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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세상에는 역사적인 기록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 수다한 기록들 가운데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버린 사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들이 과거라고 하는 시간 속에서 매장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에게 남겨진 역사의 기록들 중에는 이 땅에 사람이 살고 있을 동안 그 사건이 영원히 살아서 생각나게 하고, 기억나게 하고, 감격하여지게 하고, 기쁨을 샘솟게 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결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리거나 잊혀져 버릴 수 없는 살아 있는 역사가 있습니다. 말하는 역사가 있습니다. 행동하게 하는 역사가 있습니다. 바로 역사가 주는 힘입니다.
그것은 바로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사건입니다.
그분은 과거 어느 역사의 시점에 있었다가 사라져 버린 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는 역사의 한가운데 살아 계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현재 여기 세상에 숨쉬고 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그분과 관계를 맺고 있는 그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리스도인이라 일컫는 우리들 속에 그 분이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예수 성탄 진리는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 살아 있습니다. 그 성탄의 영광이 그리스도인에게 빛을 주고, 힘을 주고, 용기를 주고,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멋진 승리의 삶을 창조해내고 있습니다. 2000년의 예수 성탄을 맞으면서 또 다시 '성탄의 진리' 곧, '성육신의 진리'를 만나보기 원합니다.
여러분,
첫째, 이 진리는 예언된 진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실상 전 신구약성경의 중심은 그리스도십니다. 구약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한 것입니다.
예수님 자신은 이 사실을 가리켜「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라고 하였습니다.
더욱이 예수 탄생의 예언은 더 내용적이고 구체적으로 예언되었습니다. 예컨대,
1. 예수 탄생의 방법이 예언되었습니다.
본문 이사야서 7장 14절에「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예수 탄생 740여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된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징조라고 하였습니다.
2. 그 이름이 예언되었습니다.
이사야서 7장 14절에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 뜻을 말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마 1:23, 사 8:8-10).
하나님의 천사(가브리엘)는 마리아와 정혼했던 청년 요셉에게 현몽할 때,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고 하였습니다. 이 천사의 예언은 먼저 마리아에게도 주어진 이름이었습니다(눅 1:31).
3. 예수 탄생의 시기와 나라와 장소가 예언되었습니다.
마태복음 2장 1절에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라고 하였습니다.
① 예수 탄생의 시기는 「이 모든 날 마지막에」(히 1:2)라고 하였습니다.
「때가 찼을 때」라고 하였습니다(엡 1:9, 갈 4:4).
이 사실을 역사적 시기로 표현하기를 「헤롯왕 때」(마 2:1)라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2장 1-2절에는 「이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번 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이때 예수께서 탄생하였습니다.
② 예수가 탄생할 나라와 장소는 유대 땅, 베들레헴이라고 하였습니다(마 2:1).
이는 선지자 미가에 의하여 예언된 것입니다.
미가서 5장 2절에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고 하였습니다. 헤롯왕도 예수께 경배하러 왔던 동방박사들 때문에 이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마 2:3-6).
그러나 더 거슬러 올라가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에 대한 예언은 여자의 후손으로 보내 주실 것이 예언 되었었고(창 3:15, 갈4:4-5),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창 12:3, 마 1:1), 이삭의 자손으로(창 17:19, 눅 3:34). 야곱의 자손으로(민 24:17, 마 1:2), 유다 지파 중에서(창 49:10, 눅 3:33), 다윗의 위를 상속할 자로(사 9:7, 눅 1:32, 33) 예언되었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장 1절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나 탄생의 때나 장소까지 예언된 것은 어떤 이유입니까?
어떻게 보면 인생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사람들이 죄를 지어 타락했고, 그러다 보니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구속하실 것을 계획하시고, 예수님을 보내신 것으로 즉흥적인 것 같이 보이지만 아닙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이는 영원 자존하신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있던 것이고, 선지자들에게서 예언된 계획된 사건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영원 자존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계획을 당신의 기쁘신 뜻 안에서 세우셨고, 때가 찬 경륜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이를 이루신 것이고, 이 구원의 역사를 지금까지도 계속 진행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 구원을 이루셨고, 지금도 이루고 계신 여호와의 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이 성육신의 진리는 초자연적인 진리입니다.
마태복음 1장 23절에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처음 천사에게 들은 당사자 마리아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사내를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서워하였습니다.(눅1:30)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그때 가브리엘 천사는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라고 하였습니다(눅 1:26-35).
천사는 요셉에게 현몽할 때도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마 1:20).
