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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대교구 역촌동 성당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Sarang
2012년 11월 24일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 기념 성무일도
초대송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시편 94(95) 하느님을 찬미하자
“오늘” 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 (히브 3 , 13 )
1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2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3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4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5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6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7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8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9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10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11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알렐루야.)
독서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거룩한 순교자의 임금이시여 주님을 고백한이 면류관이여 속세를 초개같이 버린이들을 천상의 낙원으로 부르시도다
목소리 가다듬어 간구하오니 어지신 마음으로 들어주소서 순교의 개선노래 불러드리니 우리의 범한죄를 씻어주소서
신앙을 고백한이 상급주시며 순교한 성인통해 승리하시니 용서를 너그러이 베풀어주사 우리죄 벗어나게 도와주소서
사랑의 아버지와 독생성자와 위로자 성령께서 삼위일체로 영원히 무궁토록 살아계시며 만물을 사랑으로 다스리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하늘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 어린이와 같이 되는 사람이로다.
시편 130(131) 어린이와 같이 주님을 신뢰하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에게 배워라(마태 11,29).
1 주여 잘난 체하는 마음 내게 없삽고 * 눈만 높은 이 몸도 아니오이다.
한다한 일들을 좇지도 아니하고 * 내게 겨운 일들은 하지도 않나이다.
2 차라리 이 마음은 고스란히 가라앉아 + 어미 품에 안겨 있는 어린이인 듯 * 내 영혼은 젖 떨어진 아기와 같나이다.
3 이스라엘아 이제로부터 영원까지 * 주님만 바라고 살아가라.
후렴1하늘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 어린이와 같이 되는 사람이로다.
후렴2나의 하느님, 단순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기쁘게 다 바쳤나이다.
시편 131(132) 다윗 집안에 하신 하느님의 약속 주 하느님께서 그에게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실 것이다(루가 1,32).
I
1 주여 다윗을 잊지 마옵시고 * 애쓰던 그의 정성 돌아보소서.
2 주께 맹서하며 야곱의 하느님께 서원하며 * 그는 이같이 말하였나이다.
3 “내 집안에 들어가지 않으오리다 * 침대에도 오르지 않으오리다.
4 이 눈에서 잠을 거두오리다 * 눈두덩에서 단잠을 거두오리다.
5 주님의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 야곱의 하느님 계실 곳을 얻기까지.”
6 과연 에브라다에서 듣고 알던 그 성궤를 * 야알의 들에서 보았나이다.
7 주님이 계시는 곳 들어들 가자 * 당신의 등상 앞에 부복들 하자.
8 주여 권능의 성궤와 함께 일어나시와 * 몸 쉬실 자리로 드시옵소서.
9 당신의 사제들이 정의를 입고 * 성도들은 춤추며 즐기게 하소서.
10 당신 종 다윗을 보옵시와 *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물리치지 마옵소서.
후렴2나의 하느님, 단순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기쁘게 다 바쳤나이다.
후렴3주님은 다윗에게 맹세하시며, 그의 왕국을 영원히 굳히셨도다.
시편 131(132) 다윗 집안에 하신 하느님의 약속 주 하느님께서 그에게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실 것이다(루가 1,32).
II
11 주님은 다윗에게 맹서하시며 * 돌이킬 리 없으신 언약을 맺으시며,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좌에 * 영원히 앉히리라” 하셨나이다.
12 “내 계약을 네 자손이 지켜 나가고 * 내 가르칠 계명을 따르기만 한다면,
그들의 자손들도 영원토록 * 네 왕좌에 앉으리라” 하셨나이다.
13 주께서 당신 거처 삼고자 + 14 시온을 택하셨으니 “이는 나의 영원한 안식처 * 내가 택한 곳이기에 여기 나는 살겠노라.
15 넉넉히 먹고 살게 강복하여 주리라 * 가난한 이 배부르게 빵을 주리라.
16 사제들은 구원을 입게 하리니 * 성도들은 춤추며 즐거우리라.
