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이는 풍경 #30
(부안 모항해수욕장 8월29일~31일)
늦여름 철지난 바다가에 거닐어 보고싶은 생각에 부안 모항해변에 찾았습니다.
이곳 모항은 먼저 길가에서 내려다 보면 아담한 해변과 잘 정돈된 주차공간, 깔끔한 편의시설 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해변 뒤로는 수령이 몇 십년씩된 소나무숲이 둘러싸여 휴식의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고 숲 안쪽으로는 작지만 잔디광장이 있어 캠핑하기에는 불편함이 없는 곳입니다.
이번 캠핑은 캠핑의 세계에 푹 빠진 후배(닮아가기)와 함께했습니다. 지난 초여름 우연이 제 블로그사진을 보다가 흥미를 느낀후 매일 저를 볶아 묻고 질문하고 하더니 첫 캠핑에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곳은 원래 오토캠핑장이 아니어서인지 일반 관광객들과 물놀이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렇다 보니 캠핑장비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지나 가시면서 일행들과 하시는 말씀들...
"와~ 이렇게 큰 텐트도 있네.." "텐트에 바닥이 없어.." "저기는 라꾸라꾸 침대도 가지고왔네..(야전침대를 칭함)"
우리가 머물던 캠핑장소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부안에는 주변 관광지가 많은데 우선 변산반도국립공원내 내소사를 비롯해서 내변산 직소폭포 산책길, 곰소 염전, 젓갈단지, 자연생태공원, 영상테마파크, 채석강, 새만금전시관, 원숭이학교, 전라좌수영세트장, 금구원조각전시관, 휘목미술관 등이 있어 매번 올때마다 다른 코스로 해서 관광을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내변산 직소폭포 가는길에 단체사진 "좌측으로 민희氏(재원맘), 솔비, 정원, 김호, 재원, 장원, 지혜(장원맘), 본인"
큰아들 녀석과 주위에 있는 솔방울을 한아름 주워와 솔방울 모닥불을 피워보니
솔방울이 타는 향기가 시골길의 밤공기를 연상케 해줍니다.
이렇게 2박3일간의 해변캠핑을 마침니다.
더 많은 사진 보기는 이곳으로 ☞ http://blog.naver.com/wcboong/70034615966
첫댓글 좋은곳입니다
안녕하세요 메아리님 ? 이번 정모때 뵙겠습니다..
잔디광장 텐트칠수있군요 저도 갔였는데 솔밭자리가좁아서 방화동으로 다시갔어요 죽는줄 알았습니다 광주-고사포-모항-방화동 미쳤죠 고사포는 사람이 한명도 없고 해서 무서워서요8/21일 사건입니다
에고에고~~ 그곳에서 캠핑하셔도 되는데... 담에는 꼬옥 해보세요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좋습니다.
든든하시겠습니다...이따 저녁에 뵙게요...^^
든든 하실겁니다.이따 저녁에 뵙죠
덩치는 산만한데... 겁도 산만해서....
아~ 저희도 여름에 모항에서 1박 했는데 좋은 기억만 있네요. 샤워장,화장실 깨끗 그리고 꽁짜,텐트 쳐도 꽁짜...ㅋㅋ
바다가인데 모래도 묻지 않고 잔디밭에서 캠핑할수 있다는게 좋았던것 같습니다. 아쉬운건 약간 좁아서 몇팀이 치고나면 자리가 없다는것~
좋은 캠핑파트너 찾은거 같아요. 부럽습니다.전 지난캠핑때 초보두집 초대해 장보기 ,음식준비, 바베큐, 집도 두집더 짓고 땀뻘뻘..!그날저녁먹고 담날 아침에 일어나니 아무도 없더라고요.(야반도주?) 집사람한테 창피해 혼났습니다.암튼 주저리 주저리 사연이깁니다. 오늘맛 번개 즐건시간되세요.
고생하셨네요! 요즘 저도 초보님들이 주위 많아 알려줘야 할 것도 많으나 좋은 분들을 만날수 있어서...행복합니다. 저도 초보 때가 있었으니까요~
저도 이날 모항에 있었어요.. 다른 텐트와 동떨어져서 멋지게 있던 두채의 럭셔리 하우스.. 봤습니다. 4살 아들이랑 신랑이랑 몇번 앞으로 지나갔었는데 혹시 기억하실려나~ ㅎㅎ 젊은 부부들이랑 애들이랑 오셨죠?? 토요일인가 대학생들 와서 기타치고 노래부르고 그랬었는데.. 바로 옆이라 많이 시끄러우셨죠?? 여기서 만나뵈니 너무 반갑네요.. 암튼 장비.. 넘 근사합니다.. 부러워요~ ^^
같은 장소에 계셨군요.. 시끄럽기보단 7080라이브를 듣는듯 했습니다.. 오랜만에 기타 소리에 노래를 들으니 좋던데요...
제 고향도 그쪽인데 좋은 곳이죠. 그러나 전 그곳에서 캠핑을 못해봤습니다. 그저 놀다가 올뿐 암튼 ㅈ봏은 시간 보내신것 같군요. 잘 보고 가니다
ㅎㅎㅎ 주위에 계신분들은 다른 곳을 찾기 마련이지요... 좋은 곳이 고향이시군요. 아주 잘 쉬다가 왔습니다...
솔방울 향기가 솔솔 풍기는것 같습니다... 직소폭포까지 다녀오셨군요...동네 주민도 언제 함께 갑시다...ㅎㅎㅎ
내변산에서 직소 폭포까지 거리가 2.1㎞정도 되는데 애기들 하고 산보하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약 90%는 평지고 중간 중간 생태공원도 있고.. 동네 팀으로 해서 한번 가야 겠네요..ㅎㅎㅎ
에거......넘 좋은곳인데 디게 멀긴 하네용~~ ^^ 부럽습니다~~
안녕하세요! 저의 가족의 경우에는 생각데로 합니다. 먼 길은 생각에 차이 입니다. 오세요... 생각데로 하면되고~ ㅎㅎㅎ 항상 즐거운 캠핑하세요
부안에 몇번 가면서 모항 해수욕장 지나가면서 이곳에서 캠핑 해도 좋겠다 생각 했는데~~~다시 부안 가고 싶어지네여....장원이아빠님 방화동에서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방화동에서 뵙겠습니다.
글쓰시는거 보고 오늘 모항 다녀왔습니다(당일). 경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정모때 기회되면 인사드리겠습니다.
네! 주위분들에게도 많이 알려주세요... 좋은곳은 같이 공감하고 느껴야 더 좋으니까요.. 정모때 호남방 싸이트에 꼬옥 놀려오세요 좋으신 분들 많이 소개시켜 드릴께요..ㅎㅎ
모닥불이...멋~~~~져요^^* 모항 가까운 곳인데 캠핑을 가보지는 못했다는....^^*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화로가 그리워지는 계절이죠.. 언제 꼬옥~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