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9월 10일
일본 대중문화 2차 개방 발표
일본 대중문화 개방과 일본가수 한국공연 허용 조치 후
일본 가수의 사진이나 캐릭터만을 취급하는 전문점들이 생겨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본 대중가요에 대해서도 빗장이 풀렸다.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은 1999년 9월 10일 일본 대중문화 2차 개방 방침을
발표, “2000석 이하 규모 실내 장소에서의 일본 대중가요 공연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 영화 및 비디오
부문의 개방폭도 확대, “세계적으로 공인된 70여개 국제영화제 입상 영화와 온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전체관람가’
영화들도 수입-상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식품위생법령에 의한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에서의 일본 대중가요 공연과
공연실황의 방송, 음반 제작-판매 등은 허용하지 않았다. 또 영화 부문 중 애니메이션도 개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박 장관은 “국민 정서와 국내 관련 업계에 끼칠 파급효과 등을 검토해 개방 수위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작년 10월의
영화와 비디오 부문 1차 개방이 우려했던 만큼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판단, 앞으로도 국내 대중문화의 질적
발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방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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