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네이트판]
(원본) http://pann.nate.com/b312752269
후기인듯!!!!
글쓴이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네!!!
안녕하세요. 너무 일찍 돌아와서 놀라셨을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에게 정말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정신차린 저에게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고.....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선 모든 서류를 작성해서 다음주 월요일 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넣을 예정이고, 이혼소송이 진행된 후 곧바로 경찰서에 가서 간통고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이 이렇게 빨리 진행된 건 남편친구분의 덕입니다.
솔직히 이틀전 그밤 남편의 친구를 만나러갈때만 해도.. 혹시나 저를 떠보려고 그년이 시켜서 나를 만나려 하는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며칠사이에.. 자신에게 마음이 없는걸 뻔히 알면서도 지키려고 했던 여자를 배신한다는게 참.. 믿기가 힘들어서요; 그래서 만나러 가는 그 짧은 시간에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하며 무수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9시가 되기 전 출발해서 만나기로 한 장소에 8시 50분쯤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언제 올지 몰라서 녹음을 눌러놓고 있었습니다. 밧데리는 나오기 전까지 계속 충전했기 때문에 충분했었구요... 남편친구는 약속시간이 조금 지난 9시 15분쯤 도착했고, 인사를 하기도 전에 자리에 앉더니 핸드폰 하나를 저에게 주셨습니다. 뭐냐고 물으니 그년 핸드폰이라 하셨구요... 놀라서 어찌 가져오셨냐 하니까 저 만나러 오시기 전 그년이랑 싸우다가 각자 살길 가자해서, 너 그새끼(남편)한테 가라고, 내가 사준것들 다 놔두고 가라고 했더니 그년이 나가면서 핸드폰을 두고 갔다고 하시데요. 그러다가 다시 들어와서 폰을 찾는데 어차피 내 명의로 되어있으니 니가 가져갈 수 없다고 하시면서 끝까지 핸드폰 안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그년이 만약에 자기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 같은거 하면 가만안둔다고, 핸드폰 자기 앞에서 부셔버리든지 하라고 해서 남편친구가 그럴 수 없다고 하셨고.. 그렇게 또 싸우다가 자꾸 내 집에서 이러면 경찰 부르겠다는 남편친구의 말에 그년이 내일 다시 오겠다고 하면서 핸드폰 안에 내용을 보거나 하면 자기에게도 다 생각이 있다고 협박을 하고는 나갔다고 했습니다.
순간 속으로 하늘이 저를 도와주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안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일단은 핸드폰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보려고 했으나, 잠금이 설정되어 있어서 볼수가 없었고.. 자꾸 전화가 걸려오는데 남편친구가 아마 누나일거라고 받지말라해서 받지도 않았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저와 헛소문이 돌았던 오빠가 도착했고.. 셋이 앉아서 한참을 말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을 어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고... 우선은 남편친구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해서 남편친구의 마음을 떠봐야 하긴 떠봐야 하는데.. 그것도 잘 생각이 안나서 가만히 있는데 남편친구가 먼저 오빠에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오빠가 왜 하니까, 자신은 누나가 저와 오빠에 대해 그런 말을 하는것을 들었고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하데요... 제가 왜 가만히 있었냐고 그랬더니 아무말을 안했습니다. 제가 거기서 또, 그러면 오빠(남편)가 그 말을 들은것도 알고 있었냐 하니 그 자리에 자신도 있었었다고 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전 또 말이 막혀버렸구요.. 저와 헛소문 돌던 오빠가 너는 왜 그리 사냐, 그걸 알았으면 적어도 니가 내 친구라면 그걸 가만히 보고있어선 안되는거 아니냐 그랬고 남편친구가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 이상의 말은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얘기를 남편과 당신만 들은거냐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한적이 있냐 하니까 자기가 알기론 그년이 저 몰래 남편과 만나서 술 마실때 마다 그 자리에 동석한 친구들에게 그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건 아마 그 친구들을 불러서 물어보면 알 수 있을거라고 하면서 그래도 남편만 그 말을 사실이라 믿었지 다른 사람들은 누나가 거짓말을 한다는걸 알았다고 하데요.. 제가 그런말이 어딨냐고,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가 보고 들은것만 믿게 되는거라고, 어찌 그런 거짓말을 할수 있냐고.. 그년이 사람이냐고 했습니다. 왜 당신은 그 말을 하는 그년을 가만히 냅뒀냐고.. 당신도 그년과 똑같은 사람이라구요. 이제와서 그에 대한 사과를 해봤자 달라지는게 뭐냐고, 난 이미 결혼하기 전에 당신과 당신 친구들한테 더럽게 인식된거 아니냐고.. 사람하나 정신병자 만드니까 좋았냐고..... 남편친구..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시데요. 자기가 그년 하나만 보고 있어서 다른 사람이 이상하게 되는건 별로 문제될게 없었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데요..
