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 함백산(咸白山,1,573m) ★
* 일 자: 2020. 2. 2(일) 맑음(약간 운무) <오륜산악회 제 1,346회 산행>
* 어 느 산: 함백산(咸白山,1,573m,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태백시)
* 산행 코스: 만항재(09:50)▶만항재 위 공터, 김종길 회원 300회 산행 축하행사(10:00-10:10)▶함백산 정상(11:25-40)▶
중함백(12:20)▶적조암 사거리(12:45)▶적조암 입구 국도변으로 하산(13:15-50 후미기준) <약 8km, 4시간>
※ B코스: 만향재↔ 함백산 정상간, 각자 체력에 맞게 왕복 산행후 전용버스(중앙고속)편 적조암 입구로 이동
▶중식장소로 이동(13:50)
▶중 식:「갈래골 ☎ 033)591-5915, 010-7940-9626」(강원도 정선군 고한 7길5-10)〈토종닭 황기백숙/옻닭〉
정식으로 뒤풀이(14:05-15:10)후 서울향발
● 17:50 서울도착 해산
● 참석 인원: 32명
최길수, 김석문, 오환숙, 김철환, 김현순, 김지태, 박덕기, 장정자, 이재현, 이상모,
권순왕, 김종철, 김종길, 김경희, 고승곤, 한인우, 이석우, 허길행, 김화곤, 조금철,
김희태, 최원일, 하영희, 조한수, 김정태, 장영신, 성연주, 이옥천, 박동효, 이태재,
송태영, 김동철. <이상 32명>
● 산행 동정
* 김종길회원님에게 300회 산행기념으로 기념품(대금)을 증정하였습니다.
* 만항재 출발하여 10여분 산행하다 공터에서 오늘 산행 300회를 달성한 김종길회원님이 부인 김경희 회원님과 같이
정상행사를 해주시고, 아침에 맛 좋은 팥시루떡과 점심에 황기백숙 옻닭을 제공해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두분 500회에 이어 1000회까지 달성하기를 바랍니다.
* 산행 기획: 최길수 홍무(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및 사진: 조한수 고문(일부 사진: 이석우 회원)
◐ 눈꽃에 취한 함백산 겨울산행 ◑
<개 황>
O 강원도 정선군 고안읍과 태백시에 걸쳐있는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함백산(咸白山,1,573m)은 "태양의 지명유래"에 의하면
태백(太白),대백(大朴)과 함께 함백(咸白)이란 "모두 밝게 밝힌다" 라는 뜻이라 하며, 대동여지도에서 대박산(大朴山)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일제때 조선지형도에 함백산(咸白山)이라고 적혀 있다고 해서 지금은 함백산으로 불리우고 있다고 한다,
O 또한, 함백산(1,573m)은 우리나라에서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설악산(1,708m),덕유산(1,614m),계방산(1,577m)
에 이어 6번째로 높은 산으로 강원 동부의 최고봉이다,
우리 오륜산악회에서는 함백산 눈산행이 단골이다, 몇해전 봄 야생회 산행으로 싸리재-함백산-만항재 코스에 이어 작년에는 2월
눈산행으로 만항재-함백산-적조암 입구로 하산하는 눈산행을 기획 했으나, 별다른 눈산행을 못해 올해 눈산행 일정으로 최길수
총무께서 재도전 기획을 하였다,
O 올 겨울도 온난화 현상으로 온화한 날싸가 계속되면서 염려 했으나,얼마전 강원도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고 기대가 되지만
함백산으로 오는동안 주변에 눈을 볼수가 없으니 불안한 느낌이 든다,
함백산이 가까워 지면서 산 주변에 쌓인 눈이 희망을 주고 만항재로 오르는 국도는 함백산의 눈을 보기위해 많은 차량으로 붐비
면서 만항재 진입로가 교통체증을 보이는 이변을 보이고 올려 보이는 함백산 정상은 쌓인 흰 눈이 아침 햇쌓을 받으며 은빛물결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고, 만항재에 겨우 도착하니 많은 차량과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시끌, 야단법썩 돗떼기 시장
저리가라 혼잡스럽다,
O 산행은 만항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함백산기원단을 경유 함백산정상에 올라 온천지 눈꽃이 만발한 주변과 정상의 정상석에 눈
도장을 찍고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눈덮힌 주목과 고사목 군락의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하면서 중함백을 경유하여
눈이 많이 쌓인 급경사 하산길을 따라 적조암입구 국도변으로 하산하면서 눈꽃에 취한 함백산 산행을 마감했다,
▶요즘 계속 확진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중국 우한폐렴)에도 불고하고 평소보다는 적은 인원이지만 그래도 이름아침 32명의 많은 회원
들이 참석하면서 산꾼들의 위용을 보여 주었다,
07:00 전철 5호선 올림픽 공원역 1번출구앞을 출발, 중부네륙-〈초월-원주〉간 제2영동고속도로-중앙내륙고속도로 치악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05-08:35)후, 제천외곽-영월을 경유 산행깃점인 만항재에 도착(09:50)하니 주변은 얼마전에 내린 많은 눈으로 설경을 이루고 또한
올겨울의 설경을 보기 위해 만은 등산객들로 만항재 주차장은 붐비면서 혼잡을 이루고 있다, 우리 회원들도 아이젠,스패츠등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온화한 날씨에 춥지도 않아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 산행시작 10여분 눈쌓인 등로를 따라 가다 넓은 공터에서 오늘 산행 300회를 달성하는 "김종길" 회원께 축하하여 김동철 회장의 축하금 전달 식에 이어 김종길 회원 부부의 우렁찬 만세삼창과 회들의 우렁찬 박수로 화답하면서 간단한 행사를 마치고(10:00-10) A코스 회원들은 서둘러
먼저 출발하고,B코스 회원들은 여유있게 만항재↔함백산 정상간 왕복 원점회귀 하산후 우리의 전용버스(중앙고속)편으로 A코스 하산지점으로
이동했다,
▶ 함백산 정상에 오르니,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하려는 사람들로 붐비면서 사람들이 3~40여미터나 줄서 있다, 그 와중에 새치기하는
염치객으로 언쟁이 오가면서 시끌벅쩍 요란스럽다, 언제까지 줄 설수는 없어 인증샷은 포기하고 정상석 옆에서 살짝 실례하고 자리를
떳다,
▶함백산정상에 올라 온천지 눈꽃이 만발한 주변과 정상석에 눈 도장을 찍고,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눈덮힌 죽어천년 살아천년
이라는 주목과 고사목 군락의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하면서 중함백을 경유하여 눈이 많이쌓인 급경사 길을따라 적조암입구 사거리에서 적조암
방향으로 하산 길을 재촉하는데 쌓인 눈길이 만만치가 않다,
▶ 눈이 많이 쌓인 급경사 하산길을 따라 적조암입구 국도변으로 하산하면서 눈꽃에 취한 함백산 산행을 마감했다,
▶중 식:「갈래골 ☎ 033)591-5915, 010-7940-9626」(강원도 정선군 고한 7길5-10)〈토종닭 황기백숙/옻닭〉정식으로
뒤풀이(14:05-15:10)후 서울향발
● 17:50 서울도착 해산( 다음주 충남 홍성 "용봉산" 산행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