17 다윗의 힘이 여기 솟게 하여 주고 * 내 축성된 자에게 등불을 켜주리라.
18 그의 원수들은 수치를 입게 하고 * 그의 머리 위에는 왕관이 빛나리라.”
후렴3주님은 다윗에게 맹세하시며, 그의 왕국을 영원히 굳히셨도다.
○ 너희는 와서 보라, 주님이 하신 일을, ◎ 땅에서 이룩하신 놀라우신 일들을.
제1독서
사도 바오로가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한 독서8,18-39
아무것도 우리를 하느님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형제 여러분, 18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추어보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 모든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0 피조물이 제 구실을 못하게 된 것은 제 본의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그렇게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21 곧 피조물에게도 멸망의 사슬에서 풀려나서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스러운 자유에 참여할 날이 올 것입니다. 22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오늘날까지 다 함께 신음하며 진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3 피조물만이 아니라 성령을 하느님의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날과 우리의 몸이 해방될 날을 고대하면서 속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24 우리는 이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겠습니까? 25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기에 참고 기다릴 따름입니다.
26 성령께서도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르는 우리를 대신해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깊이 탄식하시며 하느님께 간구해 주십니다. 27 이렇게 성령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성도들을 대신해서 간구해 주십니다. 그리고 마음속까지도 꿰뚫어 보시는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성령의 생각을 잘 아십니다. 28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9 하느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택하신 사람들이 당신의 아들과 같은 모습을 가지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셨습니다. 30 하느님께서는 미리 정하신 사람들을 불러주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고, 당신과 올바른 관계를 가진 사람들을 영광스럽게 해주셨습니다.
31 그러니 이제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 되셨으니 누가 감히 우리와 맞서겠습니까? 32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당신의 아들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느님께서 그 아들과 함께 무엇이든지 다 주시지 않겠습니까? 33 하느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누가 감히 고소하겠습니까? 그들에게 무죄를 선언하시는 분이 하느님이신데 34 누가 감히 그들을 단죄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 예수께서 단죄하시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서 돌아가셨을 뿐만 아니라 다시 살아나셔서 하느님 오른편에 앉아 우리를 위하여 대신 간구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35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혹 위험이나 칼입니까? 36 우리의 처지는, “우리는 종일토록 당신을 위하여 죽어 갑니다. 도살당할 양처럼 천대받습니다.” 라는 성서의 말씀대로입니다. 37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도움으로 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도 남습니다. 38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생명도 천사들도 권세의 천신들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능력의 천신들도 39 높음도 깊음도 그 밖의 어떤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나타날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응송
마태 5,44-45. 48; 루가 6,27
◎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에게 선을 베풀며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 그래야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라. ○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라. ◎ 그래야만.
제2독서
성 바오로 레바오틴이 1843년에 케빈 신학교 학생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Launay A.: Le clerge tonkinois et ses pretres martyrs, MEP. Paris 1925, pp.80-83)
순교자들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승리에 참여한다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묶여 있는 나 바오로가 날마다 겪고 있는 고난에 대하여 여러분에게 알림은 여러분이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불타 올라 나와 함께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분의 자비는 영원하십니다. 이 감옥은 영원한 지옥에 비길 만하니 족쇄, 쇠사슬, 포승 등 온갖 종류의 잔인한 형벌과 더불어 미움, 복수, 비방, 폭언, 불평, 악행, 거짓 맹세, 저주와 궁핍과 근심 등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옛적에 세 소년을 불가마에서 구원하신 하느님께서 언제나 함께 계시면서 나를 이 고난에서 구하시고 이 고난을 달게 받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분의 자비는 영원하십니다.
우리를 공포로 몰아넣는 이러한 형벌 가운데서도 나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기쁨과 즐거움에 넘쳐 있으니, 나 혼자 있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스승이신 그분은 그 무거운 십자가를 전적으로 지시고 나에게는 겨우 한쪽 끝부분만 지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나의 싸움을 구경만 하시지 않고 친히 싸우시고 승리하시며 모든 번민을 이기십니다. 그 까닭으로 그분은 머리에 승리의 관을 쓰셨으며 그분의 지체들은 그 영광에 참여하게 됩니다.