성령께서 마리아와 요셉을 간섭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들에게 믿음이 일어나도록 역사 하였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하였습니다(눅 1:38).
요셉도 잠이 깨어 일어나서 주의 천사의 분부대로 행하여 아내를 데리고 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마 1:24-25).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마리아의 두려움과 요셉의 마리아에 대한 번민은 이는 초자연적인 성령의 역사라고 하신 말씀에서 풀려졌습니다.
이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아이를 갖지 못하던 믿음의 선조들에게 특별한 능력으로 아들을 주심으로 오실 메시아도 이런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나실 것을 예고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이삭을 낳을 때에 그 나이는 90세 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므로 이삭은 나실 바 그리스도의 초자연적인 탄생에 대한 한 예증이 되었습니다.
세례요한의 어머니가 되는 엘리사벳이 세례요한을 낳게 된 것도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으로 였습니다. 그래서 마리아에게 천사가 수태고지를 하면서 네 친족 엘리사벳에게 가보라고 한 것입니다.
모든 자연적인 것의 시작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창조였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은 성령의 능력으로 초자연적인 사건입니다. 믿음을 가져야합니다.
그후 예수의 동정녀 탄생은 마리아와 요셉의 성탄 신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교리가 된 것입니다. 곧 사도들의 신조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역사상의 기독교회가 한결같이 고백하여 오는 신조가 된 것입니다. 이것은 기독교가 초자연에 속한 구원 종교임을 입증해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사도 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하였습니다(요 1:14).
그 말씀은 태초부터 계셨다고 하였습니다.
여기 '태초'는 시간 전의 영원을 가리키는데,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고 하였습니다(요 1:1).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오셨다는 사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 자신만이 하실 수 있는 초자연의 이적의 역사입니다.
예수 성탄의 진리는 자연적인, 이성적인 사건이 아닌 초자연의 역사에 속한 진리입니다. 하나님이 사람되어 이 땅에 오신 것,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신 것, 세상의 임금이 말구유의 아기로 오신 것, 이뿐 아니라 죄 없으신 주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은 사람들의 눈에 보기에 참으로 기이한 일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메시아를 주신 하나님에 대한 표적입니다.
기독교 진리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가 아니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믿는 것입니다. 믿을 때에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기독교 진리는 초자연적인 진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셋째로, 이 성육신의 진리는 역사적 진리입니다.
예수 성탄의 사건은 전설이나 신화나 혹은 미신이 아닙니다. 이것은 역사적 사건의 사실입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은 아니나 유대의 권위 있는 역사가인 요세퍼스는 그의 사기에도 '이때에 예수라고 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로마의 역사가 타기투스(Tacitus)는 네로 황제의 기독교 박해에 대하여 말하는 중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말하기를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큰 무리가 있었다. 그 이름은 베리오 황제 때에 유대의 감사 본디오 빌라도에게 처형된 그리스도라고 하는 사람에 의해서 유래하였는데…'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예수 탄생의 역사성에 대하여 바로 말하기를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셨다」고 한 사실입니다(마 2:1).
헤롯왕이 역사적인 인물이 확실하다면 예수 탄생 역시 역사적 사건이요 사실이 아닌가!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가 천하에 호적령을 내리고,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첫 번째 한 것이 역사적 사실이라면, 이때 호적령을 따라 다윗 집 족속인 요셉이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 베들레헴으로 호적하러 올라간 것이 사실이 아닌가! 그 어간에 베들레헴의 어느 구유에서 예수가 탄생했다는 기록이 역사적 사실이 아닌가(눅 2:1-7)!
무엇보다도 예수 탄생이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 신기원이 되어버린 사실이 이 예수 탄생이 역사의 진리임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쓰는 역사의 연호는 예수 탄생을 기점으로 주전(B.C.)과 주후(A.D.)로 나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역사의 연호가 지금 2000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오늘의 인류는 예수의 역사적 탄생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누가는 누가복음을 기록하면서 우리들에게 일어난 사실에 대하여 글을 쓴 사람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넷째로, 이 성육신의 진리는 구원의 진리입니다.
한 종교를 만들기 위해서 조작한 성육신의 진리가 아닙니다. 많은 신화와 같이 꾸며 만들어서 그 신의 능력이나 지혜를 드러내려는 조작품이 아닙니다. 이 성육신의 교리는 하나님께서 내신 지혜입니다.
몇 가지 진리에 대하여 살펴봅시다.
