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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차 정기답사 사진 157차 정기답사는 모처럼 1박 2일이었습니다. 전남 강진 만추여행에다 맛기행까지 더했습니다. 전국에서 오신 모놀식구 64명이 흥겨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아름다운 순간들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 일정은 무위사에서~~총천연색 시네마스코프
잠시 맛배기로 월출산 속내로 들어갔지요. 이렇게 풍성한 단풍을 볼 줄이야
역시 경내는 아늑하더이다.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인 백운동계곡. 안빈낙도를 그려봅니다. 11월에 동백을 만나다니 비에 젖은 동백이 처연하게 보입니다.
단풍 정자에 앉아 세상 시름 잊어 보자.
참이슬
병 색깔하고 똑같네 유자까지
백운동을 벗어나면 강진차밭 아이고 상큼해라
단풍과 차밭~차는 푸릇함을 잃지 않네 차꽃에도 시선을 주었지요
차밭
걷는 맛이 일품이지요. 이런 것 한번 해보고 싶지 않나요~~~혹시 대장 만세
차와 감 낙화~~
월남사지
영랑생가를 찾았습니다. 김주례 해설사님의 감동어린 해설을 들었지요
오메 ~~단풍 들었소 영랑생가에서 사의재까지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길입니다. 그라나다를 볼 줄이야.
사의재 주막입니다. 다산의 삶을 더듬어 보았지요.
다산의 후예들 다강 한정식입니다. 강진에서는 역시 이런 걸 무주야 합니다. 배가 터질 정도로 음식이 나왔지요.
숙박은 바로 이곳 다산 수련원
큰 방에서 조촐한 친교의 시간.얼마나 웃었는지
새벽 6시 반~~동 틀 무렵 다산초당을 향해 갑니다. 천일각에서 바라본 일출. 강진만 바다가 호수처럼 잔잔합니다. 강진사람들이 넉넉한 심성을 보는 듯
백련사 가는 길...별처럼 낙엽이 깔립니다.
이런 길을 따라 거닐었습니다. 새벽공기가 어찌나 상쾌하던지
아침 햇살이 선물한 단풍은 가을이 준 선물입지요 . 아침 햇살이 얼마나 고맙던지요. 이
길을 걸었습니다. 눈물 찔끔 한방울 흘려주고
다산 초당 국 그릇의 양념 같아요.
영화속 장면 같네요. 묘에도 선홍빛이 행복한
벅수네
나무가 병정처럼 도열
일정에도 없던 백련사를 찾아갑니다. 원교 이광사의 동국진체 현판도 보고...대자가 사람이 걸어가는 것 같이 보이지요.
소녀같은 김주례 해설사님 배롱나무가
이렇게 살찐 것은 첨 봤어요.
단풍과 동백이 어우러지다니 백련사. 최고의 단풍 경승지 답게 동백이 끝내주네요. 만덕산과 작별하고~~ 강진만 가우도 바닷길을 거닐었어요. 저
멀리 월출산도 보이고
감성의
설명에 흠뻑 빠지고 노래까지 들었습니다.
산들산들 바닷길 마지막 일정을 병영에서. 월출산이 가까워졌어요.
수인관 돼지불백...마지막 점심도 푸짐하게...매 끼니마다 호사를 누렸지요.
병영 시내를 거닐었습니다.
하멜박물관도 들리고 여기
네덜란드 맞아? 900년된 은행나무 앞에서 있습니다.
양탄자 같지요. 신목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강강수월래
병영의 돌담길을 거닐었습니다.
900년된 은행나무는 등대처럼 보여요.
석인도
보이고
길에
흠뻑 반해버렸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이렇게 힘차게~~과거로의 여행을 합니다.
청자의
고장 답게~~문패도 도자기
마지막은 병영성이 장식
성채 위로 월출산이 이땅을 지켜주고 있네요.
바인야드님 사진
이렇게 2015년 답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12월은 송년회..내년 1월에 대한민국 국토 위에서 다시 만나요. 함께 해주신 모놀식구 여러분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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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 가고싶은 곳이 였는데 눈으로 만족합니다 ~
익어가는 계절에 단풍과
인간의 만남이랄까!!