케루빔과 세라핌 위에 앉아 계시는 주님, 황제와 그 관리와 신하들이 날마다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모독하는 광경을 보면서 제가 어떻게 견디겠습니까? 보십시오. 주님의 십자가는 이방인들의 발에 짓밟히고 있습니다. 주님의 영광은 어디에 있습니까? 저는 이 모든 것을 보면서 주님께 대한 사랑으로 불타 차라리 사지가 찢겨 죽어서 그 사랑을 증거하기를 열망합니다.
주님, 주님의 권능을 보여 주시고 저를 구원하시며 붙들어 주시어 제 연약함 안에 주님의 능력이 드러나고 사람들이 주님께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행여나 제가 고난의 도정에서 비틀거려 원수들이 거만하게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하여 주소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이 모든 것을 듣고서 만선의 근원이신 하느님께 기쁨 가운데 끊임없이 감사드리고 나와 함께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그분의 자비는 영원하십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이다.” 그분의 자비는 영원하십니다.
“뭇나라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온 세상 사람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느님은 세상에서 연약한 이들을 뽑으시어 힘을 주시고 세상에서 무시당하고 천대받는 이들을 뽑으시어 들어 높이셨음이로다. 주께서 나의 입과 지능을 통하여 이 세상 지혜로운 이들의 제자들인 철학자들을 혼란에 부끄럽게 하셨도다. 그분의 자비는 영원하십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이 편지를 쓰는 것은 여러분과 나의 믿음을 일치시키려는 것입니다. 나는 이 폭풍우 가운데서 내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하느님의 옥좌에 희망의 닻을 던집니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우리의 수호자 성 바오로께서 가르치신 대로 여러분은 힘껏 달려서 월계관을 얻도록 하십시오. 믿음의 갑옷을 입고 오른손과 왼손에 그리스도의 무기를 드십시오. 한 눈이나 불구의 몸으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온전한 몸으로 밖에 버려지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여러분은 내가 당당하게 싸우도록, 훌륭하게 싸우고 끝까지 싸우며 달릴 길을 다 달리도록 기도로 나를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비록 이 세상에서는 더 이상 보지 못할지라도 후세에서는 흠 없는 어린양의 옥좌 앞에서 승리의 기쁨에 넘쳐 한마음으로 영원토록 그분을 찬양하는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 아멘.
응송
히브 12,1-3 참조
◎ 우리 앞에 놓인 싸움의 길을 인내로이 달려갑시다. * 우리 믿음의 인도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 죄인들한테서 이렇듯 혹독한 증오를 받으시고도 참아내신 그분을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지치거나 낙심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 우리.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만물의 기원이시며 아버지이신 하느님, 주께서는 복된 안드레아와 동료 순교자들로 하여금 피를 흘리기까지 성자의 십자가를 충실히 따르게 하셨으니, 그들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가 형제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선포하여 참된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침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주님의 영원하신 구원업적과 거룩한 순교자들 승리두고서 마땅한 찬미노래 불러드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하리다
그들은 성교회의 원로이시고 전투에 승리하신 장군이시며 하늘의 궁궐안의 병사이시고 이세상 비추시는 빛이시로다
세상의 온갖폭력 눌러이기고 고통의 육신형벌 업신여기며 성스런 죽음으로 지름길찾아 영원히 찬란한빛 누리시도다
분노에 이성잃은 형리손에서 거룩한 선혈쏟아 바치신목숨 영생의 은총입어 견고한마음 무엇이 꺾을소냐 고결한절개
생명을 바쳐드린 견고한믿음 믿음에 뿌리박은 항구한희망 주님을 흠모하는 완전한사랑 이세상 군주들을 이겨냈도다
아버지 크신영광 드러내시고 성령의 지시따라 순교하시니 성자도 그들함께 기뻐하시고 하늘은 기쁨으로 채워졌도다
우리의 구세주여 간구하오니 기도에 잠겨있는 우리이끄사 순교자 반열안에 들게하시고 세세에 그들함께 있게 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새벽부터 일어나서 당신의 도우심을 비나이다.
