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갔던 스파게티집 생각이 나서 동생델고 강남까지 왔건만.....
9시만 넘으면 강남역은 전부 술집 모드다. 밥 먹을 데가 마땅치않네....
스파게띠아나 갈까 했는데.....동생은 버거킹을 보더니 반색한다.
(버거킹 없는 촌동네에 살다보니..-_- 결국 강남까지 나와서 버거킹 찍고 가네.....)
배부르니까 춤추고 싶더라.....-_-
몇 달 전에 CGV에서 무료영화관람권, 콤보셋무료, 팝콘무료 등등 쿠폰북을 잔뜩 줬는데
역시 공짜의 유혹은 무섭고나.....
팝콘무료 쿠폰을 보더니 영화를 보자는 것.
그리하여 올만에 심야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미션 임파서블 3'
초반엔 심장 벌렁거려 죽는 줄 알았다.
장악하고 있는 상영관 수와, 하루의 상영횟수가 다른 영화와 현저히 차이나는 것이
'미션 임파서블 3'의 인기를 말해준다.
1. 영화의 총평 : 시원하게 속풀이를 할 만한 영화이긴 한 듯.....
2. 굳이 주제를 찾는다면? : 'Power Of Love' 정도......
3. 보고 나서 나는 이 한숨의 의미는? : 여자의 면티 안에 숨겨진 복근. (얼마나 운동을 했을까?)
다시 봐도 멋있는 탐 크루즈
4. 잠시 착각한 용어 : IMF (국제금융기구가 아닌....극중 탐 크루즈의 기관 이름)
5. 쫌 거슬렸던 것 : 왜 또 북한을 걸고 넘어지냐.....
6. 궁금한 것 : 정말 머릿 속에 폭탄을 넣을 수 있을까?
정말 영화 속처럼 실감나는 낙하훈련을 할까? (놀이동산이 더 현실감있다.)
아직 공짜 쿠폰 좀더 남았다.
혹 생일날에 영화 보실 분 얘기하세요.
생일날만 활용할 수 있는 공짜 영화 쿠폰도 있어요. (근데 딱 1장이네.....)
첫댓글 언냐 우리는 쌍둥인데...그럼 같이 볼수 있나?
글쎄....매우 난해한뎅? 쿠폰은 하나인데....쌍둥이라?
재밌었니? 나도 영ㅁ화보고 싶다..
걍 액션 많으니까 시원은 했어....남는 건 별로 없지만 재밌게 볼만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