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주변 어슬렁 어슬렁
노랑 코스모스는 한들거리고


능소화 상태가 제법 괜찮다

나팔꽃인가?
메꽃이랑 비슷해서,
희미한 핑크톤이라 눈에 띄질 않는 소박한 매력.

무궁화도 한번 찍어보고

남의 사무실 열린 대문 마당에 들어가서 꽃도 찍어보고
혼나면 어쩔려고

건물 입구에 불편해 보이는 자세로 앉아
눈을 꿈뻑꿈뻑하면서 있는 견공
유기견인가?
한동안 꼼짝않고 있더니 어슬렁거리며 일어나는데
역시나 다리를 다쳤는지 절룩거리는거 같다
어딘지 모르게 노숙자 같은 느낌 들어 불쌍해진다

첫댓글 꽃이 바람에 흔들렸을텐데 참, 촛점 잘 맞추십니다.
노숙 강아지???
힘들어 하는 표정입니다.
어찌하다보니 촛점 그럭저럭 맞은거 같아요
바람 불면 저도 흔들리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