시편 118(119),145-152
145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 주여 들어주소서 당신의 계명을 지키리이다. 146 당신께 부르짖으오니 * 나를 살려 주시면 당신의 정법을 지키리이다.
147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우심을 빌며 *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거나이다. 148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고 싶어서 * 이 내 눈은 밤새도록 떠 있나이다.
149 주여 자비하신 그대로 이 소리를 들으소서 * 당신의 결정대로 생명을 내게 주소서. 150 짖궃이 쫓는 자들 내게 가까이 오나이다 * 당신의 법에서 멀리 었는 그들이외다.
151 주여 당신은 가까이 계시오며 * 당신의 계명은 다 진리이니이다. 152 당신의 계명을 영원토록 굳히셨음을 * 내 일찍이 깨달았더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새벽부터 일어나서 당신의 도우심을 비나이다.
후렴 2 주님은 나의 힘이시요 영광이시다. 주님은 나를 힘 있게 붙드시어 살려 주셨도다.
찬 가 출얘 15,1-4a. 8-13. 17-18 홍해를 건넌 다음에 부른 승리의 찬미가
나는 또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 유리 바다 위에는짐승과 그 상과 그 이름을 뜻하는 숫자를 무찌르고 승리한 이들이 서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수금을 들고, 하느님의 종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묵시15,2-3 참조)
1 주님을 찬양하세 그지없이 높으신 분 * 주님은 기마와 기병을 바다에 처넣으셨도다.
2 주님은 나의 힘 나의 굳셈이시며 *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그분은 나의 하느님이시니 어찌 찬양하지 않겠으며 * 나의 선조의 하느님이시니 어찌 우러러 영광드리지 않으랴.
3 주님은 싸움에 능하신 분 * 그 이름은 전능하신 분이시로다. 4 파라오의 병거와 군대를 바다에 처넣으시니 * 빼어난 장교들이 갈대 바다에 빠졌도다.
8 당신의 노하신 입김에 물이 몰려들어 + 물결은 둑처럼 일어섰고 * 바닷속 깊은 데서 물이 엉겼도다.
9 원수는 말하되 + “나는 쫓아가 붙들어 약탈해 나누어 가지리라 * 나는 칼을 뽑아 이 손으로 쳐부수리라."
10 그러나 당신의 입김으로 바닷물은 저들을 덮어 * 저들을 거센 물결 속에 납덩이처럼 가라앉히셨도다.
11 주여 신들 중에 누가 당신 같으오며 + 누가 당신처럼 거룩하고 영화로우며 * 엄위롭고 놀라운 일을 행하였나이까.
12 당신이 바른 팔을 뻗치셨더니 * 땅은 그들을 삼켜 버렸나이다. 13 당신이 구속하신 백성을 자비로이 이끄시어 인도하시고 * 당신의 크신 힘으로 당신의 거룩한 성전으로 이끄셨도다.
17 당신의 유산으로 주신 산으로 * 당신이 머무시려고 마련하신 그 산으로 그들을 이끄시어, 18 당신 몸소 정하신 성소에 그들을 심으시고 * 주님은 영원 무궁토록 다스리시리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은 나의 힘이시요 영광이시다. 주님은 나를 힘있게 붙드시어 살려 주셨도다.
후렴 3 뭇 나라 백성들아,주님을 찬미하라 +
시편 116 (117) 자비하신 주님을 찬미
나는 단언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서 진실하심을 드러내시려고할례 받은 이들의 종이 되셨습니다. 그것은 조상들이 받은 약속을 확인하시고, 다른 민족들은 자비하신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성경에 기록 된 그대로입니다. “그러기에 제가 민족들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 이름에 찬미노래 바칩니다.”(로마 15 , 8 . 9 )
1 뭇 나라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온 세상 사람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2 주님 사랑 우리 위에 꿋꿋하셔라 *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셔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뭇 나라 백성들아,주님을 찬미하라.