솔직히 남편친구한테 퍼부어봐야 될것도 없고.. 남편친구도 그년을 너무 사랑한 죄일뿐이란 생각이 들어서 더이상 감정적인 말로 시간끌어봐야 쓸데없다 싶어서 남편친구와 오빠에게 이혼소송을 할거란 사실과 간통에 대한 고소를 할거란 사실을 말했습니다. 정말 내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내가 하는 일을 도와달라고.. 아는것 최대한 알려주고, 혹시나 증인이 필요하게 되면 증인을 서줄수 있겠냐고 했더니 두사람 다 흔쾌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빠야 자신도 억울한 부분이 있으니 당연한거고..
남편친구는 그때까지도 못믿겠어서 몇 번을 다짐받고 또 다짐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가 모든 내용을 녹음했다는 사실을 알려줬구요.. 이것또한 결혼 전 저에대한 명예회손에 해당하는 증거로 낼거라 말했습니다. 두 분 모두 그렇게 하라 하셨구요.. 그러고 나서 남편친구가 저에게 일단 핸드폰은 저더러 가져가라고 하셨고, 내일 오전에 만나서 서비스센터가서 비밀번호 풀어보자고 하셨습니다..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혹시 증거될만한 내용이 있나 없나 확인해보자구요... 선뜻 그렇게 말해주니 저도 더이상 토달지 않고 알겠다고 하고 핸드폰을 챙겨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10시가 조금 넘어서 남편친구, 월차쓰고 와준 오빠와 제 친구, 저 4명이서 서비스센터가서 핸드폰 비밀번호를 풀고(남편친구의 명의로 되어있는 핸드폰이라 가능했습니다) 그안의 문자내용과 통화내역을 출력했습니다. 남편친구는 새벽부터 그년이 찾아올까봐 집에서 안자고 저희와 만나기로 한 곳으로 오기 쉬운 찜질방에서 주무셨다고 하셨습니다.. 아무튼 통화내역은 최근 네달간의 내역들(제가 결혼생활을 한 기간동안의 내역만 1차로 뽑았습니다)을 다 뽑았고, 문자는 폰에 저장되어 있는 거 그대로 놔뒀구요. 그년이 제게 보냈던 문자가 보낸메세지함에 저장되어있어서 그것도 증거자료로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사진함에 있던 사진과 동영상..
그것만으로도 간통고소의 증거자료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내용은 쓰지 않을겁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그냥 가장 최근것이 제가 친정에 온 둘쨋날.. 그러니까 남편과 그년이 같이 술을 마신 그날이더군요. 참 더럽고...... 역겨워서........ 둘이 주둥이를 맞대고 사진까지 찍었을정도로 멀쩡했으면서, 술마신 그 뒷날 저에게 전화해서 뻔뻔스럽게 아무일 없었다고 했던 남편... 자기가 모텔에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기억안난다고 했던 그 말들이 떠올라서 정말 당장이라도 찾아가 죽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분명히 잘된일이고, 그년이 그런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둔것이 행운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너무나 불쌍해서 눈물밖에 안나오데요.... 이렇게 더러운 인간을 사랑했던 제가 너무 불쌍해서요.............
