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에 위치한 구아바 삼계탕집입니다. 친구랑 가봤는데...가게가 너무 깨끗하고...특히 삼계탕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다음에 친구들이랑 모임 한번 해야 겠어요.
위치는 경남 마산 창동근처 옛 남성동파출소 바로 옆에 있습니다.
금방나온 구아바 삼계탕!!! 국물이 시원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삼계탕위에 놓여 있는것이 구아바 잎 이라고 하네요...구아바 잎 차가 들어가면 닭냄새가 제거되고 국물이 아주 담백해 진다고 하네요. 정말 100%공감합니다. 국물이 너무 담백하고 깔끔 했습니다.
구아바 나무가 이런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삼계탕집 사장님이 직접 경남 의령에서 농장을 하신다고 하니 믿고 먹을 수 있네요..ㅋㅋㅋㅋ
맛있는 삼계탕에 소주가 빠질 수는 없죠 ㅋㅋ 그래서 친구랑 한잔 했습니다.
삼계탕이랑 같이 시킨 구아바 오리 훈제(?)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것도 넘 맛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양파무침(흰색)이랑 먹어니 정말....잊을 수가 없네요..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생각이 나는 군요. 오늘도 친구들이랑 한잔 해야 겠어요. 음 하하하
반찬으로 나온 깍두기 여기에도 구아바가 들었다고 합니다. 구아바가 들어가서 오래 놔 둬도 맛이 좋고..아삭함이 유지 된다고 하네여...
닭 똥집 입니다.
오이무침도 아주 기가 막힙니다. 새콤 달콤...
사장님께서 직접 서빙을 해 주시네요. 사장님께 구아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어찌나 구아바 칭찬이 자자 하시든지...구아바는 열대식물인데 한국으로 가져오셔서 경남 의령에서 키우고 계신다고 하네요. 구아바 과일은 신혼여행가서 한번 먹어 봤는데..한국에서는 과일보다 잎을 더 많이 활용한다고 하네요. 구아바 잎은 차로 해서 먹는데...삼계탕이나 고기 구울때 쓰면 기름기가 제거되고 잡 냄새를 제거 한다고 합니다. 또한 구아바 차를 먹으면 당뇨나 아토피에도 좋고 뱃살도 빠진다고 하네요...음...나도 먹어야 할 듯ㅋㅋㅋ 요즘 배가 많이 나와서?^^
모처럼 정말 맛있는 집을 찾았네요. 혼자 알고 있기 너무 아까워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옛날에는 마산에서 유명하다는 백제삼계탕에 자주 갔었는데...매번 기다리기도 힘들고....이곳 보다 맛도 못한것 같네요(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