성경소구 2고린 1,3-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이시며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느님으로서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와 같이 하느님의 위로를 받는 우리는 온갖 환난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을 또한 위로해 줄 수가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당하는 고난이 많은 것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위로도 많습니다.
응 송 ◎ 의인들은 * 영원히 살리라. ○ 그들의 상급은 주님께 있도다. ◎ 영원히. ○ 영광이. ◎ 의인들은.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행복하여라,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로다.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1,68-79 (802) 68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예부터 말씀하신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행복하여라,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로다.
청원기도 ┼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과 함께 성실한 증인이신 우리 구세주를 찬미하며 기도합시다.
- 당신의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원으로 죽임을 당하였사오니, 주여, 우리에게 참된 마음의 자유를 주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 당신의 순교자들이 피를 흘리면서까지 신앙을 고백하였사오니, 주여, 우리에게 순수하고 굳은 신앙을 주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 당신의 순교자들이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랐사오니, 주여, 우리도 일생의 고통을 굳세게 참아 받게 하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 당신의 순교자들이 어린양의 피로 자기 옷을 씻었사오니, 주여, 우리로 하여금 세속과 육신의 온갖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 주께서 당신 피로 우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주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만물의 기원이시며 아버지이신 하느님, 주께서는 복된 안드레아와 동료 순교자들로 하여금 피를 흘리기까지 성자의 십자가를 충실히 따르게 하셨으니, 그들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가 형제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선포하여 참된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012년 11월 24일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 기념 성무일도
저녁기도
+ 하느님,저를 구하소서. ◎ 주님,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그리스도여 우리모두 고백하오니 당신은 이방인의 임금이시요 마음과 생각들의 판관이시며 역사의 주인이심 믿삽나이다
하늘의 무리들이 모두엎드려 당신을 노래하며 경배하오니 우리도 진심으로 환영하오며 만왕의 왕이시라 아뢰나이다
평화의 임금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반역의 우리마음 굴복시키사 당신의 사랑떠나 헤매는우리 하나의 양우리로 모아주소서
당신은 이를위해 못박히시어 두팔을 벌리시고 피에젖으사 참혹히 칼에찔린 당신심장을 불타는 모습으로 보여주시네
당신은 이를위해 제단위에서 술과빵 형상속에 숨어계시며 찔리신 당신가슴 넓게여시어 우리게 구원은총 쏟아주시네
구세주 예수님께 영광드리세 모든것 사랑으로 감싸주시니 성부와 성령께도 영광드리세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그는 평화를 이룩하는 이라 일컬어질 것이며, 그 어좌는 영원토록 견고하리라.
시편 112 (113)
1 찬양하라 주님을 섬기는 자들아 *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라. 2 이제부터 영원까지 찬미하라 주의 이름 + 3 해 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4 주님은 만민 위에 드높으시고 *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5 그 누가 우리 주 하느님께 비길쏟가 * 6 드높이 앉아 계셔 하늘땅을 굽어보시거늘.
7 없는 이를 티끌에서 일으키시고 * 가난한 이 거름에서 일으키시어, 8 당신 백성 으뜸들 그 으뜸들과 * 한자리에 있게 하시었도다. 9 돌계집도 집안에 살게 하시어 * 아들 두고 기뻐하는 어미 되게 하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그는 평화를 이룩하는 이라 일컬어질 것이며, 그 어좌는 영원토록 견고하리라.
후렴 2 그 왕국은 영원한 왕국이요, 모든 왕들이 와서 그를 섬기며 그에게 복종하리라.
시편 116 (117)
1 뭇 나라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온 세상 사람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2 주님 사랑 우리 위에 꿋꿋하셔라 *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셔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그 왕국은 영원한 왕국이요, 모든 왕들이 와서 그를 섬기며 그에게 복종하리라.