남편친구도 그년이 핸드폰을 항상 손에쥐고 살아서 오늘 처음봤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그년이 외박한 날이 좀 있어서 그 후에 통화내역같은건 뽑아본적 있어도 그런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하셨어요... 정말 역겨워서 미치겠다고, 자기가 왜 그년에게 그렇게 했는지 자기가 싫어서 죽고싶다 하는걸 친구와 오빠가 진정시키고... 일주일동안 그렇게 울어댔는데도 눈물이 어찌나 나오던지.. 저도 진정이 안되서 한참을 울었네요. 지금도 울컥울컥 하는데.... 잘된일이다, 잘된일이다 다짐하고 누릅니다. 정말 잘된일이에요..... 잘된일입니다.
핸드폰을 들고 울고, 진정했다가 다시 울고..... 그러면서 아버지 친구분의 사무실로 갔습니다. 핸드폰을 드리고 통화내역, 문자내용 다드리고.. 남편친구가 변호사님이 물어보시는 말에 대한 증언을 하고 녹음했구요. 제 친구들과 남편친구들이 모였던 그 자리에서 있었던 일도 제친구, 오빠 둘이 녹음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 친구와 저 둘이 남아 소송진행에 대해 말을 듣기로 하고 남자 둘은 갔구요.. 남편친구는 그년이 찾아올것같다고 이번주 안으로 이사를 하시겠다 하셨고, 오빠는 소송이 진행되기 전 친구들에게 좀 더 증언을 확보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 친구분이 핸드폰에 있던 내용을 확인하시더니 한숨을 쉬시고... 이렇게 할동안 어떻게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냐고 그러시데요.. 전 남편이 결혼 전 그년과 연락하지 않겠다고 했던 말을 다 믿었고 그 말에 대해 단 한번도 의심한적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인연을 끊겠다 약속한 후부터 그년에 대해 제가 들은 소식이 전혀 없었고.. 길가다 마주쳐도 모르는 척 하는 남편덕에 전혀 의심할 게 없었거든요. 단 한번 남편의 폰에 문자들어온걸 보고 의심해보기도 했는데 그당시 저는 그년이 혼자 보낸거라고, 제가 너무 예민해서 그런가 하고 넘겼으니까요.... 아버지 친구분이 저더러 정말 바보같이 당했다고 말하시면서 지금이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절대 흔들리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일요일부터 지금까지, 아버지 친구분의 사무실에서 그년놈이 모텔을 들어가는 CCTV자료와 카페에서 제가 그년에게 물을 퍼붓던 그날 찍힌 CCTV자료, 카페에 일하는 사람들의 증언자료를 확보하셨구요. 저에게 그년이 제가 유산했다는 말을 주위사람에게 했기때문에 그에 따른 허위사실을 증명하기위해 2년간 제가 병원다닌 기록을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빠가 가져오는 친구들의 증언까지 확보하면 모든 자료가 준비된다고..
오빠가 늦어도 목요일까지 친구들의 증언을 녹음한 걸 저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그 증언기록이 없어도 남편친구가 증인으로 서서 그걸 얘기하면 어느정도 죄를 묻는데 참고요인이 될 수 있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시누가 절 찾아와 했던 말을 녹음한 파일도 드렸습니다. 변호사님이 말씀하시는데 시누가 제게 저때문에 남편이 그년에게 마음을 준거 아니냐고 했던 말은 소송을 걸었을때 시댁에서 그 둘 사이를 긍정한 증거가 될 수 있어서 제가 그동안 시댁에 준 생활비에 대해 돌려받기가 편하다고 하시데요... 진심으로 아가씨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가씨가 저를 찾아와 해준 말 덕에 저는 시댁에 준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여태껏 단 한가지도 고마운게 없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아가씨는 꼭 복받을거에요...^^
얘기를 마치고 제 친구와 함께 사무실을 나와서 친정으로 가는 길에 제 친구가 저에게 마음 독하게 먹으라고, 그놈이 오늘이라도 찾아와서 빌더라도 절대 용서할 마음겉은거 먹지말라고 하는데..... 얼마나 제가 하는짓이 바보같았으면 친구가 저런 걱정을 할까 싶어서 걱정말라고 하고 친구를 보냈습니다.
