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근기 곡성군수가 작은영화관 개관식에서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곡성’으로 전국에 유명세를 떨쳤던 곡성군(군수 유근기).
하지만 영화 ‘곡성’과 달리 그동안 지난 30년 간 곡성엔 영화관이 없어 정작 주민들은 영화관람 등을 하기 위해선 인근 순천 또는 광주 등에 가야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었다.
그런 곡성에 이제야 진짜 영화관이 개관했다. 곡성군은 지난 22일 군민회관 옆에 위치한 작은 영화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영화 상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관 행사에는 유근기 군수, 이만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도청 유영관 문화산업디자인 과장, 작은 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김선태 이사장이 참석했다.
특히 영화 7번방의 선물, 영화 곡성에서 읍내파출소장역으로 열연한 김기천 영화배우가 함께해 더욱 빛났다.
작은 영화관은 총사업비 12억 5천만 원을 들여 1층 2개관 95석 규모와, 사무실, 매점, 휴게 공간홀이 갖추어져 있다.
관람요금은 5천 원으로, 최첨단 음향과 고화질 대화면은 도시지역 영화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최신 개봉작이 상영된다. 1일 5회씩 연중무휴로 상영될 예정이다.
유근기 군수는 “그동안 주민들은 영화를 보기위해 광주․순천․남원 대도시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많은 영화를 보기가 어려웠다.”며, “이제 곡성에서도 최신 개봉 영화를 저렴하게 바로 볼 수 있는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시사21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