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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원재아손근재신(遠在兒孫近在身)....미스트롯2의 가수 진달래의 자진하차
뿅망치 추천 0 조회 470 21.02.07 10:02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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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2.07 10:35

    첫댓글 그런일이 있었군요.
    그런데 이런경우 재능만 생각해 갑론을박 할수도 있을텐데 스스로 하차했다니 그것도 사필귀정이겠습니다.
    인내천이란 사람이 하늘같이 귀하다는 뜻이겠으나 사람이 내려다본다는것이나 하늘이 내려다본다는 것이나 같은 맥락이라 하겠으니 대명천지에서 떳떳하게 살아가야 그만큼의 평가를 받는건데 요즘 청문회를 보면 도중하차한 사람만도 못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 작성자 21.02.07 11:01

    뻔뻔한 인간들은 종교계와 정치계와 언론계 경제계 등에 많이 있지요...
    남의 인생을 거덜 내고도 떳떳한 사람들...
    그들도 언젠가는 그 그물을 피해가지 못하겠지요 살아 생전이 아니면 죽어서라도...

  • 21.02.07 11:28


    글 참 잘 읽었습니다.
    철이 없어 했던 짓이라고 덮어 버리는 경우는
    철이 들리 없습니다.
    여러 말씀이 오늘 따라 귀에 쏘옥 들어 옵니다.

    맨 마지막 구절에 더욱 느낌이 갑니다.

    <잘못을 저지른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기 전에 회개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회개로서만 끝날 것이 아니고
    그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아야 하는 내용이다.>


  • 작성자 21.02.07 21:27

    전에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라는 영화에 기독교의 회개와 용서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요...
    기독교에서 말하는 용서의 내용으로 세상이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도연의 아들을 죽인 사람이 감옥에서 기독교를 접하면서 자신의 죄를 회개를 하게 되지요.
    전도연이 절망하고 있다가 이웃집 여자의 인도로 기독교인이 되어서 그 살인자를 용서하기로
    마음먹고 면회를 가게 됩니다.
    그런데 면회를 갔더니 자신의 아들을 죽인자는 얼굴이 너무 편안한데 반하여 자신은 그를 용서하는
    문제로 마음이 괴로웠는데 죄수가 하는 말을 듣고 무너지게 되지요.
    결국 자살을 택하게 되는데...
    그 죄수가 한 말은 나의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았다고..
    그러자 전도연은 당사지인 내가 용서를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무슨 권리로 용서를 하느냐고
    절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신앙도 버리고 자살을 택하는 것으로 영화가 끝이 납니다.

    회개는 본인의 문제지만 용서는 하나님이 개입할 문제가 아닌 피해자에게 받아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았다고 가르치고 믿는 것을 비판하는 영화였지요.

    가수가 피해자에게 용서를 받았더라면 어렵게 올라온 본선에서 하차 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 21.02.07 13:31

    사필귀정
    당연한 선택이죠
    얼마나 무서웠을까!!

    국민학교 저학년때
    한반 키큰 머스마
    그네타면 뺐고
    너 집에갈때 그냥 안둬!!
    인상쓰는데..
    어린 가슴이 콩닥콩닥
    멀리 돌아서 집에 오고..
    (혹시
    날 좋아해서 그랬나 싶기도했지만)
    공포였네요..

  • 작성자 21.02.07 21:30

    거친 성격으로 태어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결혼하고 나서도 부인을 거칠게 대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딸이 배우자를 만날 때 반드시 남자가 거친 성격인지 아닌지를 보아야
    합니다.

  • 21.02.07 17:14

    너무나 쉬우면서 이해하지 못 하는 교훈적인 명언 易地思之 ; 처지를 바꾸어서(그 사람의 심정으로) 보라는 말 아닐는지.
    귀한 말씀 잘 새겼습니다.

  • 21.02.07 20:33

    마자요 진달래라는 가수가 노래는 잘하는데 추악한 과거를보니 배신감같은게 느껴 집디다
    악연이 아닌데 어떻게 실타래를 풀어낼수 있을라나 두고볼 일이어요

  • 작성자 21.02.07 21:31

    어찌보면 불쌍한 인생이지요..
    죽을동 살동 노력해 온 것들이 물거품이 되게 생겼으니...

  • 21.02.07 18:03

    아주 재미있게 공부도 하며 잘 읽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보지 못했으나 사필귀정인 것 같습니다.
    과학의 발달 인터넷의 발전으로 폐단도 많으나
    비밀이 없는 세상이 되니 몸조심,언행에 더욱
    조심하며 올바르게 살아가야 겠다는 배 봅니다.건강하세요.

  • 작성자 21.02.07 21:36

    보통사람들은 모든 것들을 숨길 수 없는 세상이 된 셈이지요..
    정보와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은 은폐를 할 수 있지만...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차선은 잘못을 저질렀으면 빨리
    사죄를 하고 용서를 받는 것일 것입니다.

    보통사람들이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이 되겠지요

  • 21.02.07 19:13


    미스트롯 보다가 그 영상을 보고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ㆍ

    알게 모르게 지은 죄 중

    모르고 했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알고 지은 죄는
    반듯이 상대에게 용서를 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ㆍ


    잘 읽었습니다 ㆍ

  • 작성자 21.02.07 21:39

    남을 괴롭히는 것에 대해서 양심의 가책이 없는 사람들은 마음의 불구로 태어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부모나 더 거슬러 올라가면 조상으로부터 그런 성품을 물려 받았으니 부모의 업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결국 그런 심성을 가진 사람들은 인생을 평탄하게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육신의 불구로 태어난
    것과 같은 고통을 받으면 살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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