어제 집에와서 부모님과 있은일, 한 얘기는 생략합니다. 눈물날거 같아서요..
2일만에 끝났습니다.
그 지옥같기만 했던 일들이 거짓말처럼 2일만에 정리되었고, 앞으로의 일들만 남았습니다.
시원하기도 한데 또 한편으론 황당하기도 하고.. 내가 왜 그렇게 울었나, 왜 그렇게 숨기려고 했었나..... 왜 나혼자 끙끙앓았나.... 제 스스로에 대한 책망과, 그 사람을 사랑했던 2년이 채 안되는 시간이 정말 눈앞에서 지나가는데 눈물도 나고... 나는 왜 그 사람을 내 사랑으로 바꿀 수 있을거란 자만에 빠졌었나 싶기도 하고..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것을 배웠구요.
사실 두번째 글을 쓸때까지만 해도 저는 남편이 제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길 바랬고, 그년도 정신차리고 저에게 용서를 구하길 바랬습니다. 그때 저에게 그랬다면.. 전 아마 그 둘을 용서했을지도 모릅니다. 이혼이란 단어가 저에게는 너무 낯설었고 저에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사람이 이만큼의 이해를 해줘도 안되는건 안되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이렇게 하면 다른 살마도 내가 한만큼 해주겠지 하던 안일한 생각이 저를 너무나 힘들게 했던것 같습니다.
이혼소송이 시작되고.. 간통에 대한 고소가 시작되고......
그렇게 제게 힘든일이 또 시작되면 제가 또 어찌 마음먹을지는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당한 고통만큼 그 두사람도 반드시 고통받길 원합니다.
제가 겪었던 일이 남들에게 비춰지기엔 정말 소설같고 말도 안되는 일의 연속이지만..
저는 이주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몇번을 죽었다가 살아난 기분이거든요.
제 일이 자신이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진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같은 일을 겪는 분이 어딘가에는 또 존재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분들도 저처럼 바보같은 생각하지말고 어떻게든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앞에 썼던 글들은 다시 복구시켜놓겠습니다.
세상엔 이런일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 지우지 않으려 합니다.
이제 그 글을 지워야 할 이유가 없네요. ^^
제가 살아온 26년의 삶에서 이번 한주동안 가장 많은 깨달음을 얻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말씀해 주신 덕에 무지하던 제가 많은걸 알 수 있었고, 다행이도 녹취라는 부분이 증거의 단계로 따지면 1단계나 마찬가지지만 그년이 제게 그날 했던 얘기를 녹음한 것이 그년에 대한 고소를 진행함에 있어 가장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바보같이 용서를 빌면 또 용서를 해주려고 했던 저의 눈을 뜨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소를 진행하고 나서, 간혹 들릴 수도 있겠지만 아마 이글이 제 푸념의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
이혼소송이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해 하실 분도 계실텐데..
그것까지 써드리기엔 제가 머리가 나쁜데다가... 써봤자 불필요할 것 같아 생략합니다.
그동안 저에게 해주신 충고들과 응원들 절대로 잊지않겠습니다.
소송 후에 두 사람이 어찌됐는지 정도는 여러분께 알려드리러 꼭 오겠습니다!
소송은 길게잡아 6개월 정도는 끈다고 합니다.. 내년쯤 되야 찾아뵙겠네요. ^^..
감사했습니다.... 정말로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한가지 빼먹을뻔 했네요.
