배 채우는 이야기일까? 기대하며 읽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