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시원하게 생긴 창호지 문
소통의 바람이 들어오는것 같아
보는 내내 몸과 마음이 가벼워 짐을
잠시 느껴본다
아집이 강한 나로 인한 불평
변함이 없다고 좋아하는 것 보단
불편하고 답답한 고리에 걸려 있는
터널 역활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세월의 나이테를 넓히다 보니
문득 문득 나의 행보에 태클을 걸게 돼
이럴까봐 안되고 저럴까봐 망서리고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 보는 중년의 자리
하나를 얻으면 둘은 내려 놓을수있는
용기는 중년의 미덕이며 사랑의 열매
감사의 삶이라고 믿는다
ㅡ 문에도 길이 있다 ㅡ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일상
문에도길이 있다
재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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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
22.10.10 01:3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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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창호지문 반갑네
문살도 정겹고~~~**
옛날에 가을오면 문짝 떼어서 씻고 말려서
창호지풀먹여 붙혔던 생각니네
창호지 마르면 팽팽해저서
북소리나잖아~~~**
오래전에
김유정 문학관을 갔던
기억이
어렴풋 나네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