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들의 특징은?" 시편 32편
사람마다 자기의 "자리"를 잘 아는 것은 중요한 "삶의 지혜"가 아닌가 한다.
나의 자리는 어디인가? 내가 어디에 앉아 있으면 가장 빛이 날까?
이전에 읽은 어떤 예화 가운데 가끔 기억나는 예화가 있다.
어느 응급실 의사의 이야기였다. 수술이 급한 환자가 있어 밖에 개인 일을 보던 의사가 급히 병원으로 와서 응급실에 있는 어느 환자 수술을 해 주었다. 그리고 급히 다시 개인적인 일로 나가는데 응급실 환자의 부모가 병원 직원에게 그 의사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했다. "아니 의사가 수술해 주었으면 수술 결과를 이야기해 주고 가야지! 환자의 부모에 대한 배려가 저렇게 없는 의사가 있느냐고!" 그때 병원 직원이 말하기를 "지금 의사 선생님 어린 아들이 사고로 죽었습니다. 그래서 장례식에 가야 하는데 응급실에 환자가 급히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여서 얼른 병원에 와서 당신의 아들 수술을 해주고 지금 의사 선생님의 아들 장례식에 급히 가느라 수술받은 당신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경황 없이 나가신 것 같습니다!"
나는 가끔 나의 자리가 "응급실에서 수술해야 하는 의사의 자리"가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다.
나의 개인적인 것과는 아무런 상관 없이 나는 계속(?) 응급실에 들어오는 환자들을 돌보아야 하는 그런 자리..
그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정해 주신 자리"라고 한다면 그 자리에 대하여 나는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 것이 주님을 기쁘게 하는 태도일까?
8월도 벌써 다 지나가는 것 같다. 8월 말에 마치려고 계획했던 "주님으로부터" 나의 11번째 책 집필이 어제로 모두 마쳤다. 출판사에 모두 넘겼다.
이제부터는 "규장 출판사"에서 내가 넘긴 원고를 편집하고 구상하고 등등...
주님이 이번 책이 가장 쓰기에는 쉬운 책이라고 하셨다. "넌 받아쓰기만 하면 되니까 어려울 것 없다! 너 손만 나한테 빌려주면 되니까 말이다!"
그래서 나는 "받아쓰기"를 때로는 밤이 아주 늦은 시간까지 충실히 했고 8월에 기술 학교 일과 이런저런 일로 멘붕이 온 상황들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건 다시 생각하니 내가 있는 "자리"에서 당연히 감당해야만 했던 일들이었던 것 같다.
불평하거나 불만하거나 자기 연민에 빠지는 일로 시간을 많이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야 하는 많은 일을 못 하게 되는 일은 없었던 것 같다.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아직 경찰국장은 다음 주 화요일에 경찰 당국의 "결정"을 알려 주겠다고 했고
어제 위클리프랑 잠깐 통화하는데 우리 가운데 완전 극비(?)가 되어 있는 다음 주 화요일에 내려질 결정을 그는 이미 알고 있었다. ㅎㅎ
경찰 측에서 위클리프한테 뇌물을 드셨는지.. "세상에 믿을 분 없다" 더니 ㅎㅎㅎ
그냥 웃음이 지어져서 웃었다.
하여튼.. 그건 그것이고.. 책 원고 집필 마치도록 기도해 주신 모든 분의 수고 감사 감사 감사~~~~~~~~
개역개정 시편 32편
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악인에게만 슬픔이 있을까? 의인에게는 슬픔이 없을까?
악인이 갖고 있는 슬픔과 의인이 갖고 있는 슬픔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악인은 슬픔이 있을 때 감사하지 못하지만 의인은 슬픔이 있어도 그 슬픔 가운데서 "감사의 제사"를 지내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은 아닐까?
우리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환경과 상관없이 어떤 일에도 "감사를 잊지 않는 태도"가 바로 "삶의 능력"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우리는 슬퍼도 감사할 수 있고 우리는 분노해도 감사할 수 있고 우리는 억울해도 감사할 수 있고 우리는 속아도 감사할 수 있고 우리는 아파도 감사할 수 있고 우리는 감옥에 있어도 감사할 수 있고 우리는 야외에 있어도 감사할 수 있고 우리는 비가 와도 감사할 수 있고 우리는 눈이 와도 감사할 수 있고
우리는 돌아보면 감사할 것투성이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 수 있다.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오늘 묵상 구절인데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그 말을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는 "사방을 둘러보아도 감사한 일로 두르리로다" 이렇게 대입해 보게 된다.
하나님을 신뢰하는데 마음과 눈을 고정하게 되면 그 어느 것에도 일단 흔들리지 않게 된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그 마음은 얼른 모든 것을 감사로 바꾸는 능력으로 바뀌어지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원고 집필을 잘 마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규장 출판사" 편집팀과 함께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는 오늘하고 내일 좀 쉬어야겠습니다. 주님이 저에게 요즘 해 주시는 말씀에 웃음이 지어지네요.
"유니스야! 너는 나를 많이 닮았지만, 아직도 닮지 않은 부분이 있단다. "안식"에 대한 것이지. 창조주인 나도 "안식"을 취하는 날이 있다고 했는데 너는 왜 그렇게 "쉼"을 취할 줄을 모르니? "사역이 쉼이다!"라고 늘 말하는 너인데 이번에는 "쉼이 사역이다!"를 실천해 보는 것이 어떨까? 우리 유니스 선교사!"
네! 네! 주님! "쉼이 사역이다!" 넘 멋있네요! 저 조금 쉬어야 함이 맞습니다. 근데 주님 "뭐하면서 쉬면 좋을까요?" ㅎㅎㅎ
오늘은 외부에서 강사님을 주일 설교에 모셨습니다. 예배에 주님의 크신 임재하심과 기뻐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시편 32편
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8. 18.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내 딸아
모든 것엔 시간이 있나니 잠잠할 때가 있으면 말을 해야 하는 때가 있고 쉬어야 하는 때가 있으면 일을 열심히 해야 하는 때가 있고
시간을 잘 알아야 하는 것은 네가 그만큼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해야 그 일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너는 알고 있지 않니?
하나님의 시간 하나님의 뜻 하나님 다 중요한 부분, 네가 알아야 하는 부분이지만 하나님을 알고 난 다음에는 하나님의 뜻이 당연히 궁금해질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할 때 언제 행해야 하는지가 얼마만큼 너에게 중요한지 너는 알고 있음이라.
사랑하는 나의 딸 사랑하는 나의 아들
이 모든 시간을 알아가려면 나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어야 내가 하는 자그마한 소리에도 네가 귀를 기울일 수 있고 그리고 시간의 정확성을 알 수 있지 않겠니?
사랑하는 나의 딸 사랑하는 나의 아들
오늘도 너랑 나랑 친하게 지내도록 하자구나.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하나님의 시간을 아는 것 다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너랑 나랑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저절로 너는 내가 하는 말을 잘 알아듣게 되어 있는 것이라.”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궁금할 때가 참으로 많이 있지만 그러한 궁금한 시간은 하나님하고 더 친밀한 시간을 보내면서 하나님께서 일러주시는 시간을 민감하고 정확하게 잘 알아들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