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감독이 해외감독은 성적에 얽매여 제대로된 세대교체를 하지못한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상당히 안좋은 인터뷰라 생각되어지네요.아드보카트든 핌베어벡이든 코엘류든 본프레레든 간에 모두 세대교체를 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일단그러한것들은 제쳐두고,허감독이 과연 해외파감독이였다면 본인또한 세대교체를 할수있었을지,그것부터 확실히 보는게 좋겠네요.
허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건 핌베어벡 다음,2008 1월30일 칠레전이였죠.
그리고 허감독이 자신팀의 색깔과 경기력을 동시에 증명한것은 2008년 10월 15일 UAE전 이였습니다.대략 9개월 정도 본인의 팀색깔도 못내고 경기력도 졸전을 보여주며 감독으로서 의구심이 들게하는 상황이였죠.
이상황에서 허감독이 만약 해외감독이였다면, 상당한 성적에 대한 축협,언론의 압박이 있었을겁니다.
그기간 6승6무1패 였습니다.1패는 칠레와 경기였고,칠레가 베스트였는지는 기억이안나네요.
그나마 붙었던팀중 강했던 팀은 국내파일본정도였고,북한과 모든 경기 무승부라는 졸전을 보여줬죠.
과연 해외파감독이였다면 이정도로 기다려줬을까 라는 생각이드네요.최종예선이 시작되었음에도 팀을 나아지게한다란 조짐과 결과물 모두 보이지않았거든요.그상황에서 믿어준 축협때문에 허정무감독은 16강을 이루어냈고 또한 세대교체에 성공했구요.
아드보카트 감독은 2005년 10월12일 이란전에 대표팀 감독으로 데뷔하셔서 2006년 6월 23일 스위스전을 끝으로 사임했구요.
허정무감독이 색깔을 내기전의 시간보다 현저히 적은 시간을 부여받았고,그럼에도 이호,김동진,조원희등을 대표팀에 발탁시키면서 신구조화를 이루기 위해 상당히 노력했구요.10승5무5패를 기록했네요.
허정무감독에 비해 강한팀과 경기를 많이했고(월드컵 기간이였으니) 패배들중에 문제가 될만한것은 UAE,덴마크2군에게 진것 정도네요.
핌베어벡감독은 2006년 8월16일 대만전을 시작으로,2007년 7월28일 일본전을 끝으로 경질됬고,허감독보다 많은 시간을 부여받았지만 그중 1개월정도는 본인이 준비한것을 보여줘야하는 대회기간이였기에 대충 10개월정도.즉 허감독보다 1개월정도 더부여받았다.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6승6무5패네요.역시나 강팀과 많이붙었네요.패배중 문제가 될만한것은 바레인에게 2:1로 진경기고,진경기들은 가나,우루과이,네덜란드1군,이란1군에게 진기록이있네요.대체적으로 승리는 약팀에게 패배는 강팀에게 많이당했습니다.
짤릴만한 성적이라 생각되어지고,무승부가 많은점은 허감독 초기와 비슷하네요.허감독은 강팀과 많이붙지못했고,베어벡은 많이붙었다가 차이점인듯합니다.기간이 비슷하고 허감독 초기와 비슷한편이죠.
본프레레 감독은 2004년 6월9일 베트남전에서 데뷔했고,2005년 8월 17일 사우디전을 직후로 경질됬네요.허감독의 초기보다 많이받은 케이스로 볼수있고,그기간동안 상당히 많은 질투를 받았던걸로 유명하죠.
12승 8무 6패를 기록했고,상당히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독일에게 이긴것 제외하고 강호들과 경기에서 이긴적이 거의없으며,약팀과도 상당히 많이 비기거나 졌죠.최악의 감독이였다봅니다.
코엘류 감독은 2003년 3월29일 콜롬비아전에 데뷔했고,2004년 3월31일 몰디브전을 끝으로 경질됬습니다.
딱 1년정도를 보장받았고,강호인 아르헨티나,우루과이 정예멤버들과는 좋은 경기를,다만 오만,베트남 같은 팀들에게 덜미를 잡히며 결국엔 경질이 되었습니다.상당히 아쉬움이 남는 감독입니다.
대충 허정무감독은 본인의 색깔을 내기까지 대략 9개월이 걸렸고,아드보카트감독은 대략 8개월을 받았고(이중 1개월이 월드컵기간)
베어벡감독은 대략 11개월(이중 1개월이 아시안컵기간) 본프레레 감독은 대략14개월(이중1개월 아시안컵기간)
코엘류감독은 1년을 받았습니다.
허정무감독은 국내파감독이고,베어벡감독제외하고 다른 감독은 첫 한국선수를 접해보는 단계였죠.
국내파허정무감독이 선수들을 다파악하고 전술을 짜 그것이 맞아 떨어진게 9개월 걸렸습니다.
해외파감독들에겐 당연히 더 시간이 필요한법이죠.그런데 축협은 가차없이 경질.과연 맞는 수순이였을까요?본프레레같은 경우엔 가능성 조차 안보였지만 다른 감독들은 더 시간이 필요했죠.
과연 이감독들에게 세대교체를 할시간을 주었느냐 라는 부분에서 축협은 아무말도 못할겁니다.또 그러한 사정을 알텐데,외국인 감독은 세대교체노력도 안했어 라고 말하는 허감독도 실망이크네요.
세대교체할 시간도 없었을뿐더러,해외감독들이 세대교체안했다라는건 사실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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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전이였죠... 그때부터 4-4-2쓰면서 팀이 잘되기 시작함...그전까지 경기력은 그야말로 안습이였고,기타 경질당한 외국인 감독과 크게다르지않았음...제말은 외국인 감독에게도 저러한 믿음을 줬다면 팀이바뀌엇을수도 있다라는것..
아 그말씀 이시군요.우즈벡전 3-0이였나.아무튼 그때부터 좋아졌죠뭐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분명히 외국인 감독만의 약점이 존재하기에 무작정 세대교체에 대해 보수적이다라고 판단하기도 힘들죠. 하지만 어찌됬건 '결과적'으로 외국인 감독들이 장기적인 안목을 갖지 않은것 또한 사실이고요.
그런상황에도 어느정도 변화를 꾀했다라고 생각합니다.그런 상황치고는 세대교체에 힘을 써줬다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저 역시 4백을 구사하기 시작한 점이나 혹은 다른 젊은 선수들을 넣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