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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센텀시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마노(Man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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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레스토랑 마노는 센텀시티 시청자 미디어 센터의 뒤쪽에 있는
센텀큐 빌딩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가게 밖에서 내부가 환하게 들여다보이는 전면유리 인테리어가
밤이 되면 가게 밖과 안의 조명이 어우러져 꽤 근사한 분위기를 낸답니다.
야외 테라스도 준비되어 있어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밖에서 식사를 하는 분들도 간혹 계세요.
해운대에 위치하고 있긴 하지만 센텀시티는 바닷가라기 보다는
번화가이기 때문에 멋진 야경을 보며 식사를 하실 수는 없어요.
옆으로는 자동차가 썡쌩 달려가는 도로가 있답니다. 분위기 있는 테라스는 아니예요~
가게 입구쪽에는 천장에 닿을 것 같이 키가 큰 나무도 있더라구요.
특별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줄지어 서 있지 않아도 이런 큰 나무
하나만으로 세련된 인테리어가 되는 것 같아요.
마노의 실내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모던하답니다.
네모 반듯하고 반짝이는 광택이 있는 느낌이랄까요
천장이 높은 편이고 높게 달려있는 인테리어 등도 모던한 느낌이 들게 하는 데 한몫 하는 것 같아요.
가게 내부가 넓진 않은 편이라 소파좌석이 있는 쪽은 테이블 간 간격이 굉장히 가까운 편이예요.
그래서 이 쪽 자리는 친구와 함께 방문하거나, 가족분들이 앉으시기 좋을 것 같고
커플분들은 유리 벽이 있는 입구 쪽으로 앉으시는 게 편하실 것 같아요 ' _'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과 따뜻한 물을 가져다 주시고 테이블 세팅을 해 주세요.
마노는 스파게티가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예요.
몇번 방문하면서 이것저것 먹어봤을 때 피자도, 스파게티도,
리조또도 전부 맛있었지만 역시 스파게티가 가장 맛있어요!
메뉴는 대체로 16000원~20000원 선으로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예요
식전 빵은 방문 한 인원수에 맞춰 일인당 한개씩 준비 해 주실거예요~
빵의 종류는 각각 다른것으로 가져 다 주시는데 담백하고 쫀득한 질감이예요.
따끈하고 쫀득한 빵을 찢어서 발사믹 소스에 콕 찍어드시면 되죠~ ㅎㅎ
일반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가끔 식전빵이 조금 저렴한 맛(?)
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마노의 식전빵은 항상 맛있어요 ^ ^
고르곤졸라 피자 20000원.
함께 갔던 친구가 고르곤졸라 피자가 너무너무 먹고싶다고 해서 찾아갔던 곳이라
고민의 여지 없이 주문!
얇고 바삭한 도우와 꿀이 함께 나오는 것이 특징인 고르곤졸라 피자~
이렇게 꿀에 찍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맛은 무난한 편.
생 모짜렐라 토마토 스파게티 17000원
이건 제가 주문한 토마토 스파게티예요.
일반적인 여성에게 딱 맞을 정도의 양이기 때문에 남성분들은 양이 좀 작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사실 저도 여성이지만 양이 작다고 느끼거든요.... 항상 아쉬워요.....
큼직한 모짜렐라 치즈 덩어리가 보이시죠?
살짝 새콤한 토마토 소스의 맛이 정말 맛있어요 T _T)b
소스 맛 자체에서 인공적인 맛이 전혀 나지 않고 그냥 토마토 자체로 맛을 냈다는 느낌이 들어요.
스파게티 면은 탱탱하고 제 취향보다는 살짝 덜 익은 느낌이지만 일반적인 여러분의 입맛에는 딱 맞으실 거예요.
식사가 끝난 뒤에 따로 제공되는 디저트가 없어서 아쉽지만
대신 커피종류의 음료를 따로 판매하고 있으니
지인분들과 식사를 마치신 후 이야기가 조금 더 길어지신다면 음료를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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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가 조금 좁은 편이긴 하지만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높은 천장에서 떨어지는 조명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특별한 날의 데이트코스에 안성맞춤인
해운대 센텀시티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