마지막이라 그랬는지 고맙게도 제 앞에서 증언해준 고마운 아가씨!
아가씨가 네이트판 자주 보신다고 하셨죠? 제 글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못읽어보시고,
저에게 그곳에 들어가면 언니보다 더 기막힌 사연들이 많으니까
오빠랑 이혼할 생각같은거 하지말라고 하시면서 언니같은 이유로 이혼할거같으면
세상에 이혼안할 사람 없다고 문자보내셨죠?^^
만약에 이 글도 보게 된다면 꼭 제가 쓴 글 다 읽어보세요. ^^
틀린 말 있거든 한번 써보세요. 여기다 쓰기 뭣하면 저한테 문자라도 보내세요.
저도 치사하게 그 반박하는 내용은 증거물로 안낼테니까 한번 해보세요..
아가씨는 저한테 언니가 멍청해서 짜증나서 말이 안통한다고 하셨던 분이니..
똑똑한 아가씨가 뭐라고 반박하는지 한번 보고싶네요. ^^
저같은 이유면 세상에 이혼할 사람 없다구요?
아가씨에게 충고 하나 하겠는데 절대 아가씨 오빠같은 사람 만나지 마세요.
어머니보다 3살어린 여자랑 만나는 남자거든요.아가씨 어머니보다 3살밖에 안젊어요.
아가씨는 저보다 더 어리시면서 그게 이해가 되나요?
아가씨같으면 오빠같은 남자랑 계속 살겠어요?
아가씨도 조심하세요. 그년이 언제 어느때 아가씨한테 찾아와서 무슨짓 할지 몰라요....
저때문에 오빠가 그년한테 정준거라구요?
그럼 아가씨는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이 이래도 응, 저래도 응 하실건가요?
오빠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아가씨라도 잡아줬어야죠..
어떻게 같은 여자끼리 어떻게 저한테만 잘못했다 하시나요....
자기 오빠라고 무조건 잘했다 할게 아니라 아가씨가 제 입장이라면 어떨까 생각해보세요.
다시한번 충고하겠는데.. 절대 아가씨 오빠같은 사람 만나지 마세요.
속이 썩어 문드러져도 마지막에 절 도와준 아가씨에게 진심으로 하는 말이에요^^
아마 이글 읽고 아가씨가 저에게 도움준 걸 아가씨 오빠가 알게되면....
아가씨 편들기는 커녕 너때문이다 책망할 남자라.... 그건 좀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뭐.. 당신들은 가족이니까 또 그냥 넘어가겠죠~ 당신 오빠는 맘약한 사람이니까요!
힘내세요! 아마 조만간 아가씨 집으로 법원에서 종이 몇장 갈거에요. 꼭 읽어보세요! ^^
첫댓글 아우 통쾌하다ㅡㅡ아우 진짜 ㅋㅋㅋ그년이든 남편이든 시월드든 다 짱나넼
아니 근데 존나 그 48세 아줌마가 얼마나 매력적이길래 아들뻘인 놈들이 이렇게까지 휘둘리는거야???진심 이해가 안가서그랰ㅋㅋㅋㅋㅋ
존나통쾌하네 ㅡㅡ 시발것들 이것들은 신원안털리나
오빠같은 남자를 만나봐야 정신이 번쩍 들겠지 쯧쯔
정독하고왔다 오는길에 쓰는데 와 진짜 저 남자나 시누나 아줌마년이나,....어떻게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나.. 참;;;;
그리고 진짜 신혼 행복하게 지내다 남편 바람났는데 내연녀가 딱한번밖에 안잤니 어쨋니 그 여자는 어케됬나 궁금하네...
우와 근데 진짜 ....ㅋㅋㅋ
그 48세 할머니께서는 어쩌자고 28세 아들뻘을 데리고 모텔가서 야동찍을생각을 다하냐 ㅋㅋ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러워
존나 법정가서 제대로 당할꺼 생각하니까 통쾌하네 이거 법정 후 후기도 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