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표 엔딩을 보고.

[julian mintz]

레전더리 난이도 유표 엔딩을 봤습니다. 8번째!!

유표의 경우에, 종특이 참 괴랄해서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종특은 세가지입니다. (황제 못되는거까지 하면 네개.)

1. 상업건물에 교육기능 추가

2. 조정에 학자 슬롯

이 두개는 경험치를 부여해 장수를 빠르게 키울수 있는 대신 불만도 같이 높아집니다.

(높은 지위를 원함!)

3. 특수병종 - 창병

특수 병종인 창병은 호위창병이라는 가격대 성능이 좋은녀석들때문에 쓰기 곤란합니다.

이렇듯 유표의 종특은 뭔가 애매합니다.

또, 양양성이 버티기 좋은 위치긴 하나, 딱 양양성만 지키기 좋은것도 문제입니다.

돈이 궁한 초반엔 성하나 지키는것만 해도 벅차죠 ㅎㅎ

그래서 전, 또 형남으로 개척방향을 잡았습니다. 

손견, 원술, 유표 이 셋은 다 동일하게 진행한거네요.

채모를 이용해 장강 방어라인을 쳐주고, 형남을 기반으로 세를 키워 끝을 봤네요.

항상느끼는거지만 형남 키우는거 꽤나 시간많이 잡아먹습니다.

유표의 경우엔, 손견과 투닥거리기까지 해서 더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거기다, 조조, 하의, 동탁은 걍 유표만 바라보고 돌격해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아! 이건 팁인데, 유표(군주)를 목표로 오므로 유표는 양양성에 놓아두고 다니면 좋습니다.

원술의 경우엔 첫턴에 불가침조약, 정략결혼, 정통성인정, 식량원조를 걸어놓으면 외교관계가 원만해 집니다. 

식량은 채모와 황조에게서 끌어와 원술에게 부어주면 됩니다.

손견의 경우엔, 시작하자마자 장사로 달려서 때려줬습니다.

한번은 손견을 등용까지 했었습니다. 운좋으면 가능하더군요 ㅎㅎ

유표의 장단점

장점

1. 채모와 황조

채모와 황조를 속국으로 두고 시작하기때문에 이것저것 이득볼게 많습니다.

2. 형주

형주이남은 주인이 없는 무주공산입니다.

3. 종특 - 경험치

장수가 빠르게 레벨업합니다.

단점

1. 만족도관리

장수들이 빠르게 레벨업 하는 관계로 만족도 패널티가 큽니다.

유표가 괜히 만족도 +10 달고 있는게 아닙니다 ㅠ.ㅠ

2. 황충

황충이 제대로 활약하려면 무기도 맞춰주고, 스킬도 찍어줘야 합니다.

3. 주목

유표는 주목이므로 황제가 되지 못합니다.

황제가 된 군주의 옥좌를 뺏어야 합니다.

이게 왜 단점이냐면, 옥좌 위치가 안좋은 경우 때문입니다.

양양성은 방어에 정말 좋은게, 아래 스샷처럼 강을 두르고 있어서 군단 한두개 가지고는 공략하기 어렵습니다.

또 서로 적인 군단이 올경우, 싸움도 벌어지더군요 ㅎㅎ

[칼라시니코프]

형주 창병이 호위창병보다 별루인가요??
장수 타입에 상관없이 창병 뽑을 수 있는건 좋아보이던데

[julian mintz]

좋은건 맞습니다. 장수타입에 상관없이 뽑을수 있는것도 장점입니다.
그런데.. 비싼게 문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