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22년 1월 27일 아침편지</p><p> </p><p>우표 없는 기도</p><p> </p><p>내 일생 동안</p><p>편지로 집을 지었네</p><p>사랑의 무게로 가득한 사계절의 집</p><p>나는 저세상으로 다 이고 갈 수도 없고</p><p>세상에 두고 가면 누가 다 읽을까?</p><p>이 많은 사랑의 흔적 어떻게 버릴까</p><p>오늘도 고민인데 편지의 집 속에 사는 이들이</p><p>나를 향해 웃다가 울다가 노래하다가</p><p>마침내 내 안에 들어와</p><p>우표 없는 기도가 되네</p><p> </p><p>- 이해인 시집《희망은 깨어있네》에 실린</p><p>시〈편지의 집〉전문 -</p><p> </p><p>오늘도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p><p>편지는 마음으로 쓰는 글입니다.</p><p>편지를 쓰다 보면 어느덧 글이</p><p>내 안으로 들어와 우표 없는</p><p>기도가 됩니다.</p><p> </p><p>정유경 - '꿈</p><p>https://www.youtube.com/watch?v=zc_eJbcZQUg&list=RDbuEdRdRCqJU&index=20</p><p> </p><p>Moon River - Andy Williams || with lyrics</p><p>https://www.youtube.com/watch?v=5LUtghFDKAA</p>
<!-- -->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