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서예교본 시리즈를 편집하고 있습니다.
맨 먼저 해서<천자문>이 선택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경도 서예입니다.
경문이 없으면 사경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성인의 말씀을 서사하다 보니
보다 정중하고 엄정한 서체를 선택하여 사용하게 되었고
해서체가 중심이 된 것일 뿐입니다.
제가 출간하고 있는 전통사경 교본 시리즈도
서예교본 시리즈와 조금도 다를 게 없습니다.
다만 1cm 내외의 아주 작은 해서 글씨를
확대 편집하거나 재가공했을 뿐입니다.
역대 기라성 같은 명필들의 서예 이론을
쉽게 풀이하여 작품에 적용할 수 없을까?
체화 되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화 되면 어려운 용어가 필요 없다는 생각입니다.
달리 말하면
어려운 옛 명필들의 어려운 용어를 그대로 차용함은
자신의 현학을 뽐내기 위해서거나
체화에 입각한 명확한 자기 개념 확립의 부족으로 보는 것입니다.
(진정한 깨달음을 얻은 도인은
중생들을 가장 쉬운 언행으로 제도하는 법입니다.)
사족이 너무 장황해졌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우선적으로 경계하는
속기(속된 기운)가 있는 속서(속된 글씨=저급한 글씨)애 대해
제 나름대로 정의를 내려보았습니다.
제 전통사경교본 시리즈 4
한문본<의상조사법성게>에 수록한 내용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귀한자료 감사합니다 외길선생님~
더위에 건강하세요....
잘 봤읍니다
귀한자료 감사합니다
귀한자료 감사합니다.항상 건강 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기대됩니다^^
수고하셨고 기대되지만 한시공간이 아닌 서예공간에 옮겨 발표하시면 어떠하실지요?
네..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