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고민하다가 특별히 할일도 없고 모회사 차를 2일 시승할 기회를 줘서 또 이번 참석자중 안면도에 대한 정보도 정확하지 않은것같아 멀리서 와서 헤메이고 맛없는 대하 비싸게 먹을까봐 전날 출발했습니다 고급유 안넣어도 되고 처음 경험해보는 요즘 사고싶은 오픈카를 타보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고고했습니다 안타깝게도 200에 리밋이 걸려있더군요
홍성ic를 나왔는데 아자씨들이 안추워유?? 차 좋네유!!! 하시더군요 ㅎㅎㅎㅎ
남당항이 맛있다는 정보에 위치 파악해놓고 시원한 도로와 바닷바람을 가르며 오랬만에 드라이브 제대로 했습니다
안면도 진입하였는데 갈림길이 나오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좌측길은 내륙도로 우측길은 해안도로였습니다 모르니까 좌측 큰도로 타고 유명한 꽂지 해수욕장만 찾아갔지요
팬션 천국이더군요 어디가 좋은지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몰라 한군데 가보았는데 기대만큼 좋지는 않더군요 오션캐슬은 방도 없고... 대하 축제라서 그러나???
암튼 비수기라서 대충 봐놓고 해안도로 타고 백사장 해수욕장까지 좋은 팬션과 대하를 맛있게 먹을곳을 찾아 다니다보니 캄캄해지더군요 다시 꽂지로 와서 포장마차같은 대하 파는데를 봐두고 팬션찾아 이동했는데 아뿔사 방이 거의 없더군요 겨우 팬션찾아서 예약하고 허기를 채우고 대하파는곳 답사할겸 나가는길에 주인께 물었더니 방포항이 싸고 맛있다고 하네요 가까운데 있는지라 금방찾았습니다 식당이 아닌 수산물 도매시장이더군요 거기서 사서 옆에있는 식당가면 5000원에 요리해준다네요
근데 태어나서 그렇게 큰 대대하는 처음 봤습니다 대개 크면 맛이없는데 그러진 않더군요 식당에 가보니 자리가 없을정도로 꽉찼더군요 1kg 먹은후 회뜨는곳도 돌아보고 꽂지로 왔는데 식당가서 얼마냐고 물었더니 7만원이라네요 (1kgdp??/) 큰일 날뻔했을것 같더군요 ..
9시에 홍성ic로 가서 그룹 드라이브 할 생각으로 7시40분에 알람 맞춰놨는데 7시경 전화가 왔어요
수술해야할 환자가 왔다고!!! 대하 못먹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으나 1시경 수술하기로 하고 대충 씻고 홍성ic로 출발!!!
아직 출발안했다기에 죽으라 밟고 갔는데 거의 도착할때쯤 홍성ic를 출발한다네요 유턴해서 기다리는데 이미 지나가 버렸더군요 죽으라 쫒아갔지만 꼬리도 못보고 목적지근처에와서 기다리라고 전화하고 겨우 조우!! 다 먹고 다시 출발 ~~~
해안도로 드라이브했으면했는데 이미 선두는 내륙도로 진입 전! 해안도로타고 갔는데 만날수있으리라는기대는 전화한통에 불발!!! 이미 안면도를 빠져나갔더군요 또 죽으라 쫒아갔지만 중간정도 밖에 가지않았는데 이미 홍성ic!!!!! 먼저가~~~하고 유유자적으로 홀로 드라이빙 대천해수욕장에서 타동호회 정모한다해서 구경좀하고 3시반에 수술시작해서 6시반에 집에가서 저녁먹고 싸우나 갔다가 와서 눴더니 그대로 잠들어서 아침이 되어바렸더군요
뒷북만 죽으라 치다가 뒷꽁무니도 구경못하고 혼자 열라 질주했네요 이놈의 200리밋!!!
그리고 엄청난 회원님들의 달리기 속도에 완전 새됬습니다
기다리삼 폴쉐만 나오기만 해봐라!!!!ㅎㅎㅎㅎㅎㅎㅎ가만 안둘껴~~~~~
첫댓글 암튼 드라이브 코스 좋고 경치 좋고 대하 맛있더군요!!!^**
ㅎㅎㅎ...형님덕에 물좋고 싱싱한 대하에 회 잘먹었습니다...그리고 이왕이면 4륜으로 가세요^^
고생하셨네요^^ 근데 그환자 재수술해야되는건 아닌가요. 마음은 홍성에 가있으니 말입니다.ㅋㅋ
방가웠어요 *^^*일요일날 오후에 수술 했어요 재수술 안하게 죽으라고 하지요
전날부터 오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은요 뭐 쌍둥이 아빠께서 더 많이 하셨죠 암튼 폴쉐 꼭 사세요
전 예식이 1시에 있어서 시간에 쫓길까봐 못갔습니다,, 퍼레이드 준비다 뭐다해서요,, 힘들게 준비하셨는데, 담엔 꼭 ^^
고생 많았지요.. 안면도는 길이 너무 복잡해요..ㅠㅠ 그래도 딱 한번 같이 달렸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