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기 : 2012년 8월 20일에 부갑상선까지 완전히 제거하고 2014년 2월 4일에 동위원소 100 치료를 받았습니다. 참 더디게 가는거 같더니 지금 생각하니 참 바쁘게 살았네요.
바쁜 것이 뒤돌아볼 시간이 없어 좀 그렇기는 해도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좋은거 같아요.. 환자라는 의식을 못하니요....^^
부산 대학 병원 자료가 너무 없는거 같아서 하기 전에 많이 아쉬웠네요.
그래서 간략하게나마 올립니다.
부산대학병원은 동위원소병실이 2개인거 같아요.
아침에 도착해서 피검사하고 그중 한 방에 들어갔습니다.

병실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화장실입니다.
샤워시설없구요. 변기랑 세면대 중간에 저 통이 음식물쓰레기통입니다.
식사후 음식쓰레기는 저곳에 버리고 (1회용그릇에 나옵니다)나머진 봉지에 사서 버립니다.

병실안에서 병실문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 배경같은것이 문이구요. 중간 스텐으로 된것이 칸막이네요. 그 사이가 화장실이구요.

병실 내에 있는 쓰레기통인데 지금은 사용을 안하는 거 같더라구요.
선반에 검정비닐이 가득있어요. 그 봉투에 전부 넣어서 화장실 입구에 모으라고 하더군요.

병실 내부입니다. 좀 그렇더라구요^^
들어가서 환자복 갈아입고 캐비넷에 옷이랑 짐 정리하고 냉장고에 먹을거 넣고 했네요.

침대위 선반에 있는 것들입니다.
책도 있고 했는데 책 볼 시간은 그닥.....
참 신문이 매일 들어와서 좋았네요. 저는 그냥 신문읽었습니다.
혈압계가 있어 매일 3번 재어서 저 전화기로 간호사분에게 알려줬습니다.

이것이 동위원소 약병이랑 약 먹는 기구입니다. 복용방법은 다른 분들이랑 똑같구요.
샘플로 연습한번 시키고 진짜거 주고 선생님은 간호사실에서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지시하시는 대로 따라하면서 복용합니다. 기분 묘하더군요.

제가 가져갔던 군것질거리입니다...

가지고 간 과일 - 부산대학병원에서는 껍질까서 먹도록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제가 가지고 간 음료수입니다.
저는 가지고 간 것들을 거의 먹지 못했어요. 물이 제일 나은거 같더라구요.
음료수랑 사탕 같은것들이 맛도 모르겠고 단맛만 바치는 느낌... 평소 단걸 싫어합니다.
물만 열심히 마시고 운동삼아 많이 움직였어요.
침셈때문에 혀로 많이 움직이고 껌을 한번씩 씹었어요.
저요오드식 잘 하시구요. 동위원소 치료도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아이때문에 바로 나가야해서요.. 이상 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ㅎ ㅎ 저요도드식 하면서 안하던 군것질이 너무 하고싶어 가져가기는 했는데 다른 과일이나 음료수들과 함께 그냥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네요.... 물 외에는 별로 안가져가셔도 될거 같아요.. 혹시나 싶어 골고루 준비해서 갔는데 역시나 별 소용이 없었네요...
첫댓글 저도 부산대병원 5.24예약입니다 그동안 부산대병원 자료가 없었는데 감사합니다
물먹을때 한 잔 마시고 얼아있다가 똧마십니까?
특별히 시간 간격없이 그냥 수시로 계속 마셨던거 같아요.. 많이 마시고 많이 소변으로 배출하는게 최고로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요오드식 잘 하시구 치료도 잘 되시길 바랍니다.
정말로 부산대병원 자료가 없던데 감사해요 7월달에 예약되있는사람이예요 스마일6152님도 얼마안남았는데 치료 잘하시고요 부산에 요양할만한 병원이 없는가 요즘 알아보고 있는중이예요
부산에서 요양병원 찾기 참 힘들죠? 격리를 해야해서 그런거같아요 저는 범일동 춘해병원1인실에서 10일정도 격리하다가 초읍에 있는 패밀리오양병에서 1주일정도 있다가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