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조이기 운동이 건강에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동, 서양 의학계가 모두 권장하고 있는 사항이구요..
특히 여성 성기능 강화에 특효라고 하는군요.
아래 항문 조이기 운동 방법입니다.
항문(肛門)호흡(항문 조이기) 1단계
항문을 조이는 것은 결국 괄약근 운동을 통하여 회음부를 자극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회음부는 항문과 생식기의 중간에 위치하며 강인하고 신축성이 커서 여자의 경우에는 분만 때 아기의 머리가 나올 수 있을 만큼 늘어난다고 한다.
한의학적으로 회음부는 임맥과 독맥, 그리고 충맥이 시작되는 곳으로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혈자리의 맥(脈)이 시작되는 곳이라 한다. 자동차에 비유한다면 밧데리에 해당되는 곳으로 인체라는 기관의 기본적인 활력을 제공하는 곳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항문 조이기를 통하여 회음부를 자극하는 것은 인체의 활력소를 축적하는 훌륭한 도인법이라 할 수 있다.
실전 훈련 1단계
① 때와 장소가 필요 없으나 굳이 자세를 잡는다면 의자에 바르게 앉거나 가부좌를 하고 긴장을 푼다.
② 호흡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호흡을 하며 항문을 조인다. 마치 항문이 몸속으로 빨려 들어가듯이 항문근육을 당겼다가 풀기를 한번에 200회 정도로 한다. 특별한 회수가 정해진 것은 아니며 언제 어디서나 행공을 한다.
③ 항문만 조이도록 하며 무리하게 힘을 주어 얼굴이 붉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며 얼굴표정을 편안하게 해야한다.
항문(肛門)호흡(항문 조이기) 2단계 (호랑이자세)
항문 조이기의 1, 2단계는 수준상의 단계라기보다는 동작에 따른 방법상의 종류라고 보면 될 것이다.
항문 조이기를 통한 회음부의 자극은 남성의 경우는 발기부전이나 조루를 치료하고 양기가 축적되며 여성의 경우는 질 수축력을 강화하여 요실금의 치료나 만족스런 성생활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항문 호흡을 규칙적으로 수련하면 치질을 예방하고 비뇨 생식기의 모든 질병을 예방하며 정력을 강화하고 신장질환, 자궁암, 전립선암, 직장암의 발생도 예방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우울증과 조급함, 허약체질, 갱년기 증세, 두통, 변비, 체중조절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기공이다.
그리고 항문 조이기를 통한 회음부의 자극은 단전호흡의 효과로 나타나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을 저절로 이루어지게 한다.
실전 훈련
① 1단계와는 다르게 호흡에 맞추어 항문을 조이는 방법으로 자세는 1단계와 마찬가지로 긴장을 풀고 편안한 얼굴을 한다.
② 단전호흡을 하면 일반적으로 아랫배의 상태는 흡입시에 불러오고 배출시에 들어간다. 여기에 맞추어 흡입시에는 대자연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기분으로 항문을 열며 충분히 흡입한 후 숨을 멈추고 항문을 조인다. 배출시에도 힘을 놓아버리지 말고 날숨에 따라 서서히 저절로 이완이 되도록 한다. 1단계와 같이 무리하게 조이지 말 것이나 수련의 정도에 따라 점점 힘을 높여 가면 된다.
선무도의 호흡법은 吸, 止, 呼의 삼단계로 나누어진다. 따라서 흡입시에는 긴장을 풀고 온몸으로 기운을 들이마신다는 느낌으로 하고 지식(止息)을 할 때는 항문을 수축시켜 기(氣)를 발현하여 체내에 충만시킨 후 , 자세를 따라 경맥을 통해 기운이 흘러감을 관(觀)한다.(혀는 입천장에 붙인다.) 이때 여러 가지 동작의 자세에 따라 경맥이 다르게 자극된다. 숨을 내쉴 때는 혀와 항문을 내려 전신의 긴장을 풀고 천천히 코로 길게 내쉰다. 물론 거칠게 숨을 뱉아서도 안되고 소리가 나서도 안되며 부드럽게 날숨이 이루어 지도록 해야 한다.