후렴 3 그리스도께서는 왕권과 영예를 받으셨으니, 모든 백성과 족속과 언어는 그를 영원히 섬기리라.
찬 가 묵시 4,11; 5,9.10.12
4,11 주님이신 우리 하느님 * 당신은 영광과 영예와 권능을 누릴 만한 분이시니이다. 당신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 만물은 당신 뜻에 의해 생겨났고 또 존재하나이다.
5,9 당신은 두루마리를 받으실 자격이 있사옵고 * 봉인을 떼실 자격이 있나이다. 당신은 죽임을 당하셨고 * 당신 피로 값을 치러, 모든 민족과 언어와 백성과 나라로부터 * 사람들을 구해 내셔서 하느님께 바치셨나이다. 10 당신은 우리로 하여금 한 왕국을 이루어 + 우리 하느님을 섬기는 제관이 되게 하셨으니 * 우리는 땅 위에서 다스리리이다. 12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 권능과 부귀와 지혜와 힘과 * 영예와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자격이 있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그리스도께서는 왕권과 영예를 받으셨으니, 모든 백성과 족속과 언어는 그를 영원히 섬기리라.
성경소구 에페 1,20-23 참조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려내시고 하늘 나라에 불러 올리셔서 당신의 오른편에 앉히시고 권세와 세력과 능력과 주권과 여러 천신들을 지배하게 하시고 또 현세와 내세의 모든 권력자들 위에 올려 놓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셨으며 그분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셔서 모든 것을 지배하게 하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만물을 완성하시는 분의 계획이 그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집니다.
응 송 ◎ 주여, 위대함과 권능은 당신의 것이오며 * 왕국도 당신의 것이외다. ○ 당신은 모든 것을 지배하시나이다. ◎ 왕국도. ○ 영광이. ◎ 주여.
성모의 노래,후렴 주 하느님께서 그에게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시어, 그는 야곱의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고, 그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라. 알렐루야. "
성모의 노래 루가 1,46-55 4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후렴 주 하느님께서 그에게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시어, 그는 야곱의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고, 그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라. 알렐루야. "
청원기도 + 만물에 앞서 계시고 만물을 보존하시는 그리스도왕께 기도합시다.
- 우리의 왕이시요 목자이신 그리스도여, 당신의 양들을 세상 도처에서 모아주시고 푸르고 풍성한 당신 목장에서 길러 주소서. ◎ 주의 나라가 임하소서.
- 우리의 인도자이신 구세주여, 모든 사람을 당신의 백성이 되게 하시어 병자를고쳐 주시고 잃었던 사람을 찾으시며 강한 사람은 지켜 주시고,멀어진 사람을 부르시고 흩어진 사람을 모으시며 낙심하는 사람을 일으켜 주소서. ◎ 주의 나라가 임하소서.
- 영원한 심판주시여, 당신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넘겨 드리시는 날, 우리를 당신 오른편에 세워 주시고,우리를 위하여 세상 창조 때부터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게 하소서. ◎ 주의 나라가 임하소서.
- 평화의 임금이시여, 전쟁의 무기를 부수시고 모든 민족들에게 당신의 평화를 선포하소서. ◎ 주의 나라가 임하소서.
- 모든 민족들의 상속자이신 그리스도여, 성부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당신 교회의 나라로 인류와 그 재산을 모아들이시어,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이 성령과 함께 임금이심을 승복하게 하소서. ◎ 주의 나라가 임하소서.
- 죽은 이들 중에서 첫째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여, 죽은 모든 이들에게 당신 부활의 영광을 허락하소서. ◎ 주의 나라가 임하소서.