유정한 친구벗님과 풍류향을 즐긴시간 소중했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과 멋지고 황홀한 시간을 모두가지는 행운을
가지셔군요 부럽습니다 정말 가고싶은 곳아었네요 모두 수고많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감사드립니다.
너무 멋져요. 담번엔 저도 꼭 따라 갈래용~^^
아름답고 행복한 가을 나들이 하셨네요. 행복, 힐링, 추억 한보따리씩 안고 오셨네요.
보고 또 봐도 감동이 물밀듯 닥아오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한장 한장이 모두 한폭의 수채화들 너무 부럽습니다.~^^
세상의 모든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아~~♬~♪
10년이 되고~
20년이 되고~~
참 행복했습니다.
오~~~ 동추님~~~~ 반갑습니다. 다른 님들도 오랫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조용히 잘 살고 있는 땡올림...
강진이 정말 많이 변했네요....
새로운 게 많이 생겼어요..
다산수련원, 병영성, 가우도 다리와 산책길,,,, 등등
함께 하지못해 못내 아쉽구요,
그런데 가우도는 25년전 배타고 들어갈 때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너무 너무 좋았던 강진답사
십여년전에 갔던 첫 답사지 단청 색갈 없는 무위사도 변함 없었구요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대장님은 더욱 성숙해 지셨고
우린 좀더 주름이 늘고....
노랑색으로 온 몸과 마음을 물들이고
왔네요
만추의 강진 넘 멋졌어요
가을이 이처럼 발랄한(발랄하다:(사람이나 그 언행이)생기가 있고 활기차다.) 계절이였던가요? ㅎ
올 가을 최고의 단풍은?
노랑물이 뚝뚝 떨어지는 그 곳의 울긋불긋한 모놀인들.ㅎㅎㅎ
답사 다녀와서 정성스럽게 올려주시는 후기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ㅎ
올 여름 최고로 더운날 여름휴가를 모놀 답사여행일정과 똑같이 다녀왔습니다
너무더워서 진짜 더워서 고생했었습니다
이렇게 날씨좋은날 풍경좋은날 모놀과 함께다녀왔으면 더 더욱 감동스러웠을것을....
새삼 추억이 새록합니다
그때도 즐거웠지만 가물해질 때쯤 다시 보니 새롭네요.
송년회와 내년이 기대되면서, 서서히 모놀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양사모 입니다
좋은여행이 쭉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사진이 있어 여행의 감동이 오래오래 남습니다.
너무 멀어 일만 보고 와야 했던 강진인데
대장님 덕분에 저도 강진을 찾는 여행자가 되었답니다.
같은 곳 다른 느낌
역시 답사는 모놀님들과 대장님과 함께 해야한다는
진리를 한번 더 각인시키는 작품 사진들 정말 멋지네요
와~아! 나도 그곳에 함께 했었던것 같은 착각...
단풍 정말 예뻐요!!
사진작가시군요..
감탄연속하고 갑니다. 이번여행 넘 좋았습니다.감사합니다.
눈 호사 하고 갑니다
대단합니다.
11월에 동백도....
너무 너무 멋져요
다시 새록새록 추억 돋습니다.
영랑생가.. 또 가고 싶군요.
너무 너무 멋있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답사에 참석하신 모놀가족들이 부럽기만합니다
그래도 덕분에 눈으로라도 감상할수 있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친구야~ 언제 함 같이 가볼 날 있을까나 . . . ㅎ ㅎ
함께 하지 못해도 이렇게 만나니 그것도 좋으네. 잘 지내시게. *^^*
꼭 갔어야 하는데, 어휴!!!!!
멋져요~~~
좋다~좋다 ~넘 좋아요*^^*
오랫만의 일박이일에 오감 만족에 충만한 행복을 만끽한 강진답사 길이었습니다.
대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우와~~ 진짜 좋네요.. 오감 만족 하셨다는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이재야 열어봅니다. 잘보고 갑니다.건강하세요...