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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KPGA] SBS코리안투어 메리츠솔모로오픈 16일 개막. | |||||||
등록일 | 2008/10/14 | |||||||
올 시즌 16번째 대회인 SBS코리안투어 메리츠솔모로오픈(총상금 3억원)이 오는 16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솔모로C.C 퍼시먼.체리 코스(파71. 6,757야드)에서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을 들어 간다. 지난주 끝난 제24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최경주가 2년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려 이번 대회에서도 지난해 우승자인 황인춘(34 토마토저축은행)의 2연패가 관심을 모은다. 삼성베네스트오픈-한국오픈-신한동해오픈 등 3주간의 메이저급 대회기간 동안 일본투어 참가와 컨디션 난조로 상금을 5백여 만원만 추가하는데 그쳐 상금순위가 4위까지 밀렸다. 상반기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내심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등 여러마리의 토끼를 노리던 황인춘은 자칫 모두다 놓칠 상황에 빠져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 2연패를 이루어서 시즌 3승고지에 먼저 올라 다승왕은 꼭 지키겠다는 각오다. 사실상 올 시즌 상금왕과 대상은 1위와의 격차(상금 2억1천여만원, 대상포인트 4000여포인트)가 너무 벌어져 추격이 힘들 전망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두차례의 우승자(2006년 박부원, 2007년 황인춘)가 오랜기간 무명의 시절을 보내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여서 내심 우승이 없는 중견, 노장들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슷한 경우의 선수들은 최호성(35), 전태현(41.켈러웨이), 이부영(44.김포씨사이드CC) 등이 손꼽힌다. 한편 지난주 까지 4주연속 TOP 5로 끝내며 완벽한 부활한 김대섭(27.삼화저축은행)은 1년반 동안 짓누르고 있는 마음의 짐을 덜어낼지도 볼만하다. 2006년 본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리다 4라운드에서 막판에 무너졌고 더욱이 스코어오기로 실격당하며 그 동안 부진의 시발점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부활한 모습을 보여줘 제2의 전성기를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아직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 김형태(31.테일러메이드),강성훈(21.신한은행)등의 시즌 첫 승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지난주 공동3위로 경기를 마친 강경남이 본인의 수식어인 ‘가을사나이’의 이름 값을 할 수 있는지도 기대된다. 김대현(20.동아회원권), 송기준(21.우리골프), 허원경(21.삼화저축은행)등의 매 대회마다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신예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내년 시드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중위권 선수들의 피말리는 경쟁도 볼만하다. 대회가 열리는 솔모로 C.C 퍼시먼체리코스는 전장을 길지 않으나 난이도가 높은 편이어서선수들의 주의깊은 홀 공략이 필요하다. 한편, 우승후보 중 상금랭킹 1위 배상문은 미 PGA Q스쿨 준비로 참가하지 않으며, 김경태, 이승호, 허석호, 장익제등은 일본투어 참석으로 불참한다. 이번 대회 중계는 SBS골프채널에서 1,3라운드는 15시부터 17시까지, 2,4라운드는 14시부터 16시까지 생중계 할 예정이다. 2008/10/14 1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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