항문 조이기 관련 기사
앉아서 참선하는 시간이 많은 스님들에게 호흡법은 최대 관심사의 하나. 한 스님은 호흡법을 트럭 운전에 비유했다. “트럭의 수명은 오르막에서 액셀러레이터를 얼마나 밟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매일 힘껏 밟아대면 트럭은 금방 못쓰게 되지만, 여분을 두고 천천히 밟아 버릇하면 수명은 40년도 간다”는 것이다.
앉은 자세의 호흡은 늘 느리게 한다. 숨을 들이킬 땐 아랫배가 지나치게 ‘빵빵해지지’ 않을 정도로 8할쯤 마신 후 내쉴 때도 2할쯤 남겨놓는다. 트럭의 액셀러레이터처럼 ‘여유’를 두는 것이다. ‘내 몸 속의 공기 중 일부는 늘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않은 채 남아 있다’는 느낌으로 호흡하면 한결 수월하다. 또한 호흡은 소리가 나지 않게 해야 된다. 숨소리가 거칠면 뇌파가 쉽게 낮아지지 않아 차분한 상태가 되기 힘들다.
스님들은 참선처럼 앉은 자세에서 하는 운동으로 ‘항문 죄기’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널리 알려진 것처럼 수십 차례 항문을 죄었다 폈다 하는 ‘캐글운동’과는 자못 다른 방식이었다. 스님들은 이를 ‘항문호흡’이라고 불렀는데, 항문 죄기와 복식호흡을 병행하는‘복합기술’이었다.
그래서인지 늘 차디찬 마루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이지만 치질환자가 드물다. 항문을 ‘특별관리’하기 때문인 듯했다. 항문 죄기운동이 요실금을 예방하는 등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현묵스님은 “수백 번 오므렸다 펴면 뭣하겠는가. 근육만 키울 뿐 기가 다 빠져나가지 않는가” 하고 반문했다. 스님은 “항문으로 실제 호흡은 못 하지만 기를 빨아들일 수는 있다”며 조선시대에 죄인을 사형시킬 때 눈 코 귀와 더불어 항문도 틀어막았다는 사실을 증거로 들었다. 항문을 열어놓으면 사형수가 이를 통해 기를 출입시켜 빨리 죽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항문호흡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가부좌나 반가부좌 상태에서 코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면서 느슨했던 항문을 마치 공기를 빨아들이는 듯한 기분으로 천천히 닫는다. ②아랫배가 제법 불러오면 항문에 힘을 줘 꽉 죈 상태에서 숨을 잠시 멈추고 기를 머금는 듯한 기분을 갖는다. ③코로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항문으로 마치 한숨을 내쉬는 느낌으로 괄약근의 힘을 서서히 푼다.
항문호흡도 중요하지만 항문을 ‘갈고 닦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침에 화장실을 가는 스님들은 여름일지라도 반드시 바가지에 따뜻한 물을 떠간다. 대변을 본 후엔 반드시 좌욕하는 것. 대변을 보거나 방귀를 뀔 때에도 전혀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시원하게 해결하지만 결코 ‘용’을 쓰지는 않는다. 항문에 무리한 부하가 걸리면 치질에 걸릴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첫댓글 일단 항문힘이 쌔지면 기가 안빠진다고해야되나? 예전보단 지금 많이 힘이 좋아졌는데요. 예전엔 힘도없고, 갑작스러운 반응에 힘을가해야할때 밑빠지는 느낌도 있어서 힘들 제대로못썼는데 그런거에서 좋을꺼에요. 또 특히 오장육부는 근육이없어 운동을못하는데 중력으로 오장육부 처진걸 항문조이기로 원위치시킨다고
들었어요.. 정력에도 좋다는데.. 몇개월 꾸준히해야 효과있다고합니다.
궁금한게요 여러글을 읽으니 어떤글은 숨을 들이마시면서 항문에 힘을풀고 내쉬면서 항문에 힘을줘서 조여주라는대... 이반대가 맞는건가요?아니면 내쉴때 조이고 들이마실때 푸는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