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마태복음 7:3]
우리는 다른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지적할 만큼 간교합니다.
이러한 티를 발견하면 우리는 우월감을 갖게 되고 그 사람보다 자신이 더 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기뻐합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어떤 사람을 책망하실 때 그 사람과 직접적으로 관계하지 않은 다른 성도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성령은 거울을 통해 빛이 통과하는 것처럼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당신은 설교자가 항상 당신을 비판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을 책망하는 자는 설교자가 아니라, 설교자 안에 계신 성령께서 당신의 잘못을 지적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은 언제나 간섭하며 탓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자기가 없으면 다른 사람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체에서 이러한 사람을 주의하지 않으면 그 사람 때문에 공동체가 잘못된 길로 가기 쉽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러한 사람을 혹독하게 책망하셨습니다.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태복음 7:5].
우리는 우리의 깊은 곳까지 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속일 수 없습니다.
만일 내가 다른 형제의 눈의 티를 본다면 이는 사실 내 안에 들보가 있다는 뜻입니다.
만일 내가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분의 전능하신 능력에 의해 내 눈 안에 있는 들보를 제거하도록 한다면 우리의 눈은 밝아지면서 나의 들보가 보이고 다른 사람은 기껏해야 쪼개진 나뭇조각만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변화시켰다는 사실로 말미암아 너무 놀라게 되고 동시에 그 어떤 사람에게도 실망하지 않게 됩니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의 선물, 7월 23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