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연화도 섬산행.....
섬으로 가는 색다른 느낌으로 참여한 산행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많은 추억을 나에게 주었다.
배시간에 맞춰 30분 일찍 출발하여, 버스 안에서 여유를 부려보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동서고가위에서 부터 왠 차가 이리 많은지.....
뉴스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가는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정체되는다는 것을 들어 봤어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니 쩍~~~ 하고 입이 벌어진다.
진영휴게소까지 거의 1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이미 9시 30분 배는 포기.....
11시 뱃시간에 맞추기 위해 우리의 김명원 기사님, 최선을 다 하신다.
긴장감 백배~~~
통영에 들어오니 뱃시간 10여분 전이다.. 근데....
이게 또 무슨 일.... 차가 잘못 들어왔다... 10분전.....
아~~ 정녕 연화도로 가지 못하는 것인가?
급히 차를 돌려 연안터미널로 들어서니......... 3분전.....
일사분란하게 우리 회원님들 버스에서 내려 각자 배낭을 메고 터미널 안으로 뛴다..
다행이 미리 도착한 선발대(?)들이 배를 잡아(?) 놓은 덕에 모두 안전하게 배에 오르자 바로 출발이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모두 오늘의 승선기에 이야기 꽃을 피우고, 선상에서 바닷바람도 맞으며 사진도 찍고 도착한 연화도...
하늘에서 보면 연꽃모양이라서 연화도라 불린다는 섬....
간단한 체조와 시작한 연화도 산행은 한마디로 종합과자선물세트였다.
낮은 산이지만 오르막도 있고.... 바위도 있고... 밧줄도 타고..... 절도 있고...... 섬 전체를 일주하는 동안 보이는 연안의 모습과 아름다운 섬의 풍경은 머리와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준다.
산행을 마치고 뱃시간까지의 여유로 뒷풀이도 재미나게 하고, 몇몇 회원님들의 낚시솜씨로 인해 순수 100% 자연산 회도 한점 먹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연화분교 천연잔디 운동장에서 축구경기도 하고......
오랜만의 축구 경기는 입으로는 슛과 골이 넘쳐 났지만, 다리는 제자리에서 꼼짝을 하지 않는다.
아마 이번 산행은 산타는 것보다 축구가 더 힘들었던것 같다...
멀리 떨어지는 바다위의 낙조를 뒤로하고, 선상에서 오늘 하루를 되돌아 본다.
돌아오는 버스도 많은 차량으로 정체되었지만, 색다른 테마 산행이라는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남겨준 연화도 섬산행...
이래서 내가 산과나를 좋아하는 지 모르겠네... ^^
종합선물세트 표현 넘 멋지다 ㅋ 딱 맞네여 ㅋㅋ 마져 ㅋㅋ 산타는것 보다 축구가 더 힘들어요 ??? 볼때는 다들 멋있어 보이두만 ㅋㅋ 어제 종합선물세트 함께 나눠 먹어서 두 배로 즐거웠답니다 ㅋ 수고 많았습니데이 ~
"길이 맥히네요~~" 히트입니다. ㅎㅎㅎ 산행 진행하신다고 수고 진짜 많으셨어요.. 든든한 꼭지님이 있기에 산과나 살림이 알차지는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
옹골차니님......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땀방울 가득한 얼굴로...... 마음은 뛰는데 몸이 안 따라주네...... 라고 말씀하셨지만 연화분교에서 보여주신 옹골님의 모습은 청춘...... 녹슬지 않으셨던데요^^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책 제목이 떠올랐네요^^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람이 희망이다" ㅋㅋ 난 절대 희망아닌데....^^ 지치지 않는 체력.. 너무 부럽다.. ^^ 연꽃처럼 예쁜 연화도.. 함께하니 더욱 즐거웠다.. ㅎㅎㅎ
정말 신선한 종합선물세트였습니다. 행기가 있는
사진에.. 축구에... 참~ 배멀미... 에고... 모델들한테 인기있는 사진작가라... ㅎㅎ 행님~ 정말 산행 수고하셨어요.. 멋진 사진도 감사하구요~~
근데요.... 요새도 종합선물세트 파나요..??ㅋㅋ 갑자기 어릴때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ㅎㅎㅎ 오빠랑 맛난거 먼저 갖겠다고 혈투를 벌렸던 기억이..ㅋㅋㅋ 다행히 아빠가 내 편이라 다~ 내꺼였떤...ㅎㅎㅎ^^
요즘도 있는 것 같은데.. 예전의 우리때와는 느낌이 다른 것 같애.. 워낙 과자들이 넘쳐나니.... ^^ 근데 미영.. 너 언제 산에오냐? 얼굴 까 먹겠당~~ 함 보자....^^
곧 붙을께요..ㅋㅋ 그간 잘 지내셨쬬? ^^ 혹, 그사이에 북구벙개 치시묜..일빠로 달려가겠슴돠...^^
차니 동생과 함께 한 연화도~.^ 기대와 설레임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허벅지와 다리는 거뜬하지~?
ㅎㅎ 다리, 허벅지 다 괜찮습니다만.... 새끼발꼬락에 달랑달랑 붙어있던 발톱이 싹~~ 빠졌습니다. 생각보단 덜 아프고 속이 시원하네요... ㅎㅎ 함께하는 산행 늘.. 행복과 기쁨입니다. ^^
여유롭게 섬한바퀴를 빙~둘러보며 마치 여행온듯한 느낌~참 좋았네요 ^^ 항상 넉넉한 웃음 멋지십니다~~ㅎㅎㅎ
미소하면 하루만님이 최고죠....^^ 연화분교 잔디 운동장위에서 찍으신 사진 굿~~~ 테마여행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ㅎㅎ
스릴 만점이었죠ㅋ모두가 한마음~줄은 또 어찌나 잘 서던지~ㅋ즐거운 산행 함께해서 좋았구요 앞으로도 기대만땅~계속 쭉쭉 다녀보아요~^^
출발은 마음이 두근두근~~ 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숨어있을줄이야~~~ ^^ 함께 한 연화도 산행.... 너무 큰 추억을 선물받았네.. ㅎㅎ 앞으로 쭉~~~ 달려보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