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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면 울산에서 함양, 전주를 거쳐 새만금까지 고속국도로 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굽이굽이 국도와 지방도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전라도 지역까지 국토횡단 대동맥이 구축돼 통행시간 단축은 물론 울산과 호남지역간 교류과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대구에서 열린 영호남시도지사협의회에서 함양~울산 고속국도와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등 영호남을 잇는 광역도로망의 조기 건설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함양~울산 고속국도는 함양~거창~합천~의령~창녕~밀양~울산을 연결하는 총연장 144.8㎞, 폭 23.4㎞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모두 5조7591억원(국비 2조5154억원, 도로공사 3조2437억원)을 들여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광역경제권 발전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된 함양~울산 고속국도는 지난 2014년 3월 밀양~울산 구간(9개 공구, 44㎞)이 우선 착공돼 공사가 한창이다.
함양~창녕~밀양 구간(21개 공구, 99.6㎞)은 총사업비 협의가 진행 중으로, 경남도와 울산시 등이 전 구간 동시 개통을 위한 조기 착공과 올해 소요사업비인 국비 5000억원 확보를 공동 건의해 두고 있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울산에서 함양까지 1시간30분 소요되며, 기존 남해고속도로를 거쳐 가는 것보다 5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북도에서는 새만금~전주 고속국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 협의를 마무리하고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새만금~전주 고속국도는 새만금(진봉)~전주~완주를 잇는 총 길이 55㎞, 4차로 도로로, 역시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1조9241억원이다.
앞서 전주~함양간 연장 61㎞의 4차선 고속국도는 지난 2007년 12월 개통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함양~울산간 고속국도와 새만금~전주간 고속국도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2020년 준공 개통되면 기존 전주~함양간 고속국도와 연결돼 울산에서 새만금까지 국토 횡단 대동맥이 구축되게 된다.
아울러 정부의 제2차(2011~2020년) 도로정비기본계획에 새만금~포항(동서3축) 고속국도가 2020년 준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어서 오는 6월 전면 개통하는 울산~포항 고속국도를 통해 대구~무주~전주를 거쳐서 새만금까지 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이들 고속국도가 개통되면 호남지역으로의 운행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물류비 절감 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함양 고속국도와 새만금~전주 고속국도가 개통되면 울산과 호남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상호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며 “이들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 및 중앙 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끝)
■ 출처 : http://me2.do/5BEe3b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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