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본당은 수지에 있는 상현동 성당이다.
오늘 예비자교리반 봉사지님들과 부활예비신자들과 버스2대에 나누어타고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대모를 서달라고 해서 예비대녀님과 나란히 자리에 앉아 묵주기도5단을 바치고 나니 은하수라는 뜻을 지닌 미리네 성지가 보였다.
혼자 올때는 멀기만 하던길도 교우님들과 함께오니 금방 오는것 같았다.
우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명순교자와 수원교구에서 선종하신 신부님들의 묘소를 참배하었다.
신부님묘소중에 눈에들어오는 묘소는 이경재신부님 이었다. 생전에 나자로마을에 계실때 뵈었기에--
내려와서 요솁성당을 참배하고 우물을 보았는데 우물은 보이지도 않았다.
휴식을 취한후 점심식사를 하고 마침 사순시기이기도 하지만 십자가의길을 하면서 김대건신부님 묘소와 경당을 참배하고 관리하시는 형제님의 설명을 듣고 두시 미사에 참여하였다.
미사가 끝난후 순교형틀과 순교장면 모형을 관람하고 상현동성당으로 향하였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좋은공기도 마시고 신자로서의 무엇인가 한것같아 뿌듯한 하루였다.
첫댓글 미리내성지...
늘 우리를 감싸 안아주는듯합니다 .
고맙습니다.
다음에 시간을 내서 성지순례를 다녀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승천 대축일 아침입니다.
비개인 상쾌한날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