주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사랑하시는 성자를 온 천하의 왕으로 삼으시어 그 안에서 만물을 새롭게 하시려 하셨으니, 온갖 창조물이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당신을 섬기며 끝없이 당신을 찬미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끝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찬미가 우주를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땅거미 지기전에 기도하오니 밤에도 변함없는 자비베푸사 우리를 이끄시고 지켜주소서
우리맘 자나깨나 당신뿐이니 꿈에도 당신만을 뵙게하소서 새날이 밝아오면 언제나항상 당신의 영광만을 찬미하리라
몸과맘 튼튼하게 생명주시고 우리의 몹쓸열기 식혀주소서 밤깊어 무섭도록 캄캄한속을 당신의 광명으로 비춰주소서
성자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세세에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시여 간절한 우리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또는
찬란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여 당신은 밤의어둠 밝혀주시며 하늘의 성인들도 비춰주시니 참빛의 빛이심을 믿삽나이다
비오니 거룩하신 주님이시여 이밤도 우리들을 보호하시어 당신의 품안에서 쉬게하시고 고요한 밤시간을 허락하소서
두눈은 깊은잠에 빠져들어도 마음은 주님안에 깨어있으니 주님을 사랑하는 당신자녀들 오른손 펼치시어 보호하소서
우리의 보호자여 굽어보시어 간악한 음모꾼들 물리치시고 우리를 성혈로써 구하셨으니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주소서
사랑의 임금이신 독생성자와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세 위로자 성령께도 언제나항상 세세에 무궁토록 영광드리세. 아멘.
시편기도
후렴1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시편 4 감사의 기도 주께서는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시킴으로써 기묘한 일을 하셨다(성 아우구스티노). 2 내 부르짖을 때 들어주소서 * 내 의로우신 하느님이여.
이 몸이 궁하올 제 살려 주셨사오니 * 불쌍히 여기시어 이 기도 들으소서.
3 한다한 사람들아 + 언제까지나 너희의 마음을 고집할 셈이냐 * 어찌하여 헛일을 좋아들 하며 거짓을 찾아서 얻으려느냐.
4 너희는 알라 + 주님은 충성된 자를 자별하게 다루시나니 * 내 기도할 때이면 주께서 들어주시리라.
5 너희는 치를 떨며 다시 죄를 짓지 말라 * 고요히 자리에서 맘속으로 생각하라.
6 의로운 희생을 제사 드리고 * 주님 안에 너희 희망 다져 두어라.
7 그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 보여 줄꼬 * 이렇듯 말하는 이 여럿이오니,
주여 당신 얼굴의 밝으신 빛을 * 드높이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8 알곡이야 포도주에 푸짐한 그때보다 * 이 마음에 두신 기쁨 그보다 더하오이다.
9 자리에 드자마자 단잠이 깊사오니 * 든든히 살게 하심 홀로 주님 덕이오이다.
후렴1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시편 133(134) 성전의 저녁 기도 하느님의 모든 종들, 그리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묵시 19,5). 1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모든 종아 * 밤 도와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2 성소를 향하여 손을 높이 쳐들고 * 너희는 찬양하라 주님을.
3 하늘 땅 만드신 주께서 * 시온에서 너에게 축복하심 비노라.
후렴2너희는 주 하느님을 밤에도 찬양하라.
성경소구 신명 6,4-7 너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주 하느님은 주님 한 분뿐이시다.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너의 주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라. 이것을 너희 자손들에게 거듭거듭 들려주어라. 집에서 쉴 때나 길을 갈 때나 자리에 들었을 때나 일어났을 때나 항상 말해 주어라.
응송 ◎ 주의 손에 * 내 영혼을 맡기나이다. ○ 진실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 내 영혼을. ○ 영광이. ◎ 주의.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비오니, 오늘 이 밤도 우리를 찾아오시어 당신 은총의 힘으로 새벽에 다시 일어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또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 천사의 모후, 기뻐하소서. 당신은 이새의 뿌리, 세상의 빛 낳으신 이. 복되어라, 하늘의 문, 영화로운 동정녀여, 찬미하는 우리 위해 아드님께 빌어 주소서.
또는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여, 불쌍한 우리,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그때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를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심,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
또는
천주의 성모여, 당신의 보호에 우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주교회의가 승인한 다른 성가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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