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 “농어촌인성학교” 지정
괴산군은 사리면 백마권역이 농식품부와 교육부가 주관해 공모하는 “2014년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교육부는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2013년 44개 마을권역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하였고 올해에도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을 위한 사업공모에 지원한 47개 마을권역 중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걸쳐 24개 마을권역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최종 지정하였다.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되면 위원장과 사무장, 강사진, 참여 주민 등 운영진에 대해 운영 및 홍보 등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한 단계별 교육이 지원된다.
또한, 전국 초‧중‧고교에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과 농어촌 체험형 수련활동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청 등에 통해 홍보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백마권역은 괴산군 사리면 3개 법정리, 9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9백 여명의 주민들이 찹쌀, 고추, 대학찰옥수수, 배추 농사를 지으며 옹기종기 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체험마을이며,
체험학습공간으로 활용되는 백마권역활성화센터는 2001년 폐교된 보광초등학교 백마분교 자리에 사리빌리지라는 체험장으로 활용되다가 권역사업을 통해 2013년 백마활성화센터가 준공되어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장, 인성교육의 장, 도농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백마권역 2단계사업으로 야외체험장, 백마저수지수변개발, 썰매장 등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하여 “백마권역이 명실상부한 농어촌인성학교의 메카로 우뚝 설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괴산군 친환경농업과 농촌개발담당 830-3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