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이 일요일이라 미리 한 스승의날 깜짝(?) 이벤트!!
5월12일 어제 아침 10시,
스승의날을 맞아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등원 후 아마들이 몰래(?) 터전 마당에 모였습니다.
"성미산 모여라~~"
안들리나봐.. 추피가 오셨어야했는데...
도담 도톨 잎새 열매나무까지 온 식구들이 모두 마당에 모였습니다.
갑자기 아마들이 왜있는거지?? 우리 아이들은 혼돈의 카오스,....
하하.. 선생님들께 감사인사 드리려 모였는데 대혼란만 드리고 가서 죄송해요 흐흐 ㅠㅠ
<꿈꾸지 않으면>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사랑하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 하네
아름다운 꿈꾸며 사랑하는 우리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가는 우리들
누구도 꿈꾸지 못한 우리들의 세상
만들어 가네
배운다는 건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배운다는 건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우린 알고 있네 우린 알고 있네
배운다는 건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꿈꾸지 않으면> 노래를 함께 부르고,
아마들이 함께 만든 딸기쨈과, 감사편지,
열매나무방에서 만든 카네이션을 전달했습니다.
<딸기쨈 만들던날>
망원시장 최고 맛있는 딸기와 생협마스코바도 설탕의 만남!!
함께 즐겁게 만들었어요^^
아마가 길게 머무르면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힘들어 일과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후다닥 나왔습니다.
*스승의날 문화아마를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로 교사회가 함께 식사하는 등 모이기 어려운 상황으로 6~9월 중 스승의날 모임을 가지실 수 있도록 문화아마를 진행 예정입니다.
팬더,펭귄,다소니,방울꽃,물따라,반짝이,지노,달팽이,리사,토끼,별사탕,쭈..
선생님들을 떠올리며 편지를 쓰며, 우리 터전은 담임교사가 아니어도 아이들도 아마들도 모두 모든 선생님과 관계맺고 살고 있구나.
그리고 선생님을 향한 감사와 존중과 사랑이 일방적이게 아니라, 선생님들의 사랑과 존중도 우리가 늘 받고있구나. 마음을 전하는데 왜 마음을 받는 느낌일까요..!
터전과 아이들, 심지어 아마들의 마음까지 토닥이며 돌봐주는 열두분의 선생님들 모두 깊이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헤헤..어제의 저희가 마당에서 모여본게 간만이라 우왕좌왕했지만 ㅎㅎ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있는 마음만은 아시죵?ㅅ.ㅅ;
잼이며 여러가지 준비한 아마들, 사진들 다 모아서 글로 남겨준 가지 등등 모두 감사합니다~
감동 ㅠㅠㅠ
여기에 전하면 될것을 이사회에만 인사전달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것중 하나가 진심을 전하고 마음을 얻는일이 아닌가합니다.
그 어려운걸 해내시는 아마분들, 고맙고도 고맙습니다. 아이들은 매일이 어린이날처럼, 아마분들은 매일이 자신의 생일날인것처럼 즐겁고 행복하소서..ㅎㅎ
감사합니다 달팽이, 모두 모여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에.. 마당에 모이는 무리수를 두었습니다 흑흑
아마들 가고난 후 아이들도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내년엔 좀 고민해보기로.. ㅎㅎ
선생님들께서 주시는 진심에 저희 마음이 이리 움직이는걸요.
아무리 말해도 부족한 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