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만큼이나 저희집에서 즐겨 먹는 반찬이 바로 무짠지에요.
간장, 된장 등으로 저장한 무장아찌와는 또 다른 맛으로
소금물에 절여서 만든 무짠지는 뚜걱뚜걱 썰어 냉국해도 맛있고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도 참 맛있어요.
찬물에 밥 말아 먹었을때 빛을 발하는 반찬이기도 하구요. ^^
무짠지 만드는방법은 오이지 만드는 방법하고 거의 동일해요.
무가 제철일때 5~6개 정도만 김치냉장고 통에 담아서 저장해놓으면
1년동안 반토막씩 꺼내 가끔 한번씩 별미로 먹는답니다.
오늘의 음식은
◎ 무짠지무침
잘 절여진 무짠지에요.
소금의 농도가 제대로 맞지 않으면 저장중에
하얗게 곰팡이가 피거나 무가 물러질 수도 있는데
이번 무짠지는 아작아작 너무 맛있게 잘 만들어졌지 모에요.
가늘게 채썬 무 짠지는 물에 담가서 짠맛을 좀 빼주는게 좋아요.
대략 20~30분정도..?
이때 물에 설탕을 반큰술정도 넣어도 괜찮아요.
짠맛을 뺀 무짠지는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볼에 담아
무 1/2, 고추가루 1.5큰술, 다진마늘 0.5큰술, 다진파 0.5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0.5큰술, 깨 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
입맛에 따라 식초를 0.5~ 1큰술정도 넣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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