1. 하나님께서는 왜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는가
예수께서는 왜 세상에 오셔야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장 21절에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하였습니다.
먼저, 예수 성탄은 자기 땅에, 자기 백성 가운데 계시기 위함입니다. (마 1:21).
신구약 성경에서 가장 중심되는 하나님의 인간구원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이 우리 왕이 되시고 우리가 그의 백성되는 것입니다. 영원한 나라에서 구속하신 거룩한 아들이요, 백성인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요한복음 1장 11절에도 「자기 땅에 …자기 백성」이라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3장 1절에도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자기 땅에 있던 자기 백성을 가리켜 잃어버린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하였습니다(눅 19:9). 예수님은 이 죄인들을 비유하기를 「병든 자」라고 하였습니다(막 2:17). 사도 베드로는 제각기 자기 길로 가버린 길 잃은 양이라고 비유하였습니다(벧전 2:25).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죄로 인하여 사망과 멸망 가운데 있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리려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백성 삼으시려는 목적이었습니다.
또, 그분의 오심은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다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9장 10절에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마가복음 2장 17절에도「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하였습니다.
말씀하시길 죄인 구원을 위해서 오직 예수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주시기 위해서 오셨다고 했습니다.
바로 그것은 예수께서 자기 몸을 십자가에서 대신하여 희생함으로 죗값인 사망을 지불하게 된 것입니다.
2.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직접 하나님으로서 오시지 사람 몸 입고 세상에 오셔야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육신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신인양성일위라고 합니다.
인생이 범한 죄를 담당하시기 위하여서는 사람 몸을 입고 오셔야했고, 사람으로서는 한 사람이 한 사람의 죄 밖에 담당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으로서 사람 몸 입고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의 어떤 의미입니까?
인생을 구속하시려면 죄 없는 자가 되어야했습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어신 그리스도는 처녀의 몸에서 나셔야했던 것입니다. 이는 여인의 후손으로 세상에 나실 것을 창세기 3장에서 이미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대로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말하기를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벧전 1:18-19).
4. 임마누엘로 오신 하나님이라는 뜻은 무엇입니까?
(마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은 지극히 높고 거룩하신 하나님이 우리인생들과 함께 하심입니다. 이를 임마누엘이라 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건입니까? 이 아기는 예수로 오신 분입니다. 세상의 구주이십니다. 그러나 이분은 동시에 그리스도가 되셔서 우리들의 삶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은혜를 베푸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5. 왜 말구유에 까지 낮아지셔야 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은 왕으로서 화려한 등장도 가능한데, 말구유에 까지 낮아지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생애를 사시면서도 가난하게 비천한 종의 형체를 가져야했습니까?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가난한 자들, 소외된 자들에게도 그 어떤 누구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리스도가 되기 위해서는 당신이 낮은 데로 임해야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은혜요,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탄생은 좋은 소식, 곧 복음(福音)이라고 하였습니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하였습니다.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큰 이유는 온 인류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죄인에게는 구원만이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70인역(LXX)이 지적한 대로 구약에 있는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 456번인데, 오경(창, 출, 레, 민, 신)에서 75번이요, 선지서에서 243번이요, 그 나머지 부분에서 138번입니다. 이러한 구약의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탄생과, 33년의 지상에서의 삶과,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로 말미암아 다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저 에덴동산에서 범죄한 아담에게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여인의 후손으로 오셔서 뱀의 후손(마귀)을 이기실 것을 예언하고 약속해 주셨습니다(창 3:15). 마귀를 이기신 예수께서 여인의 후손으로 출생하실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갈 4:4 ).
하나님은 주전 2,000년 전에 아브라함에게 이 사실을 예언하고 약속했습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창 12:3).
여기 아브라함의 자손은 오실 예수를 가리킨 것입니다. 또한 이사야 선지자에게도 740여 년 전에 다시 구체적으로 오실 메시야는 처녀 몸으로 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사 7:14). 그 후에 미가 선지자를 통해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와 요셉에게 예고하였습니다.
결국 그 예언은 그대로 역사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진리 앞에서 우리 믿음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그 구속의 예언을 주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 예언을 영감으로 기록한 계시, 곧 성경의 참됨을 믿어야 합니다.
그 예언의 성취로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초자연적 탄생을 믿어야 합니다.
그 예수 탄생의 결과 우리에게 임한 구원의 축복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해야 됩니다.
그리고 만민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인류에게 전해야 합니다.
2000년의 성탄을 맞는 우리 모두에게, 「하늘의 하나님께는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출처: 은혜목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